신과함께-인과 연

2018.08.01 개봉



작년 12월 흥행에 성공하여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신과함께의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이 드디어 8월 1일 개봉했습니다.


<등장인물>


저승 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

성주신(마동석), 염라대왕(이정재), 수홍(김동욱)


<스포없는 간단한 줄거리 요약>

- 이제 한 명의 망자만 더 환생시킨다면 자신들도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강림, 해원맥, 덕춘은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을 원귀였던 김수홍으로 정합니다. 그러나 원귀는 소멸하여야 마땅했고 염라대왕은 조건을 내걸며 수홍의 재판을 허락합니다. 그가 내민 조건은 성주신이 지키고 있는 허춘삼이라는 노인을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해원맥과 덕춘은 이승으로 내려와 성주신을 만나게 되고 강림은 저승에서 수홍의 재판을 변호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승 삼차사의 과거 또한 밝혀지면서 영화가 진행됩니다.




<영화 리뷰>

복잡한 과정 속 그들의 이야기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이승과 저승 그리고 현재와 과거로 영화가 진행되고 2시간 내외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걸 넣다 보니 약간 복잡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쥬라기 월드?


다시 한번 천만 영화로

벌써 1편보다 재밌었다. 재미없었다.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 같지만 무난하게 천만은 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편이 세운 기록을 약간 못 미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키 영상 있습니다. 바로 나가지 마세요.


평점은 100점 만점에 74점입니다.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1 (유진 초이)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2 (고애신)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3 (구동매)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4 (김희성)


5. 쿠도 히나

- 그녀는 이양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친일파 이완익이며 어머니는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그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양화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그녀는 어린 나이에 늙은 일본 남성에게 시집을 가게 되고 그의 이름을 따서 쿠도 히나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됩니다.


혼인한 지 5년이 지나고 늙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히나는 글로리 호텔을 상속받게 되고 매일 막대한 매출액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이완익이 글로리 호텔을 노리는 탓에 히나는 쿠도의 성을 계속 쓰며 자신의 것을 지키려 합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 그리고 막대한 재산까지 갖게 된 그녀는 누구도 함부로 자신을 건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청춘 그리고 이름마저 빼앗긴 그녀는 더는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그런 그녀의 앞에 동양인 얼굴에 미국인 국적을 가진 유진이라는 신비로운 남자가 등장하고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런 무심한 그가 보고 있는 여인은 애신이었고 히나는 그녀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1 (유진 초이)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2 (고애신)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3 (구동매)


4. 김희성

- 희성의 조부 김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었으며 조선에서 임금 다음으로 돈이 많다고 소문이 날 정도의 가문이었습니다.


희성이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 그의 가문에서는 노비 두 명이 죽고 9살짜리 어린 노비 한 명이 도망치는 아주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결국 도망친 어린 노비를 잡지 못하고 이후 얼마 가지 않아 희성이 태어납니다.


희성은 악랄한 조부와 비겁한 아버지를 보며 자신만큼은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희성은 조선 최고 명무가 고사홍의 손녀 애신과 정혼을 하지만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혼인을 미루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그는 다정하고 재밌는 성격 그리고 돈 많고 잘생긴 외모까지 갖추어 인기가 많았고 일본에서 10년이라는 긴 유학 생활을 보내며 지내고 있습니다.


희성은 애신을 잊고 지냈으며 애초부터 김판서가 정해준 정혼자였기의 마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예법으로 혼인은 해야 했으며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즐길 수 있을 만큼 즐기자는 마음으로 조선에 돌아오지 않고 미루며 계속해서 일본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은 너무나 길었습니다. 희성은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드디어 유학 생활을 마치고 조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가 부모님 몰래 조선으로 돌아오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애신의 집입니다. 담 넘어 몰래 애신을 본 희성은 첫눈에 반하고 일본에서 있었던 세월을 후회하며 그녀의 곁에 빨리 오지 못한 자신을 자책합니다.


