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2018.02.14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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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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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티찰라): 시빌 워에서 아버지가 테러에 휘말린 이후 와칸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에릭 킬몽거: 아주 어릴 적, 티칠라의 아버지 티차카 국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은조부(티차카의 동생)를 죽였고 그로 인해 와칸다를 이용해 복수하려 합니다.



나키아: 티찰라가 사랑하는 여인이며 외부에서 스파이 활동을 주로 합니다.

오코예: 티찰라의 경호를 맡고 있으며 실력 또한 출중합니다.

슈리: 티찰라의 여동생이며 토니 스타크에 뒤지지 않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줄거리>

와칸다는 비브라늄을 이용한 최대 세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와칸다의 국왕 티차카가 테러에 휘말려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티찰라는 왕의 자리를 물려받기 위한 즉위식에서 블랙 팬서의 힘을 없애고 다른 부족과 결투를 해서 이겨야 했습니다. 음바쿠의 도전으로 티찰라는 결투를 벌이게 되고 승리하여 진정한 왕이 되어 인정받습니다.


이후 율리시스 클로와의 추격전 장면이 나오는데 배경이 바로 대한민국 부산입니다. 추격 끝에 클로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심문 중 킬몽거가 정체를 숨기고 클로를 빼냅니다. 하지만 와칸다로 데려가 달라는 킬몽거의 부탁을 거절한 클로는 살해당합니다.


와칸다로 돌아온 티찰라는 은조부에 관한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는 티차카 국왕의 명령을 받고 정체를 숨겨 미국에 잠입해있던 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때 당시의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터라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티차카가 그의 앞에 나타났고 사실은 은조부의 곁에 있던 주리 역시도 사실 티차카의 명령을 받고 잠입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은조부가 주리를 죽이려 했고 이를 막기 위해 티차카가 동생인 은조부를 죽여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에 괴로워하던 티찰라 앞에 킬몽거가 등장합니다.


티찰라는 다시 한번 블랙 팬서의 힘을 없애고 킬몽거와의 결투에 응했고 결과는 킬몽거의 승리입니다. 패한 티찰라는 폭포 밑으로 떨어지고 새롭게 왕 자리에 오른 킬몽거는 하트 허브를 먹고 블랙 팬서의 힘을 얻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티찰라는 음바쿠가 보살피고 있었으며 슈리가 쓰러져 있는 그에게 하트 허브를 먹이면서 다시 블랙 팬서의 힘을 얻게 됩니다.


깨어난 티찰라는 킬몽거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하고 다시 왕위에 오릅니다. 킬몽거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생각이 바뀐 티찰라는 그에 뜻을 따라 와칸다도 다른 나라와 교류를 하는 나라로 만듭니다.


<쿠키 영상>

1. 다른 나라와 교류를 하겠다는 티찰라의 연설 후에 외교관이 와칸다는 농업 국가인데 무엇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티찰라는 미소 짓습니다.

2. 와칸다에 있는 버키(윈터 솔져)의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 리뷰>

마블 최초 흑인 히어로가 나온다는 소식에 점점 규모가 커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국내에서는 살짝 아쉬웠다는 평이 많은 반면 해외에서는 크게 성공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어쨌거나 블랙 팬서의 첫 단독 영화였기에 주인공에게 더 초점이 맞춰지길 원했는데 오히려 킬몽거가 더 매력적으로 나온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킬몽거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으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가 처한 상황이나 생각 등이 전달되면서 점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아쉬웠던 점이 하트 허브입니다. 이것에 등장으로 블랙 팬서라는 힘을 누구나 얻을 수도 있었겠다라고 생각하니 가치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별로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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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개봉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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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이며 아스가르드의 왕이며 묠니르라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로키: 토르의 동생이지만 그와 달리 질투와 꾀가 많고 토르가 천둥의 신이라면 로키는 장난의 신입니다.


헐크: 흥분하면 녹색의 거대한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는 브루스 배너와는 또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소코비아 사태 이후 비행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헬라: 토르와 로키의 누나이며 죽음의 여신입니다. 오래전 아버지인 오딘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봉인을 당했습니다. 이번 영화에 메인 빌런입니다.


발키리: 헬라와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나머지는 전멸) 발키리입니다. 이후 삶에 회의를 느끼며 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사카르 행성에 지도자이며 투기장을 운영합니다.


오딘: 아스가르드의 왕이었으며 토르: 다크월드 이후 로키가 지구로 보내버립니다.


헤임달: 아스가르드의 수문장이었으며 현재 반역자로 몰러 잠적했습니다.




<줄거리>

토르는 로키가 오딘으로 변장해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진짜 오딘을 찾으러 지구에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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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도 잠깐 만났습니다.


이후 토르는 오딘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만나게 되었지만 이미 그는 많이 노쇠했고 결국에는 소멸하게 됩니다. 오딘이 소멸하자 잠들어 있던 헬라가 깨어나고 토르는 그녀를 막으려 묠니르를 던졌는데 허무하게도 그녀에 손에 파괴되고 맙니다.


헬라는 아스가르드로 돌아와 군대를 제압하고 왕좌에 오릅니다. 그동안 토르는 발키리에게 잡혀 그랜드마스터에게 끌려와 그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검투사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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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헐크를 마주치게 됩니다.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헐크가 달려들어 어쩔 수 없이 대결하게 됩니다. 헐크에게 맞고 정신을 잃으려는 그때 토르가 각성하며 헐크를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그랜드마스터의 방해로 토르도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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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에 헬라에게 동료를 잃었던 발키리는 토르를 도와주기로 하고 배너로 돌아온 헐크와 함께 그곳에서 빠져나옵니다. 로키 또한 그곳에 있던 다른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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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헬라를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향했지만 헬라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밀리게 됩니다.


토르가 각성까지 하면서 그녀를 잠시나마 막아보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토르는 자신이 매일 꿈에서 보던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로 했고 로키를 시켜 영원한 화염으로 수르트를 깨우게 됩니다.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 토르와 그의 동료들은 백성들을 우주선에 태웠고 깨어난 수르트는 헬라를 처치함과 동시에 아스가르드까지 파괴해버립니다.


토르는 파괴되는 아스가르드를 바라보며 우주선을 지구로 향합니다.


<쿠키 영상>

1. 지구로 향하는 토르 일행 앞에 거대한 전함이 나타나 막아섭니다.

2. 한순간에 몰락한 그랜드마스터의 앞에 도시에서 쫓겨났던 외계인들이 나타나 그에게 복수합니다.


