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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 커밍


2017.07.05 개봉


시빌 워에서 처음으로 MCU 세계관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의 단독 영화가 바로 홈 커밍입니다. 많은 후보를 제치고 톰 홀랜드가 바로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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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스파이더맨을 제외하고 아이언맨까지 영화에 등장합니다.


스파이더맨

이미 예전부터 오랫동안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와서 이미 많은 사람이 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가 저런 능력을 갖췄는지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MCU 스파이더맨에서는 능력을 얻게 된 계기는 생략되었고 그 이후부터 내용이 진행됩니다. 처음 등장했던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찾아갔을 때도 이미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홈 커밍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활동한다는 점이 기존의 스파이더맨들과는 똑같으나 다른 점도 있는데 바로 청소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화 자체도 약간 하이틴 영화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청소년 히어로답게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처럼 큰 사건에 휘말리지는 않았지만 어려움에 부닥친 주변 시민들을 도와주며 나름에 역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벌처

홈 커밍에 메인 빌런은 바로 벌처입니다. 그는 어벤져스에서 나온 뉴욕 사태 이후 망가져 버린 뉴욕을 청소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우 큰 일이다 보니 일반 사람이 아닌 대미지 컨트롤에서 직접 일을 처리하려 했고 자연스레 툼스(벌처)는 해고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가져온 외계 물질들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며 돈을 벌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게 됩니다.




<줄거리>

치타우리 무기에 존재를 알게 된 피터는 어떻게든 벌처를 막아보려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아이언맨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토니에게 슈트까지 빼앗기는 불상사까지 일어납니다.


피터는 우연히 자신이 관심 있어 하던 리즈라는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벌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벌처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물품이 담긴 비행기에 들어가 그것들을 훔쳐내려고 하지만 이번에도 스파이더맨이 그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이후 벌처에게 전투력은 밀렸지만, 정신력으로 슈트 없이도 그를 막는 데 성공합니다.


<쿠키 영상>

1. 스파이더맨에게 당했던 또 다른 남자가 감옥에 있는 툼스를 찾아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묻지만, 모른 척합니다.

2. 영화 도중 피터가 다니는 학교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찍은 교육용 영상이 나왔는데 그걸 찍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나옵니다.


스파이더맨은 돌아올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리뷰>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의 마블 영화들에서는 느낄 수 없던 10대의 발랄함이 있었고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MCU에서 단독 영화가 나와 기뻤습니다. 스파이더맨 2편도 내년 개봉 예정이며 어벤져스 4가 모두 끝이나면 마블 측에서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영화가 개봉하고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MCU의 스파이더맨을 오래 기다려와서인지 살짝은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7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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