너무나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그녀의 앞에 나타나 보지만 이미 애신의 마음에 그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등장한 두 명의 배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스터 션샤인에서 강렬한 일본군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이정현'입니다.


그가 진짜 일본인인 줄 알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만큼 실감 나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많은 영화(리얼, 박열, 군함도, 변산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심지어 박열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의 일본군 역할과 비슷한 일본 자경단 역할로 나왔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CF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차차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으로 확실히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정현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배우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화월루 게이샤 역할로 출연한 배우 '오아연'입니다.


그녀는 2012년에 영화 '디셈버'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영화 '곤지암'입니다. 이후 출연한 작품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녀가 다음에는 어떤 작품에 출연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유진의 분노에 희성은 자신의 집안이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그렇게 세 남자의 만남이 끝납니다.


유진, 희성, 동매는 모두 애신을 생각하며 밤을 보냅니다.


화월루에 조선인 의병이 스파이로 잠입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주인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화월루를 동매에게 넘깁니다.


애신은 자신과 유진이 구해주었던 의병이 무사한지 묻고 포수는 무사히 살아있다고 대답합니다.


"네가 살린 그 아이 이름이 소아다. 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달라는구나."

"이름도 모를 뻔했습니다."

"듣고 잊어라.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에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


고종은 동양인의 얼굴을 한 미국의 사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고 싶어 하였고 그의 기별을 유진에게 전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쿠도 히나입니다.


장포수는 애신의 조부 고사홍을 찾아가 정체가 발각된 의병이 있으니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사홍은 예전에도 도와주었다가 자기 아들이자 애신의 아버지가 목숨을 잃었다며 애신을 막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안전하게 해달라며 부탁하고 그를 도와줍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걸 듣고 있던 애신은 포수에게 다음번에는 모른척하며 일에서 빠질 테니 이번만큼은 자신이 구한 여인이기 때문에 직접 나서겠다고 말합니다.


"거사 장소는 제물포입니다."

"예."

"누굴 닮아 이러시는지 두 번 묻지도 않고 그저 예."

"예?"

"그의 목숨도 달렸지만 애기씨 목숨도 달린 일입니다."

"예"


드디어 고종을 만난 유진은 히나의 말대로 영어로 말하며 역관을 통해 고종과 대화합니다. 하지만 역관은 유진이 말한 그대로 통역하지 않고 일본이 유리한 대로 바꿔 말합니다. 그때 같은 자리에 있던 궁내부 대신이 유진이 조선말로 말하는 것을 전에 들었던 덕분에 그제야 유진은 영어가 아닌 조선말로 직접 고종과 대화하고 역관은 당황하며 자리를 뜹니다.


"폐하의 백성 중 많은 이들은 제 본이 어딘지 모릅니다. 제 본이 어딘지 모르는 것은 노비는 성이 없어 주인의 성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제 아비의 첫 주인이 최가라 제 아비와 제가 최가입니다. 제 어미는 그마저도 없이 죽었습니다. 제 아비와 어미는 노비였습니다."


희성은 우연히 전당포 앞에서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태어나기 전 무슨 슬픈 일이 없었는지 물어보지만 모른 체하며 자리를 뜹니다.


동매는 의뢰를 받아 상해로 도망치려는 의병을 잡기 위해 제물포로 오게 됩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동매는 그들이 제물포가 아닌 한성에서 기차를 타고 도망치려는 계획을 알아차렸지만, 주변에 있던 의병들이 총을 쏘며 공격하는 바람에 제물포에 발이 묶이고 맙니다. 그리고 동매 일행을 공격했던 의병들 사이에는 애신도 있습니다.




포수는 유진에게 가서 그녀가 무사히 상해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날 뭘 믿고. 조선인을 아무 뜻 없이 도울 리가."

"스스로 팔을 쏴서라도 그 여인을 구했잖소."

"틀렸소. 내가 구한 여인은 그 게이샤가 아니오. 고애신이지."