<영화 리뷰>

우선 지난 토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토르 시리즈가 살짝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을 많이 덜어내고 살짝 유쾌함을 더 넣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에 맞게 화려한 그래픽도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까지 토르 단독 영화보다는 어벤져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러웠는데 드디어 3편 라그나로크에서 그 모습을 MCU스럽게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헐크의 투기장에서 등장한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고 메인 빌런으로 나온 헬라 역시도 강렬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토르가 그렇게까지 밀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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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 커밍


2017.07.05 개봉


시빌 워에서 처음으로 MCU 세계관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의 단독 영화가 바로 홈 커밍입니다. 많은 후보를 제치고 톰 홀랜드가 바로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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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스파이더맨을 제외하고 아이언맨까지 영화에 등장합니다.


스파이더맨

이미 예전부터 오랫동안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와서 이미 많은 사람이 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가 저런 능력을 갖췄는지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MCU 스파이더맨에서는 능력을 얻게 된 계기는 생략되었고 그 이후부터 내용이 진행됩니다. 처음 등장했던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가 찾아갔을 때도 이미 능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홈 커밍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활동한다는 점이 기존의 스파이더맨들과는 똑같으나 다른 점도 있는데 바로 청소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화 자체도 약간 하이틴 영화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청소년 히어로답게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처럼 큰 사건에 휘말리지는 않았지만 어려움에 부닥친 주변 시민들을 도와주며 나름에 역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벌처

홈 커밍에 메인 빌런은 바로 벌처입니다. 그는 어벤져스에서 나온 뉴욕 사태 이후 망가져 버린 뉴욕을 청소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우 큰 일이다 보니 일반 사람이 아닌 대미지 컨트롤에서 직접 일을 처리하려 했고 자연스레 툼스(벌처)는 해고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가져온 외계 물질들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며 돈을 벌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게 됩니다.




<줄거리>

치타우리 무기에 존재를 알게 된 피터는 어떻게든 벌처를 막아보려 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아이언맨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토니에게 슈트까지 빼앗기는 불상사까지 일어납니다.


피터는 우연히 자신이 관심 있어 하던 리즈라는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벌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벌처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물품이 담긴 비행기에 들어가 그것들을 훔쳐내려고 하지만 이번에도 스파이더맨이 그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이후 벌처에게 전투력은 밀렸지만, 정신력으로 슈트 없이도 그를 막는 데 성공합니다.


<쿠키 영상>

1. 스파이더맨에게 당했던 또 다른 남자가 감옥에 있는 툼스를 찾아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묻지만, 모른 척합니다.

2. 영화 도중 피터가 다니는 학교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찍은 교육용 영상이 나왔는데 그걸 찍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나옵니다.


스파이더맨은 돌아올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리뷰>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의 마블 영화들에서는 느낄 수 없던 10대의 발랄함이 있었고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MCU에서 단독 영화가 나와 기뻤습니다. 스파이더맨 2편도 내년 개봉 예정이며 어벤져스 4가 모두 끝이나면 마블 측에서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영화가 개봉하고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MCU의 스파이더맨을 오래 기다려와서인지 살짝은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7점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05.03 개봉



<등장인물>


스타로드

어렸을 적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 뒤 슬픔에 빠진 스타로드를 욘두가 납치하면서 지구에서 우주로 데려 오게 됩니다.


가모라

자신의 종족을 파괴한 양아버지 타노스를 증오하며 1편에서 그를 배신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습니다.


드랙스

로난이 가족들을 살해했으며 복수를 위해 1편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고 결국 로난을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로켓

도둑질과 총 쏘는데 능숙하며 말하는 너구리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그루트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이비 그루트

1편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동료를 구했고 몸 일부였던 나뭇가지로 새롭게 태어난 존재입니다.


맨티스

상대의 신체를 접촉하여 그가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조종도 할 수 있습니다.



욘두

에고에게 스타로드를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거부하고 자신이 직접 스타로드를 데려다 키운 인물입니다.


네뷸라

가모라와 마찬가지로 타노스가 양아버지이며 가모라와의 대결에서 항상 패하면서 타노스와 가모라 모두 증오하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로켓이 소버린 행성의 물건을 도둑질하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스타로드의 아버지인 에고 등장하면서 그들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사실 에고가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여러 행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원했고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온 행성을 다니며 그의 자식들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쓸모가 없다 싶으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가차 없이 제거했습니다. 그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에 빠졌던 사람이 바로 스타로드의 엄마였고 그래서 그녀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욘두는 이러한 사실을 어느 정도 알아차렸기 때문에 스타로드를 그에게 데려가지 않고 직접 키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이 속한 집단인 라바저스에 질타를 받았고 스타로드를 편애하는 게 아니냐며 그의 부하들에 배신까지 당했습니다.


이 모든 걸 알아차린 스타로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동료들과 함께 에고와 대결을 펼치고 그를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욘두가 스타로드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됩니다. 뒤늦게 진실을 알아차린 라바저스 동료들이 몰려와 그의 우주 장례식을 치러줍니다.


<쿠키 영상>

1. 사망한 욘두를 대신해서 그의 부하였던 크래글린이 화살을 이어받아 연습하다 실수로 드랙스를 찌릅니다.

2. 라바저스의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3. 영화 초반 로켓의 도둑질로 화가 났던 아이샤는 가디언즈를 없애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며 아담이라고 불린 황금관을 나옵니다.

4. 청소년으로 자란 그루트의 어질러진 방을 보며 스타로드가 욘두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5. 스탠 리와 함께 우주에 있던 왓쳐들이 자리를 뜹니다.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전작보다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 등장한 맨티스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웠으나 앞으로가 기대되고 충격적인 에고의 정체에 놀랐습니다. 평소에는 엉망진창 단합력을 보여주는 가디언즈 팀이 함께 싸울 때는 그 어떤 팀보다 좋은 단합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어떤 주인공들보다 더 돋보였던 욘두라는 캐릭터의 진심부터 희생까지가 너무 멋있게 그려져서 좋았고 마지막에 그의 진심을 알아주면서 치른 라비저스의 장례식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이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리뷰였습니다.



닥터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6 개봉


천재 외과 의사 스트레인지

다크 디멘션의 힘을 탐했던 케실리우스는 스승인 에이션트 원을 배신하고 맙니다. 이를 알아차린 에이션트 원이 그를 막아보려 했지만 결국 놓치고 맙니다. 주인공인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외과 의사입니다. 하지만 너무 뛰어난 실력 덕분에 그는 거만한 성격을 보이고 또한 그를 질투하는 동료 의사도 있습니다. 어느 어두운 밤에 그는 고급 외제 차를 운전하던 중 큰 사고가 발생하고 그는 절벽으로 굴러떨어집니다. 다행히도 목숨은 건졌지만 다시는 의사 생활을 못할 만큼 손을 심하게 다칩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손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구해 다녔지만 계속된 실패에 좌절하는 그때 그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조나단이란 남성이 있었는데 그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크게 척추를 다쳤었는데 기적처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트레인지는 그를 찾아가 방법을 물어보고 그에게서 네팔에 있는 카마르 타지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돈을 끌어모아 그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아무 정보도 없이 온 탓에 그는 여러 곤란한 상황에 부닥치는 그때 모르도라는 남성이 그를 도와주고 에이션트 원에게 데려갑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vs 케실리우스