카일이 남자로 변장한 그녀를 무사히 상해로 보내기 위해 함께 가기로 하고 이를 눈치챈 역관 임관수도 돕겠다고 말합니다.


"경무청이 한성을 빠져나가는 통로를 막고 게이샤를 찾고 있지요. 헌데 이런 시기에 마침 카일 나리께서 여행을 가신답니다. 그것도 모르는 사내와 함께 동행하셔서요. 분명 그 사내(게이샤)를 도우려는 것이지요. 그럼 당연히 이 일은 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대가 왜?"

"조선인이니까요. 여기 계신 그 누구보다도 제가 제일 조선인일걸요. 그러니 저만 믿으십시오."


희성은 우연히 양복집에서 일을 하던 사내를 만나 애신이 해마다 양복을 지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무슨 용도로 쓰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한편 제물포에서 의병을 쫓던 동매는 복면 사이 눈을 보고 그가 애신임을 직감하고 겨누던 총구를 내려 다리를 명중시킵니다.


동매는 제발 자신을 방해하던 그자가 애신이 아니길 빌고 기다렸지만, 자신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역시나 애신입니다.


"비키게. 죽여버리기 전에."

"그건 제가 더 빠르지 않겠습니까? 애기씨."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 난 해도 자넨 못 할듯 싶은데."

...

"오지 말랬더니 기어이 와선 그것까지 아십니까."



"힘들면 그만해도 되는데."

"그만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맙시다. 오늘은 걷던 쪽으로 한 걸음 더. 그러니 알려 주시오. 통성명, 악수 그리고 뭘 해야 하는지?"

"못 할거요. 다음은 hug라."

...

"h는 내 이미 다 배웠소."



애신과 유진은 'love'라는 것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참고로 애신은 러브의 뜻을 모르는 상황에서 먼저 함께하자고 제안했었고 유진을 알고 있지만 말해주지 않습니다.


"러브가 생각보다 쉽소. 시작이 반이라 그런가."


유진은 계속해서 웃음을 띠고 있는 희성을 못마땅해합니다. 희성은 유진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신의 조부인지 아버지인지 물어보지만 유진은 부모님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뭐가 그리 좋고 다행이지? 늘 왜 그렇게 웃는 건데?"

"안 웃는 날도 있소. 그 304호가 못 봐서 그렇지."


쿠도 히나의 호텔에 이완익이 다녀간 이후 동매는 히나에게 그와 어떤 사이냐고 물어봅니다.


"내 아버지야."

"그의 딸이었어?"

"안 닮았지? 안 닮았다고 해줘."

"전혀."

"그래서 나 개인 경호원이 필요해. 더는 안 뺏겨."

"뭘 뺏겼는데?"

"내 엄마, 내 청춘, 내 이름."


유진에게 망신을 당했던 일본군은 자기 때문에 동료가 죽었음에도 그의 몸을 뒤져 전날 받은 월급을 빼가는 사악함을 보여줍니다.


전직 추노꾼들은 우연히 밥을 먹다 유진에 대해 듣게 되고 혹시 자기들도 복수를 당할까 두려워 도망치려는 도중 유진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유진이 찾아간 이유는 지난번 손에 얻은 중요한 문서를 맡기려고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러브의 뜻을 알게 된 애신은 자괴감에 빠집니다.




유진은 애신의 서신을 받게 되지만 글을 읽을 줄 몰라 답신을 보내지 못합니다.


"이거 못 읽은 거 아니고 안 읽은 거야."


희성은 자신을 멀리하는 애신의 마음을 어떻게 돌릴지 고민하고 있는데 쿠도 히나가 다가와 납채서 한 장이면 바로 해결될 텐데 왜 그리 어렵게 생각하냐고 묻습니다. 희성은 그런 방법으로 애신을 얻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여인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한 철에 시들 꽃이 아니라 내 진심이지요. 오래된 진심일수록 좋고요."

"어쩐다. 내 가진 진심이 새것 밖에 없소. 본 지 얼마 안 되어서. 조선을 떠나기 전부터 품었던 마음이라고 하면 어떻겠소. 이 얼굴이면 믿지 않겠소."

"아니요."

"충고 고맙소."

"아닙니다."

"것도 아니구려."


동매는 유진의 방을 뒤지다가 서신을 발견하고 읽어주는데 자신이 알고 있는 필체입니다. 동매는 그 서신이 애신이 쓴 것임을 알아챕니다.


폭주하는 일본군을 애신이 막았고 그런 애신을 지키기 위해 유진이 나섭니다. 결국 일본군과 유진은 모두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당합니다.


고종은 미국군과 일본군의 간부를 불러 이번 사건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고종은 이번 사건이 일본군의 잘못이라 판단하고 유진은 덕분에 풀려나게 됩니다.


"일본 공사는 똑똑히 들으라. 사건을 목격한 모든 이들의 진술이 올곶게 일군을 가리킨다. 일군은 남에 나라에 와 죄 없는 민간인을 총으로 난사해 죽이고도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제 손에 난 상처가 더 아프다 한다. 헌데도 그대는 내가 미국의 편을 든다고 하는가?"


세 남자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2018.07.04 개봉

<등장인물>

스콧 랭(앤트맨), 호프 밴 다인(와스프), 행크 핌(전 앤트맨), 재닛 밴 다인(전 와스프), 고스트




<줄거리>

1

시빌 워 이후 스콧 랭은 FBI의 감시 아래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꾼 스콧은 행크 핌에 전화를 걸어 내용을 말해주고 얼마 가지 않아 기절합니다. 눈을 뜬 스콧의 앞에 호프와 행크가 등장합니다. 호프는 스콧과 이야기를 통해 그가 꾸었던 꿈이 자신과 오래전 사라진 엄마의 과거라는 걸 알게 됩니다.


2

행크와 호프는 양자영역에서 스콧이 살아 돌아온 것을 보고 재닛도 아직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습니다. 그들은 스콧을 데리고 연구에 필요한 부품을 거래하러 가지만 문제가 생기면서 일이 틀어집니다. 소니 일행과 싸우던 중 설상가상 고스트까지 나타나 공격을 받고 결국 축소한 연구소를 고스트에게 빼앗깁니다.


3

행크는 사이가 좋지 않은 빌 포스터를 찾아가 연구소를 되찾을 만한 방법을 듣게 됩니다. 이후 연구소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고스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지만, 스콧, 호프, 행크 모두 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뒤이어 빌이 등장합니다. 사실 고스트의 아버지는 어릴 적 행크와 같이 일하는 동료였지만 쫓겨나게 되고 혼자 무리하게 연구를 계속하다 함께 있던 가족과 사고에 휘말렸고 고스트는 혼자 살아남았지만, 물질을 통과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이러한 능력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스콧, 호프, 행크는 기지를 발휘해 연구소를 되찾고 그곳에서 도망쳐 나옵니다.


4

행크는 양자 터널을 여는 데 성공하고 스콧의 몸이 양자영역 안에 있는 재닛과 연결되며 그녀가 살아있음을 알림과 동시에 양자영역이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스콧은 FBI가 뭔가를 감지했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고 행크는 연구소를 다시 축소 시키는데 호프와 함께 자신들을 기다리던 FBI에 잡힙니다. 그때를 노려 고스트가 다시 연구소를 가져갑니다.


스콧은 때마침 집에 있던 딸 캐시의 도움으로 FBI를 무사히 돌려보내고 행크와 호프를 구하러 갑니다.


5

행크와 호프를 구한 스콧은 다시 연구소를 되찾기 위해 떠나고 고스트를 유인합니다. 그때를 노려 행크는 양자영역으로 들어가고 아내 재닛을 만나게 됩니다.