천재적인 외과 의사였던 스트레인지에게 에이션트 원이 하는 이야기는 단지 허구적인 망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믿지 못합니다. 그때 에이션트 원이 그의 몸과 영혼을 분리하기도 하고 그를 다른 여러 공간으로 보내기도 하면서 스트레인지는 그녀를 믿게 되고 손을 치료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마법을 배우게 되는데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손도 크게 다친 덕에 마법 진도 제대로 그리지 못하면서 수련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에이션트 원은 그런 그를 에베레스트 한가운데 놔고 와버리고 추위에 떨며 위기에 몰 스트레인지는 혼자서 공간의 문을 여는 데 성공하고 카마르 타지로 돌아오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스트레인지는 천재적인 재능을 나타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도서관을 지키는 웡 몰래 아가모토의 눈을 다루는 방법까지 터득합니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하던 스트레인지는 뉴욕, 런던, 홍콩에 있는 생텀으로 다크 디멘션과 도르마무로 부터 지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케실리우스가 나타나 런던 생텀을 부시고 뉴욕 생텀에서 스트레인지와 싸우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를 상대하는 건 무리였고 잘 버텼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때 레비테이션 망토가 스트레인지를 도와주면서 케실리우스를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에이션트 원

케실리우스의 부하가 나타나 스트레인지를 공격하면서 치명상을 입게 되고 설상가상 케실리우스도 풀려나게 됩니다. 스트레인지는 급하게 자신의 외과 의사 동료이자 전 여자친구인 크리스틴 팔머에게로 가서 치료받는 중 유체이탈이 된 상태에서 뒤쫓아 온 케실리우스의 부하와 싸우고 승리합니다. 이후 스트레인지는 뉴욕 생텀에 돌아가 에이션트 원과 모르도를 만나고 뉴욕 생텀을 지킬 마스터 직위를 받지만 거절합니다. 그때 케실리우스가 다시 등장하고 스트레인지는 모르도와 함께 미러 디멘션을 이용해 그와 싸웁니다. 화려한 마법 전투 속에서 그들은 다크 디멘션의 힘을 얻은 케실리우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에이션트 원이 나타나 그들을 구해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에이션트 원이 숨기고 있던 다크 디멘션의 힘을 쓰고 모르도는 그녀에게 실망하는데 그녀는 케실리우스에게 칼에 찔려 사망하고 맙니다. 죽기 직전 그녀는 유체 이탈로 스트레인지를 만나 조언을 해주고 사라집니다. 그로 인해 스트레인지는 한층 더 성장합니다.


도르마무와의 거래

스트레인지, 모르도, 웡은 홍콩에 있는 케실리우스를 막으러 가는데 이미 생텀은 파괴되었고 다크 디멘션이 지구를 덮칩니다. 그때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려 쑥대밭이 된 주변을 복구합니다. 하지만 시간 조작만으로는 케실리우스를 상대할 수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대로 무리라고 판단한 스트레인지는 직접 다크 디멘션 안으로 들어가 지배자인 도르마무를 만납니다. 엄청난 힘의 도르마무이기에 스트레인지는 자신과 도르마무를 일정한 시간 안에 가둬 놓습니다. 여기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명장면이 탄생합니다.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 스트레인지는 너무나도 쉽게 도르마무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같은 대사와 함께 계속해서 반복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시간 안에 갇힌 도르마무는 지치고 스트레인지에게 떠나겠다고 약속한 채 케실리우스와 몇몇 추종자들을 데리고 지구를 떠납니다.


이후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아가모토의 눈(타임 스톤)은 원래 있던 제자리로 돌아가고 에이션트 원의 죽음과 그녀에게 실망한 모르도는 어디론가 떠납니다. 스트레인지는 마법사로서의 생활을 받아들이고 지구를 지키려 합니다.


쿠키 영상

1. 토르와 이야기 중인 스트레인지의 모습이 나옵니다. 마법을 써서 토르가 마신 맥주를 원상복구 시키기도 합니다.

2. 모르도가 스트레인지에게 카마르 타지 정보를 준 조나단을 찾아가 힘을 빼앗은 후 마법사가 너무 많다는 대사를 합니다.


- bluckey의 영화 리뷰 -

그동안 나왔던 마블과 다른 점은 마법이라는 소재를 다룬다는 것이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앞으로 마블 영화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알고 이런 다양한 캐릭터들이 영화로 나온다는 건 물론 좋지만 안타까운 점은 다른 마블 영화들에 비교해 재미 면에서는 살짝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전에는 마블 페이즈 3의 마지막 보스 타노스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어벤져스라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강할지 기대했었는데 이번 영화의 악당인 케실리우스를 완전히 이기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약간 실망했습니다. 물론 스트레인지가 마법을 얼마 배우지 않아 케실리우스를 완벽히 이긴다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해도 그 전에 워낙 강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좀 아쉽긴 했습니다. 또 이야기할 것이 아카모토의 눈이 등장하면서 인피니티 스톤 중 한 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키고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어벤져스와 어떻게 만나게 될지 기대하게 되는 순간 마지막 장면에서 토르가 등장하는 장면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에서 모르도의 행동을 보고 아직 정확히 발표되진 않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2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8점입니다.


이상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리뷰였습니다.


시빌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04.27 개봉


소코비아 협정

캡틴 아메리카를 선두로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팔콘은 생화학 무기를 훔치려는 하이드라를 막기 위임무를 수행하러 갑다. 지난번 캡틴에게 당한 적이 있던 하이드라 소속 럼로우가 복수하기 위해 일대일로 싸우지만 이번에도 역시 캡틴에게 당한 후 자폭하려 합니다. 그때 스칼렛 위치가 염력을 이용해 그를 공중에 띄우는데 이 과정에서 고층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휘말려 죽거나 다치는 등 피해를 보고 맙니다. 대학에서 연설을 무사히 마치는 토니(아이언맨)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는 소코비아 사태 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괴로워하고 심지어는 페퍼 포츠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의문의 남자 제보가 등장하고 그는 과거부터 하이드라에서 일했던 사람을 찾아가 버키(윈터 솔져)를 최면 걸었던 책을 훔친 뒤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대답을 하지 않자 물에 익사시킵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중 여러 피해자가 생기는 탓에 많은 사람은 그들을 비난하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국방부 장관 로스는 그들에게 소코비아 협정을 제시합니다. 소코비아 협정이란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어벤져스를 UN의 산하로 두고 그들을 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분열의 시작

어벤져스 멤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그중에서도 토니 스타크는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며칠 전 그에게 소코비아 사태 피해자 유가족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캡틴)는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그때 페기 카터가 사망했다는 문자를 받은 캡틴은 장례식에 가고 그곳에서 페기의 조카이자 쉴드 요원인 샤론 카터를 만나 조언을 듣고 자기 뜻을 굳힙니다. UN 협정 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데 어벤져스 측에서는 찬성의 뜻을 가진 블랙 위도우가 참석했습니다. 와칸다의 국왕 티차카가 연설을 하는 중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티차카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테러 사건 범인이 다름 아닌 윈터 솔져임이 밝혀지고 티차카의 아들 티찰라는 분노에 휩싸입니다. 캡틴은 샤론의 도움으로 윈터 솔져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때 윈터 솔져를 잡기 위해 투입된 특수부대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윈터 솔져는 도망치고 어디선가 나타난 블랙 팬서가 그를 공격합니다. 캡틴은 블랙 팬서를 저지하고 그들만의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그때 특수부대원들 틈에 워 머신이 등장하면서 그들은 모두 체포되고 블랙 팬서의 정체가 아버지를 잃은 티찰라임을 알게 됩니다.


팀 아이언맨 vs 팀 캡틴 아메리카

토니(아이언맨)는 스티브(캡틴)를 만나 도와줄 테니 소코비아 협정에 서명하라고 말하는데 그때 비전이 스칼렛 위치를 감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명하지 않습니다. 윈터 솔져는 심리적인 문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데 그의 앞에 제모가 등장하여 최면을 건 덕분에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싸우며 탈출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를 캡틴이 제지하고 팔콘과 함께 윈터 솔져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어딘가에서 깨어난 윈터 솔져는 캡틴에게 자신이 세뇌를 당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을 제외한 슈퍼 솔져 혈청을 맞은 사람들이 더 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리고 여기서 앤트맨 쿠키 영상 장면(팔콘이 함께할 사람이 한 명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토니는 로스에게 36시간 내에 캡틴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하다 스파이더맨까지 함께 하기로 합니다. 한편 호크아이는 스칼렛 위치를 꺼내오기 위해 비전과 싸워보지만 밀립니다. 그때 스칼렛 위치가 능력을 발휘해 비전을 땅에 묻어버리고 호크아이와 빠져나와 캡틴에 편에 섭니다. 그리고 팔콘이 이야기했던 앤트맨까지 등장합니다. 그렇게 팀 아이언맨(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워 머신, 비전, 스파이더맨)과 팀 캡틴 아메리카(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팔콘, 앤트맨, 스칼렛 위치, 호크아이)가 대치하게 됩니다.


시빌 워

캡틴은 제모의 뒤를 쫓기 위해 헬기가 있는 공항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아이언맨과 만납니다. 워 머신,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도 나타나 그의 앞을 가로막고 설득해 보지만 캡틴은 다른 슈퍼 혈청을 맞은 사람들을 찾고 있는 제모를 막아야 한다며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결국 아이언맨은 누군가를 부르고 스파이더맨이 캡틴의 방패를 빼앗으며 등장합니다. 팀 아이언맨의 비밀 병기가 스파이더맨이었다면 팀 캡틴 아메리카에는 앤트맨이 있습니다. 앤트맨이 스파이더맨을 공격해 방패를 다시 되찾아줍니다. 그렇게 팀 아이언맨과 팀 캡틴 아메리카의 화려한 싸움이 펼쳐지다 서로 마주하며 대치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그들은 멈추지 않고 달리며 재대결을 펼치지만 제모를 막기 위한 캡틴과 윈터 솔져는 빨리 그를 막기 위해 가야 했기에 앤트맨이 거대화하면서 모두를 당황시켜 팀 아이언맨을 가로막는데 시간을 끕니다. 덕분에 캡틴과 윈터 솔져는 비행하여 제모를 막기 위해 시베리아로 향하고 그 뒤를 아이언맨과 워 머신이 쫓습니다. 이를 발견한 팔콘이 둘의 뒤에서 비행하고 비전이 팔콘을 향해 빔을 쏘는데 팔콘이 피하면서 부득이하게 워 머신이 맞고 추락하며 크게 다칩니다. 그의 친구인 아이언맨이 곁으로 내려오면서 분노하고 캡틴과 윈터 솔져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체포당하면서 그렇게 대결이 끝납니다.


해체된 기존 어벤져스

어벤져스가 서로 싸우는 동안 제모는 냉동 수면에 든 다른 윈터 솔져들을 찾아냅니다. 한편 아이언맨은 이 사건에 배후에 제모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팔콘, 스칼렛 위치, 호크아이, 앤트맨이 수감된 해상 교도소로 향합니다. 그리고 팔콘에게서 캡틴이 향한 장소를 듣고 그곳으로 향하는데 그의 뒤를 블랙 팬서가 몰래 쫓습니다. 아이언맨은 캡틴과 윈터 솔져를 만나 함께 하는데 그들은 죽어있는 윈터 솔져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제모는 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세뇌당한 윈터 솔져 버키가 스타크의 부모님들을 살해하는 장면이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한 토니 아이언맨은 캡틴에게 왠지 모를 배신감에 휩쌓이고 부모님을 죽인 윈터 솔져를 공격하는데 캡틴이 윈터 솔져의 편에 서면서 그들의 대결이 다시 시작됩니다. 2:1의 불리한 대결 끝에 결국 아이언맨은 무너지고 캡틴은 윈터 솔져를 부축하고 떠나려는데 아이언맨은 하워드 스타크가 캡틴의 방패를 만들었기에 그것을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캡틴은 방패를 놓고 떠납니다. 그렇게 모두 상처만 남긴 전투가 끝이나고 이 모든걸 바라보던 제모 곁에 블랙 팬서가 나타납니다. 사실 제모가 이 일을 꾸민 이유는 본인도 소코비아 사태 때 가족을 잃은 피해자였으며 그로 인해 어벤져스를 증오했지만 그들을 싸워 이길 힘이 없었기에 그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고 말하며 자살하려 합니다. 그러나 블랙 팬서가 이를 막고 그는 감옥에 가게 됩니다.


대결 후 돌아온 토니는 이번 전투로 하반신이 마비된 로스(워 머신)의 재활 치료를 돕습니다. 그때 캡틴에게서 택배가 오고 그 안에는 편지와 휴대폰이 들어있었고 그는 토니에게 사과하는 마음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가겠다는 내용이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캡틴은 해안 교도소로 들어가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팔콘, 앤트맨을 탈출시킵니다.


쿠키 영상

1. 와칸다에 있는 스티브 로저스와 버키 반즈의 모습이 나옵니다.

2. 피터 파커의 모습이 나오고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가 나올 거라는 예고가 나옵니다.