6

앤트맨과 와스프, 고스트, 소니 일행은 서로 연구소를 얻기 위한 추격전을 벌이고 결국엔 소니의 손에 들어가고 출항하던 배로 도망칩니다. 그때 앤트맨이 엄청나게 거대해 지면서 헤엄쳐 그를 따라갑니다. 연구소를 손에 넣고 지상에 도착하려는 동시에 기절하는 바람에 고스트는 연구소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물에 빠진 앤트맨은 와스프가 구해줍니다.


7

연구소로 들어온 고스트는 자신을 말리는 빌을 뒤로하고 양자영역에서 행크와 재닛이 돌아오는 줄도 모른 채 자신의 몸을 치료하기 위해 장치를 가동하려 하지만 앤트맨과 와스프에게 제압당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행크가 재닛을 데리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감동적인 제회를 마치고 재닛은 양자영역에 있으면서 얻은 특별한 힘으로 고스트의 몸을 치료해줍니다.

앤트맨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루이스는 동료들과 함께 소니 일행을 제압하고 진실의 약을 주사하는 바람에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들을 FBI 앞에서 줄줄이 이야기합니다.


8

스콧은 FBI를 따돌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가택연금이 끝나며 자유의 몸이 됩니다.


<쿠키 영상>

1. 앤트맨이 양자영역으로 들어가 필요한 물질을 얻고 꺼내달라고 하는데 그를 밖에서 지원해 주던 와스프, 행크, 재닛이 모두 사라져 있습니다.

2. 거대해진 개미가 드럼을 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 리뷰>

이번 영화의 주요 장면은 바로 첫 번째 쿠키 영상입니다. 타노스가 인구의 절반을 줄이면서 앤트맨의 주변 인물들이 사라지겠다고 예상은 했으나 양자영역 안에 갇힌 채 끝이 나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이 장면이 어벤져스 4에서 어떻게 연결되어서 앤트맨이 사라지지 않은 동료들과 합류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이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는 기본 평타 이상은 치기 때문에 재미 면에서는 딱히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전 영화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였고 얼마 가지 않아 데드풀2까지 개봉을 해서인지 임팩트는 약간 떨어졌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요약 및 리뷰

2018.04.25 개봉


<등장인물>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타로드, 가모라, 네뷸라, 로켓, 그루트, 드랙스, 맨티스


스파이더맨, 윈터솔져, 팔콘, 워 머신


스칼렛 위치, 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웡


오코예, 블랙 팬서, 슈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에 메인 빌런이자 진정한 주인공인 타노스입니다.




<줄거리>

타노스는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아 인구의 절반을 없애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 시작 전부터 타노스는 이미 파워 스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

토르가 타고 있던 비행선이 타노스와 블랙 오더에게 공격을 당한 채 부숴져있으며 아스가르드 인들의 시체가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타노스의 목적은 바로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스페이스 스톤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헐크가 타노스에게 패하자 헤임달은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헐크를 지구로 보냅니다. 하지만 이후 헤임달과 로키는 타노스에게 죽임을 당하고 스페이스 스톤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사망: 로키, 헤임달

타노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2

헐크,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노스의 실체를 알게 되고 지구에 있는 인피니티 스톤을 지키기 위한 의논 중에 지구에 온 블랙 오더 에보니 모와 컬 옵시디언을 만나 싸우게 되고 도중에 스파이더맨까지 합세합니다. 지구에서의 전투 끝에 타임 스톤을 가지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에보니 모에게 납치를 당하고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은 뒤따라가다 우주선에 타게 됩니다.


한편 비전과 스칼렛 위치는 마인드 스톤을 찾으러 온 블랙 오더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콜버스 글레이브에게 기습을 당합니다. 위기에 몰린 그때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팔콘의 등장으로 상황은 역전되지만 우주선이 나타나 그들을 데리고 가는 바람에 놓치고 맙니다.


한편, 우주에 있는 토르는 가디언즈 멤버들과 만나게 됩니다.