- bluckey의 영화 리뷰 -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칭찬할 점은 화려한 액션신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영웅들이 나와 전투를 벌이는 데도 각자의 특성을 잘 나타내며 싸워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됐습니다. 또한 전투 중에도 웃긴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고 마지막에는 토니(아이언맨)과 스티브(캡틴)의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 또한 친구였던 그들이 갈라지는 게 뭉클하면서도 다음에 어떻게 다시 합류할지 기대도 됐습니다. 또한 이 영화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과 블랙 팬서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를 알려서 매우 기뻤습니다. 이번 영화에 메인 악당인 제모가 이런 일을 벌이게 된 계기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워 머신이 크게 피해를 입으면서 이번 두 팀의 대결이 그리 만만치 않았다는 결과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캡틴의 팀이 어벤져스에서 탈퇴하는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다만 약간의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영웅들이 한 공간에서 대결을 펼치느라 약간 산만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이 감안해야 하는 거며 또한 마블의 식대로 잘 풀어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9점입니다.


이상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리뷰였습니다.



앤트맨


앤트맨

2015.09.03 개봉


스콧 랭

과거 행크 핌 박사가 나오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쉴드에 소속되었던 행크 핌 박사는 핌 입자 연구에 성공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앤트맨으로 활약하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쉴드 측에서 핌 입자를 악용하려 하자 행크 핌은 쉴드에서 나옵니다. 현재 도둑질을 하다 감옥에 간 스콧 랭의 모습이 나오고 풀려난 이후 범죄자인 친구들에게 함께 다시 일을 해보자고 제안받지만 더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거라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전과있는 스콧을 뽑아주지 않고 겨우 취직해도 나중에 들통이 나서 해고당하기 일 수입니다. 한편 행크 핌의 옛 제자이자 한 회사를 이끄는 대런 크로스는 행크와 기자들을 초대하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옐로우 자켓을 거의 완성했다고 발표합니다. 스콧은 딸 생일파티에 가서 이혼한 아내와 아내의 새 남편을 만나는데 그들이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다시는 딸을 보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스콧은 친구들에게 가서 그때 말한 일에 합류하게 되며 결국 또다시 도둑질을 하게 됩니다.


앤트맨의 탄생

스콧은 어느 저택에 몰래 들어가 금고들을 따는데 예상과 달리 그곳에는 슈트 한 벌만 달랑 놓여 있습니다. 스콧은 슈트를 훔쳐 집으로 가지고 오고 입어 보는데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보다가 갑자기 개미만큼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욕조에서 물이 나오고 작아져 버린 스콧은 배수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때부터 여러 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다시 원상복귀 된 스콧은 보통 슈트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다시 원래 있던 저택으로 돌려놓다가 경찰에 체포당합니다. 그렇게 다시 감옥에 간 스콧에게 행크가 찾아오고 그는 사실 이 모든 일을 자신이 벌였다고 밝히며 그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하며 떠납니다. 이후 감옥에 있는 스콧에게 개미들이 슈트를 가져다주고 스콧은 결국 슈트를 다시 입게 됩니다. 그리고 작아진 채 날개미를 타고 탈옥하는 데 성공합니다. 스콧은 자신을 끌어들인 행크와 그의 딸이자 크로스 회사에 잠입해있는 호프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앤트맨이 된 스콧은 슈트를 자유자재로 이용해 크기를 변환하는 법과 개미들을 다룰 수 있기 위해서 호프에게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나 호프는 자신이 앤트맨이 되어 임무 수행을 하기 원했고 아버지인 행크가 반대한 덕분에 이 상황을 못마땅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 섭섭함이 쌓인 호프는 행크와 말싸움하고 뛰쳐나가는데 스콧이 따라가 자신은 행크에게 소모품일 뿐이지만 너는 그에게 딸이라며 위로하고 기분을 풀어줍니다. 행크는 어릴 적 1대 앤트맨이었으며 사실 아내(1대 와스프)와 파트너로 함께 일했었는데 어느 날 임무 수행 중 아내가 세상을 구하려다 무리하게 작아지는 바람에 아원자 영역에 들어가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단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왜 호프가 이 일을 하는 데 반대했었는지에 대해 밝힙니다. 스콧은 모든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드디어 완벽한 앤트맨이 됩니다.


완성된 옐로우 자켓

스콧은 크로스를 막는 데 필요한 것을 얻으러 어벤져스 기지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어벤져스 멤버인 팔콘을 만나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다가 앤트맨의 능력인 크기 축소로 팔콘의 기계 날개로 들어가 부품을 망가뜨리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게 됩니다. 옐로우 자켓을 완성한 크로스는 행크를 포함한 여러 사람 앞에서 그것을 공개합니다. 그동안 앤트맨은 작아진 모습으로 개미들과 함께 옐로우 자켓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크로스가 나타나 가둬버립니다. 사실 이 모든 건 행크의 계략을 눈치챘던 크로스에 함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행크를 제외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크로스와 옐로우 자켓을 거래하러 온 하이드라였고 행크는 크로스를 말립니다. 그 사이 앤트맨이 갇혀있던 금고에서 탈출하고 하이드라를 제압하는 동안 크로스는 도망치고 행크는 어깨에 총을 맞게 됩니다. 앤트맨은 가까스로 도망치는 크로스를 쫓아 헬기를 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과 함께 해왔던 날개미가 사망합니다. 그리고 크로스의 회사는 스콧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폭발하게 됩니다. 크로스는 옐로우 자켓을 직접 입고 앤트맨과 전투를 벌입니다.


앤트맨 vs 옐로우 자켓

헬기에서 추락한 앤트맨과 옐로우 자켓은 어느 집 안으로 들어가 싸움을 이어 나가는데 그때 앤트맨이 탁구채로 옐로우 자켓을 벌레를 잡는 전기장으로 날려버립니다. 그렇게 대결이 끝나나 싶었는데 전 아내의 새 남편이자 경찰인 팩스턴이 와서 앤트맨을 체포하려 합니다. 옐로우 자켓은 이때를 노려 스콧의 딸에게로 향하고 앤트맨도 그에게서 빠져나와 뒤를 쫓습니다. 딸의 집으로 간 둘은 그곳에서 다시 싸움을 시작하고 딸이 위험에 처하자 앤트맨은 옐로우 자켓의 슈트 안으로 들어가 고장 내려 하지만 불가능하자 입자처럼 작아지는 걸 택하면서 마침내 고장 내는데 성공하고 옐로우 자켓을 물리칩니다. 하지만 앤트맨도 행크의 아내처럼 무리하게 작아진 덕에 소우주로 들어가고 사라지나 싶었는데 그때 이번 미션 전 행크가 주었던 물건을 극대화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그것을 슈트 조절기 안에 넣으면서 본래의 세계로 돌아옴과 동시에 크기도 돌아옵니다.


전 아내와 팩스턴은 딸을 구해준 스콧에게 앞으로도 계속 딸을 만나도록 해주면서 그가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행크는 무사히 살아 돌아온 스콧을 보고 자신의 아내도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갔지만, 스콧은 자신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스콧을 이번 일로 끌어들인 친구가 등장해 팔콘이 찾는다고 전해줍니다.


쿠키 영상

1. 행크 핌이 호프에게 와스프 슈트를 보여줍니다.

2. 버키(윈터 솔져)의 모습이 나오고 스티브(캡틴)가 토니(스타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고 말하는데 샘(팔콘)은 협정 때문에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아는 사람이 한 명(앤트맨) 있다고 말합니다.


- bluckey의 영화 리뷰 -

앤트맨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의 페이즈 2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페이즈 3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우선 어벤져스 2 울트론과의 대결 이후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앤트맨의 능력은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며 싸울 수 있고 개미들을 조종한다는 점이 어떻게 보면 뻔한 능력이지만 이런 능력을 갖춘 영웅을 마블 영화에서 보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이 영화의 분위기는 평소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같은 느낌보다는 그나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 코믹한 느낌을 많이 풍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데드풀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데드풀이 훨씬 더 똘끼가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마블에 이런 영웅이 합류한다는 것도 좋았고 이 영화에서 팔콘과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와스프가 합류할 것으로 보였고 역시나 이번 7월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알다시피 시빌 워의 장면입니다. 저 장면이 캡틴과 아이언맨이 싸우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데 그것은 다음 시빌 워 리뷰 때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0점입니다.


이상 영화 앤트맨 리뷰였습니다.


가오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07.31 개봉


우주의 무법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 만남


피터 퀼(스타로드)의 어린 시절이 나옵니다. 어렸던 그는 아픈 어머니의 곁에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맙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피터는 절규하며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그때 나타난 우주선에 납치를 당합니다. 어른이 되어버린 피터 퀼의 현재 모습이 나오고 그는 오브라는 물질을 훔칩니다. 어릴 때부터 피터를 키워왔던 부모 같은 존재인 욘두는 그 사실을 알고 피터에게 현상금을 걸어버립니다. 그때 오브를 노리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로난이라는 자입니다. 이 사실이 도시에 퍼지면서 아무도 피터와 오브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로난은 타노스의 딸인 가모라와 거래하고 가모라는 그에게 원하는 오브를 가져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가모라는 피터를 찾아가 오브를 빼앗으려 듭니다. 그때 우주의 현상금 사냥꾼인 로켓과 그루트가 피터를 알아보고 그를 잡으려고 하는 탓에 네 명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이 일로 전부 경찰에게 잡혀 체포당합니다. 한편 로난에게 오브를 가져오라고 지시한 인물이 타노스임이 밝혀집니다. 감옥으로 가게 된 스타로드, 가모라, 로켓, 그루트는 드랙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드랙스는 로난에게 아내와 딸을 잃었기에 타노스의 딸이자 로난과 협력을 맺었던 가모라를 죽이려 하는데 피터가 말리는 바람에 그만둡니다. 이후 이들은 협력하여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난동부리고 결국 탈옥하는 데 성공합니다. 


팀이 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그들을 위협하는 로난


애초에 로난을 배신하려 했던 가모라는 다른 사람과 오브 거래를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그들 모두 거래장소로 향합니다. 오브 거래를 원했던 인물은 바로 인피니티 스톤을 원하는 콜렉터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밑에서 일하던 여자가 그동안 노예로 살아온 울분을 터트리며 오브 안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잡으면서 그곳은 큰 폭발에 휩쌓입니다. 그때 복수심으로 가득찬 드랙스가 위치를 알린 덕분에 로난이 찾아오고 그들은 일대일 대결을 하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로난이 승리합니다. 타노스의 또 다른 딸이지만 인정을 못 받은 네뷸라가 가모라를 쫓아 공격하는 바람에 가모라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오브 마저도 빼앗기게 됩니다. 우주 안에서 죽어가던 가모라를 피터가 희생하면서 구해내고 욘두에게 위치를 알립니다. 한편 오브를 얻은 로난은 타노스를 배신하고 자기 힘을 키웁니다. 욘두는 자신을 배신했던 피터를 죽이려 하는 그때 피터가 오브를 되찾아오겠다고 제안합니다. 피터는 티격태격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생겨버린 가모라, 로켓, 그루트, 드랙스와 함께 로난에게서 오브를 빼앗을 팀을 결성합니다.


최후의 대결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s 로난


욘두가 이끄는 팀이 잔다르로 향하는 로난의 군단과 싸우는 동안 피터 일행은 로난이 타고 있는 비행선에 잠입하는데 그때 네뷸라가 나타나고 가모라와 대결을 펼칩니다. 대결 끝에 가모라가 승리하고 네뷸라는 자신의 손을 자르고 도망칩니다. 로난의 부하들을 무찌르고 드디어 그를 만난 피터 일행은 공격을 해보지만 강해진 그의 앞에선 무의미했습니다. 또다시 드랙스가 그와 대면하고 위기에 몰리는데 로켓이 전투기를 타고 와 그를 들이받아 버립니다. 그로 인해 로난의 비행선이 폭발하고 그루트는 나무로 방어막을 만들어 그들을 감싸면서 자신을 희생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비행선이 잔다르로 추락하고 그들은 그루트의 희생을 슬퍼하면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싶은 그때 로난이 걸어 나옵니다. 피터가 그의 주의를 끌고 드랙스가 그의 무기인 해머를 파괴하면서 안에 있던 파워 스톤이 튀어나옵니다.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잡아낸 피터는 엄청난 고통을 내뿜는데 그때 가모라, 로켓, 드랙스가 서로 손을 잡아주며 함께 버티고 파워 스톤의 에너지는 로난에게로 뿜어져 나갑니다. 로난은 견디지 못해 사망하게 되고 피터와 일행은 승리합니다.


이번 일로 노바 군단은 그들의 범죄 기록을 지워주고 스타로드에게 가짜 오브를 받은 욘두는 속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스타로드, 가모라, 로켓, 드랙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팀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참고로 스타로드라는 명칭은 어렸을 적 엄마가 피터를 불렀던 별명입니다.