3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맨티스가 리얼리티 스톤을 찾으러 간 타노스를 막기 위해 출동합니다. 그러나 이미 타노스는 리얼리티 스톤을 손에 넣은 뒤였고 압도적인 힘에 패합니다. 타노스는 자신의 양녀인 가모라를 데리고 사라집니다.


타노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


4

닥터 스트레인지를 납치한 에보니 모는 타임 스톤을 얻기 위해 그를 고문하지만 이를 몰래 지켜보던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우주선에 구멍을 내는 바람에 우주로 나와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 블랙 오더(에보니 모)


타노스는 가모라를 협박해 소울 스톤이 있는 위치를 알게 되고 보르미르로 향합니다.


5

목적지에 도착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타로드, 드랙스, 맨티스를 만나게 됩니다.


보르미르에 도착한 타노스와 가모라는 그곳에서 레드 스컬을 만나게 됩니다.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무언가를 바쳐야 한다는 레드 스컬의 말에 타노스는 눈물을 흘리며 가모라를 절벽으로 떨어트리고 소울 스톤을 얻습니다.


*사망: 가모라

타노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 소울 스톤


6

토르는 로켓과 그루트와 함께 파괴된 묠니르를 대신해서 새로운 무기를 얻기 위해 니다벨리르에 도착하고 힘겹게 새로운 무기인 스톰브레이커를 얻게 됩니다.


7

캡틴 아메리카와 그의 일행은 비전을 마인드 스톤과 분리해 놓기 위해 와칸다로 오게 됩니다. 슈리가 비전과 마인드 스톤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는 동안 남은 일행들이 와칸다로 쳐들어온 블랙 오더와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아웃라이더와 전투를 벌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슈리와 비전의 곁을 지키던 스칼렛 위치도 전투에 참여하는데 그 틈을 노려 콜버스 글레이브가 슈리를 방해합니다.


전투가 한창 진행 중이던 그때 와칸다에 토르가 등장합니다.


8

타이탄에 도착한 타노스는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일행(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드랙스, 맨티스, 네뷸라)을 마주칩니다. 4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 타노스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맨티스의 정신 조작 능력을 이용해 인피니티 건틀렛을 벗겨내려고 하는 순간 가모라의 죽음을 알게 된 스타로드가 분노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어 버립니다. 결국 정신을 차린 타노스에게 박살 나고 아이언맨은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을 넘겨주며 아이언맨은 죽을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타노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어리티 스톤, 소울 스톤, 타임 스톤


9

와칸다에서는 아직도 전투가 한창인 가운데 비전은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헐크 버스터를 탄 브루스 배너가 나타나 컬 옵시디언을 처치합니다. 캡틴 아메리카도 콜버스 글레이브를 상대하며 비전을 구해내고 전투를 벌이는데 뒤에서 비전이 콜버스 글레이브를 찔러 죽입니다.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블랙 위도우와 스칼렛 위치에 협공에 당합니다.


그때 타노스가 등장하고 와칸다에 있던 히어로들이 막아보려 했지만 무리입니다. 결국 스칼렛 위치는 고민 끝에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타노스가 타임 스톤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렸고 마인드 스톤마저도 타노스의 손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비전은 사망합니다.


*사망: 비전, 블랙 오더 (컬 옵시디언, 콜버스 글레이브,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타노스: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 리얼리티 스톤, 소울 스톤, 타임 스톤, 마인드 스톤


위기에 처한 그때 어디선가 토르가 등장하면서 타노스의 가슴에 스톰브레이커를 내리꽂습니다. 하지만 타노스를 끝장내지 못했고 큰 상처를 입은 타노스는 손가락을 튕겨 인구의 절반을 소멸시키고 사라집니다.