쿠키 영상


1. 화분 안에서 새로 자라나는 아기 그루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2. 모든걸 잃은 콜렉터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하워드 덕이 놀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개봉하기 전 우주판 어벤져스라고 많이 알려졌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였습니다. 한국에서도 개봉 전 홍보가 많이 되었으나 막상 개봉 후에는 명량과 함께 시기가 겹치면서 많이 묻히게 되어 아쉽습니다. 참고로 명량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로 관객 수 천 7백 만 명으로 흥행 성공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평소 마블의 분위기보다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로난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로난이 당하는 장면은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진 그레이에게 쉽게 끝나버리는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마블은 단점보단 장점이 확연히 많은 영화입니다. 여기서도 각 캐릭터의 성격을 전부 살려내며 5명의 조합을 잘 살렸고 그루트가 죽으면서 당황했는데 쿠키 영상보고 다시 한번 마블이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이상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리뷰였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03.26 개봉


습격당한 쉴드 국장 닉 퓨리


스티브 로저스는 아침부터 운동하는데 비정상적인 체력을 보여주며 빠른 속도로 여러 바퀴 달립니다. 그때 함께 운동 중이던 샘 윌슨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대화하던 중 캡틴에게 미션이 전달됩니다. 캡틴은 블랙 위도우와 함께 습격당한 쉴드의 배 안에 있던 요원들이 인질로 잡혔기에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배 안에 침투하여 적의 두목과 일대일 대결 끝에 승리하고 미션을 완료합니다. 그 과정에서 블랙 위도우가 USB로 배 안에 있는 정보들을 담으며 단독 임무를 하자 캡틴은 못마땅해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닉 퓨리에게 가서 따지는 바람에 닉은 계획 중이던 프로젝트를 지하로 내려가 보여줍니다. 닉 퓨리는 뉴욕 사태 이후 뭔가를 뼈저리게 느꼈고 그로 인해 적이 될 만한 인물을 미리 병기로 사살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캡틴은 당연히 프로젝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혼란에 빠진 캡틴은 이미 늙어버린 페기 카터와 영화 초반에 만났던 샘 윌슨을 차례로 만나 대화를 합니다. 한편 닉 퓨리는 알렉산더 피어스 국장을 만난 이후 차를 타고 이동 중 경찰로 위장한 적들에게 기습을 당하는 그때 누군가가 그에게 걸어와 공격합니다. 하지만 닉 퓨리는 기지를 발휘해 그곳에서 무사히 탈출합니다.


쉴드를 점령한 하이드라


습격당한 닉 퓨리는 캡틴을 찾아오고 그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며 블랙 위도우가 배 안에서 정보를 담았던 USB를 넘겨주던 중 어디선가 날라온 총알을 맞아 쓰러집니다. 뒤늦게 캡틴이 쫓아가고 그곳에는 오전에 닉 퓨리를 기습했던 한 남자가 도망치고 있습니다. 캡틴은 그에게 방패를 던졌으나 왼팔이 강철이던 그는 손쉽게 방패를 막고선 도망칩니다. 병원에 가서 수술받던 퓨리는 결국 사망하게 되고 캡틴은 그의 말을 듣고 블랙 위도우마저 믿지 못하게 됩니다. 쉴드는 닉 퓨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캡틴을 호출하고 그는 쉴드로 가기 전 USB를 자판기 안에 숨겨놓습니다. 피어스 국장은 닉 퓨리가 일을 꾸미고 쉴드의 배가 습격당하게 만든 배후라며 캡틴에게 왜 퓨리가 찾아왔냐고 묻지만, 캡틴은 모르겠다며 발뺌합니다. 결국, 캡틴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쉴드 요원들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엄청난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고 전투기마저 방패로 부숴버리며 그곳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USB를 되찾으러 왔다가 블랙 위도우와 마주치게 되고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USB를 통해 정보를 얻은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뉴저지에 있는 비밀기지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컴퓨터가 그들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실 이 컴퓨터의 정체는 하이드라 소속 아르님 졸라였고 그는 죽기 직전 본인을 컴퓨터 안에 이식하여 인공지능으로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쉴드 내부에서 오랫동안 하이드라가 자리를 잡아 왔다는 이야길 하는 그때 쉴드는 캡틴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곳에 미사일을 날립니다. 하지만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간신히 살아남는 데 성공합니다.


윈터 솔져와 캡틴의 만남


캡틴과 블랙위도우는 샘 윌슨을 찾아가 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공군 출신이었던 '팔콘'(샘 윌슨)은 그들에게 비행장치를 받고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됩니다. 팀이 된 그들은 프로젝트가 사실 지구에 위험이 될 적을 사살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드라에 위험이 될 만한 인물을 사살하기 위한 하이드라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때 윈터 솔져와 하이드라 요원들이 나타나 그들과 대결을 벌입니다. 캡틴과 윈터 솔져는 박빙의 싸움을 하는데 도중에 윈터 솔져의 마스크가 벗겨지고 캡틴은 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친구 버키 반즈라는 걸 알고 충격받습니다. 그때 하이드라 요원들이 추가로 몰려온 덕분에 캡틴 일행은 체포되고 윈터 솔져는 사라집니다. 사실 윈터 솔져는 하이드라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채 그들이 시키는 일을 해왔던 겁니다. 하지만 이번 캡틴과 만남으로 그는 혼란을 겪게 되는데 피어스가 나타나 그의 기억을 다시 지워버립니다. 체포당한 채 어딘가로 끌려가던 캡틴 일행은 적으로 변장해있던 마리아 힐 덕분에 그들에게서 탈출하고 그녀를 따라가는데 살아있는 닉 퓨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실 닉 퓨리는 목숨을 위협받았기에 죽은 척 위장을 했던 것이고 쉴드의 배를 습격했던 것도 처음부터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모든 걸 털어놓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vs 윈터 솔져


하이드라를 막기 위해 캡틴은 쉴드로 들어가 방송으로 모두에게 진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사용될 병기 핼리캐리어가 작동되며 하늘을 날자 캡틴과 팔콘은 막으러 가다 윈터 솔져와 마주합니다. 싸움 중 팔콘의 날개가 부러져 불시착하는 바람에 프로젝트를 막을 사람은 오직 캡틴뿐이게 됩니다. 한편 피어스는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의 협공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버키와 대결해야 하는 캡틴은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핼리캐리어를 막는 데 성공합니다. 윈터 솔져는 캡틴을 계속해서 공격하지만, 캡틴은 반격하지 않고 맞고만 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타고 있던 핼리캐리어는 무너지며 바다에 빠지는데 윈터 솔져가 캡틴을 물 밖으로 꺼내 살려주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후 스티브(캡틴), 샘 윌슨(팔콘), 닉 퓨리는 죽은 줄 알고 만들었던 퓨리의 무덤 앞에 모여 대화를 합니다. 이 일로 인해 하이드라는 흩어졌고 퓨리는 그들을 처리하러 떠나야겠다고 합니다. 이후 나타샤(블랙 위도우)가 와서 본인도 많은 사람에게 정체가 알려져 잠시 숨어있어야겠다고 말을 하고 떠납니다. 캡틴은 친구 버키(윈터 솔져)를 찾으려 하고 윌슨은 그와 함께하기로 합니다.


쿠키 영상


1. 하이드라 셉터를 가진 하이드라의 모습이 나옵니다. 쉴드에서 하이드라 셉터를 보관했을 때 하이드라 측에서 빼낸 것 같습니다. 곧바로 남매 능력자들이 나옵니다. 한 명은 엄청난 속도를 보이고 한 명은 염력을 사용합니다.