*소멸(지구): 블랙 팬서, 윈터 솔져, 스칼렛 위치, 비전, 팔콘, 그루트

*소멸(우주):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드랙스, 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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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바라보며 잔잔한 미소를 짓는 타노스의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닉 퓨리는 사람들이 사라지며 주변이 쑥대밭이 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호출기를 꺼내 드는데 본인마저도 사라지고 맙니다. 떨어진 호출기에 캡틴 마블의 로고가 나옵니다.




<영화 리뷰>

드디어 마블 페이즈 3가 막바지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번역 논란이 많았다는 것과 생각보다 블랙 오더가 약하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점을 제외한다면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심지어 개봉 전 예고편에서 가모라가 '그가 손가락 한 번만 튕기면 우주 절반이 날아가'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과장인 줄 알았던 대사대로 절반의 인구가 사라지는 결말은 정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결말에 충격받은 사람은 아마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9점입니다.




블랙 팬서

2018.02.14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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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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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티찰라): 시빌 워에서 아버지가 테러에 휘말린 이후 와칸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에릭 킬몽거: 아주 어릴 적, 티칠라의 아버지 티차카 국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은조부(티차카의 동생)를 죽였고 그로 인해 와칸다를 이용해 복수하려 합니다.



나키아: 티찰라가 사랑하는 여인이며 외부에서 스파이 활동을 주로 합니다.

오코예: 티찰라의 경호를 맡고 있으며 실력 또한 출중합니다.

슈리: 티찰라의 여동생이며 토니 스타크에 뒤지지 않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줄거리>

와칸다는 비브라늄을 이용한 최대 세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와칸다의 국왕 티차카가 테러에 휘말려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티찰라는 왕의 자리를 물려받기 위한 즉위식에서 블랙 팬서의 힘을 없애고 다른 부족과 결투를 해서 이겨야 했습니다. 음바쿠의 도전으로 티찰라는 결투를 벌이게 되고 승리하여 진정한 왕이 되어 인정받습니다.


이후 율리시스 클로와의 추격전 장면이 나오는데 배경이 바로 대한민국 부산입니다. 추격 끝에 클로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심문 중 킬몽거가 정체를 숨기고 클로를 빼냅니다. 하지만 와칸다로 데려가 달라는 킬몽거의 부탁을 거절한 클로는 살해당합니다.


와칸다로 돌아온 티찰라는 은조부에 관한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는 티차카 국왕의 명령을 받고 정체를 숨겨 미국에 잠입해있던 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때 당시의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터라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티차카가 그의 앞에 나타났고 사실은 은조부의 곁에 있던 주리 역시도 사실 티차카의 명령을 받고 잠입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은조부가 주리를 죽이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 티차카가 동생인 은조부를 죽여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에 괴로워하던 티찰라 앞에 킬몽거가 등장합니다.


티찰라는 다시 한번 블랙 팬서의 힘을 없애고 킬몽거와의 결투에 응했고 결과는 킬몽거의 승리입니다. 패한 티찰라는 폭포 밑으로 떨어지고 새롭게 왕 자리에 오른 킬몽거는 하트 허브를 먹고 블랙 팬서의 힘을 얻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티찰라는 음바쿠가 보살피고 있었으며 슈리가 쓰러져 있는 그에게 하트 허브를 먹이면서 다시 블랙 팬서의 힘을 얻게 됩니다.


깨어난 티찰라는 킬몽거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고 다시 왕위에 오릅니다. 킬몽거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생각이 바뀐 티찰라는 그에 뜻을 따라 와칸다도 다른 나라와 교류를 하는 나라로 만듭니다.


<쿠키 영상>

1. 다른 나라와 교류를 하겠다는 티찰라의 연설 후에 외교관이 와칸다는 농업 국가인데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티찰라는 미소 짓습니다.