2. 대결 후 사라졌던 버키가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을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이전까지 나온 마블 영화 중 스토리로만 보면 상위권일 정도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중심인 원터 솔져가 퍼스트 어벤져 이후 다시 재등장하면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말들이 많았을 만큼 화제를 몰았었습니다. 또한, 영화와 관계는 없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화려한 방패 디자인이나 넓은 어깨 등으로 이슈가 되면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어모았습니다. 심지어 영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블랙 위도우와의 러브 라인도 살짝 보여주는가 싶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블랙 위도우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지만 말입니다. 쿠키 영상에서 나온 초능력 남매들도 기대를 불러일으켰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 초반 캡틴과 배 안에서 전투를 벌인 적은 다름 아닌 UFC 선수 조르주 생 피에르였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팔콘 역시 캡틴과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앞으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 되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6점입니다.


이상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였습니다.



토르2


토르: 다크 월드

2013.10.30 개봉


깨어난 다크 엘프


아주 먼 옛날, 다크 엘프를 이끄는 말레키스는 '에테르'라는 물질을 이용해 전 세계를 어둠으로 덮으려 합니다. 그때 이 당시 아스가르드의 왕인 보어 왕이 군대를 몰고 나타나 다크 엘프들과 전쟁을 하여 승리하고 에테르를 빼앗아 냅니다. 보어 왕은 에테르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봉인합니다. 현재 아스가르드에서는 치타 우리와 손을 잡고 지구를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 로키가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토르는 오딘을 도와 세계 질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지구에서는 토르가 사랑하는 여인 제인이 나오고 그녀는 소개팅하던 중 친구이자 같은 연구원인 달시의 말을 듣고 이상 현상이 보인다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있던 아이들은 제인과 그녀의 동료들에게 이상 증상을 직접 보여주는데 높은데 올라가 들고 있던 병을 떨어트리니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등 증상을 보입니다. 이후 제인은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에테르를 발견하는데 갑자기 몸 안으로 들어오며 정신을 잃습니다. 이때 긴 잠이 들었던 말레키스를 포함한 다크 엘프들이 깨어납니다.


에테르를 원하는 말레키스


헤임달을 통해 제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된 토르는 지구로 와서 그녀와 재회합니다. 그때 달시의 신고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제인에게 다가가는데 에테르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면서 경찰들은 튕겨 나갑니다. 그 모습을 본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가고 제인의 몸에 에테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말레키스도 에테르가 아스가르드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부하 알그림을 시켜 다른 종족으로 위장하고 잠입시킵니다. 아스가르드 감옥으로 들어온 알그림은 정체를 드러내며 난동을 피우다 갇혀있던 로키와 마주칩니다. 여기서 로키는 알그림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며 배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헤임달은 말레키스가 다크 엘프들을 이끌고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오려 하자 막으려 하지만 로키의 배신으로 방어막을 어디서 제어하는지 알게 된 알그림 때문에 그들을 막는 데 실패합니다. 그렇게 다크 엘프와 아스가르드와의 전쟁이 한창일 때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찾으러 가고 제인과 오딘의 부인이자 왕비 프리가를 마주합니다. 프리가는 말레키스에게 순순히 에테르를 넘기지 않다가 결국 알그림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때마침 토르가 나타나고 말레키스는 알그림과 다크 엘프들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다크 엘프와의 대결 후 아스가르드에선 장례식이 열립니다. 로키도 본인 때문에 어머니가 죽게 되자 감옥 안에서 분노합니다.


로키와 힘을 합친 토르


이번 일을 계기로 토르는 에테르로 다크 엘프들을 유인해 싸우길 원했지만, 아내를 잃어 충격받은 오딘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토르는 몰래 동료들을 모아 그들과 싸우러 가길 계획하고 그 과정에서 감옥에 있는 로키를 찾아갑니다. 프리가의 죽음을 슬퍼하던 로키도 토르가 내민 손을 잡고 그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다크 엘프가 있는 곳으로 가려던 토르 일당은 오딘에게 걸리고 동료들의 엄호를 받으며 토르, 로키, 제인만이 오딘에게서 빠져 나와 말레키스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드디어 다크 엘프의 땅을 밟게 되고 말레키스와 마주하는 그때 로키가 토르의 뒤를 찔러 또다시 배신하고 말레키스에게 제인까지 넘깁니다. 말레키스는 제인 안에 있는 에테르를 빼내 자신에게로 흡수시키는데 로키에게 당했던 토르가 일어나 다크 엘프들을 공격합니다. 사실 로키가 토르를 배신한 게 아니라 연기였던 겁니다. 하지만 에테르는 파괴되지 않고 말레키스의 몸에 완전히 흡수되고 토르와 로키는 알그림에게 발이 묶입니다. 말레키스가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보며 토르와 로키는 알그림과 대결을 벌입니다. 서로의 협공 끝에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알그림을 해치우는데 성공하나 로키 또한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습니다.


토르 vs 말레키스


신기하게도 지구가 아닌데 제인의 휴대 전화가 울리고 이상함을 느낀 제인은 토르와 돌아다니다 지구에서 봤던 이상 현상을 이곳에서도 보고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구에서 셀빅 박사와 함께 있는 달시를 만난 제인과 토르는 박사에게서 컨버젼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9개의 세계가 한 줄로 정렬되는 순간을 컨버젼스라고 하는데 말레키스가 이때를 노려 에테르를 이용해 세계를 암흑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알게 된 토르는 지구로 온 말레키스 앞에 마주해 그와 대결을 합니다. 다가오는 컨버젼스 덕분에 토르와 말레키스는 9개의 세계에 이곳저곳 이동을 하며 대결하고 다시 지구로 오자 토르는 셀빅 박사가 만든 장를 이용해 말레키스를 공격합니다. 토르는 에테르의 힘을 쓰려던 말레키스에게 묠니르로 한 방 먹이고 장치를 이용해 말레키스를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말레키스는 우주선에 깔려 사망합니다.


토르는 오딘에게 인정받으면서 또한 왕위 자리를 거절합니다. 토르가 떠나자 오딘의 모습이 로키로 바뀌면서 아직 로키가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쿠키 영상


1. 토르의 동료 아스가르드 인들이 콜렉터에게 찾아가 에테르를 맡깁니다.

2. 토르가 제인을 만나러 지구로 내려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확실히 토르 1편보다 재밌어졌습니다. 다만 아이언맨 시리즈보다 살짝은 아쉽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났던 건 다름 아닌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입니다. 이 당시 영화가 개봉하기 전 한국에 내한 오면서 여러 끼를 보여주고 떠나면서 한국 팬들이 많아졌는데 영화에서 마저 엄청나게 활약해주는 덕분에 토르보다도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진짜 로키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배신만 할 것 같던 로키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모습, 토르와 함께 싸우면서 지켜주려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반전 매력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사망해서 아쉬워하게 만들더니 마지막에 짜잔 하고 등장하면서 사람들에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역시 토르였습니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로키에게 묻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인피니티 스톤이 하나하나 등장하기 시작해서 기대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4점입니다.


이상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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