2. 와칸다에 있는 버키(윈터 솔져)의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 리뷰>

마블 최초 흑인 히어로가 나온다는 소식에 점점 규모가 커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국내에서는 살짝 아쉬웠다는 평이 많은 반면 해외에서는 크게 성공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어쨌거나 블랙 팬서의 첫 단독 영화였기에 주인공에게 더 초점이 맞춰지길 원했는데 오히려 킬몽거가 더 매력적으로 나온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킬몽거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으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가 처한 상황이나 생각 등이 전달되면서 점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아쉬웠던 점이 하트 허브입니다. 이것에 등장으로 블랙 팬서라는 힘을 누구나 얻을 수도 있었겠다라고 생각하니 가치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별로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0점입니다.




1


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개봉


<등장인물>

1


토르: 천둥의 신이며 아스가르드의 왕이며 묠니르라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로키: 토르의 동생이지만 그와 달리 질투와 꾀가 많고 토르가 천둥의 신이라면 로키는 장난의 신입니다.


헐크: 흥분하면 녹색의 거대한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는 브루스 배너와는 또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소코비아 사태 이후 비행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헬라: 토르와 로키의 누나이며 죽음의 여신입니다. 오래전 아버지인 오딘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봉인을 당했습니다. 이번 영화에 메인 빌런입니다.


발키리: 헬라와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나머지는 전멸) 발키리입니다. 이후 삶에 회의를 느끼며 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사카르 행성에 지도자이며 투기장을 운영합니다.


오딘: 아스가르드의 왕이었으며 토르: 다크월드 이후 로키가 지구로 보내버립니다.


헤임달: 아스가르드의 수문장이었으며 현재 반역자로 몰러 잠적했습니다.




<줄거리>

토르는 로키가 오딘으로 변장해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진짜 오딘을 찾으러 지구에 오게 됩니다.


1

참고로 지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도 잠깐 만났습니다.


이후 토르는 오딘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만나게 되었지만 이미 그는 많이 노쇠했고 결국에는 소멸하게 됩니다. 오딘이 소멸하자 잠들어 있던 헬라가 깨어나고 토르는 그녀를 막으려 묠니르를 던졌는데 허무하게도 그녀에 손에 파괴되고 맙니다.


헬라는 아스가르드로 돌아와 군대를 제압하고 왕좌에 오릅니다. 그동안 토르는 발키리에게 잡혀 그랜드마스터에게 끌려와 그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검투사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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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헐크를 마주치게 됩니다.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헐크가 달려들어 어쩔 수 없이 대결하게 됩니다. 헐크에게 맞고 정신을 잃으려는 그때 토르가 각성하며 헐크를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그랜드마스터의 방해로 토르도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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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에 헬라에게 동료를 잃었던 발키리는 토르를 도와주기로 하고 배너로 돌아온 헐크와 함께 그곳에서 빠져나옵니다. 로키 또한 그곳에 있던 다른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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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헬라를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향했지만 헬라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밀리게 됩니다.


토르가 각성까지 하면서 그녀를 잠시나마 막아보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토르는 자신이 매일 꿈에서 보던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로 했고 로키를 시켜 영원한 화염으로 수르트를 깨우게 됩니다.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 토르와 그의 동료들은 백성들을 우주선에 태웠고 깨어난 수르트는 헬라를 처치함과 동시에 아스가르드까지 파괴해버립니다.


토르는 파괴되는 아스가르드를 바라보며 우주선을 지구로 향합니다.


<쿠키 영상>

1. 지구로 향하는 토르 일행 앞에 거대한 전함이 나타나 막아섭니다.

2. 한순간에 몰락한 그랜드마스터의 앞에 도시에서 쫓겨났던 외계인들이 나타나 그에게 복수합니다.


<영화 리뷰>

우선 지난 토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토르 시리즈가 살짝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을 많이 덜어내고 살짝 유쾌함을 더 넣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에 맞게 화려한 그래픽도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까지 토르 단독 영화보다는 어벤져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러웠는데 드디어 3편 라그나로크에서 그 모습을 MCU스럽게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헐크의 투기장에서 등장한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고 메인 빌런으로 나온 헬라 역시도 강렬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토르가 그렇게까지 밀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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