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아이언맨3

2013.04.25 개봉


뉴욕 사태 이후 토니 스타크


토니 스타크의 과거가 나옵니다. 멋지게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스타크 앞에 킬리언이 등장합니다. 그는 토니에게 명함을 주며 함께 일하고 싶어 하지만 딱히 관심 없던 토니는 그에게 옥상에서 기다리라고 한 후 그냥 가버립니다. 킬리언은 토니의 말을 듣고 밤새 추위에 떨며 옥상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현재 토니 스타크의 모습이 나옵니다. 토니는 그동안 여러 차례 끊임없이 개발온 끝에 아이언맨 슈트가 자동으로 본인에게 날라와 착용이 되도록 만드는데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업그레이드할 동안 '만다린'이라 불리는 테러리스트가 이곳저곳 테러를 일으키며 공포에 떨게 만듭니다. 토니는 뉴욕 사태 이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며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만다린에게 공격을 당한 토니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과거 토니에게 퇴짜 맞았던 킬리언이 찾아옵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 운영권을 갖게 된 페퍼 포츠에게 자신이 개발한 것을 소개하며 지원받기를 원하지만 거절당합니다. 보안관 해피는 그를 감시하다가 테러에 휘말려 다치게 됩니다. 화가 난 토니는 방송에서 만다린에게 집 주소를 알려주며 찾아오라고 선전포고하고 이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페퍼와 말싸움합니다. 그런데 그때 진짜 만다린의 일당들이 헬기를 타고 나타나 미사일을 쏘아대며 공격하는 바람에 토니의 집은 쑥대밭이 됩니다. 다행히도 페퍼는 토니가 이번에 개발한 슈트를 입혀 대피시켜 놓은 덕분에 무사하지만, 토니는 크게 당한 채 바다에 빠져 휩쓸립니다. 정신을 차린 토니는 어떤 마을에 추락하 설상가상 자비스와의 통신도 끊어진 채 혼자 남겨집니다. 그러다 마을에 사는 꼬마 할리와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곳에서 고장 난 슈트를 고치려 합니다. 그곳에서 만다린의 부하들을 마주친 토니는 슈트가 없기에 위기에 처하는데 할리의 도움으로 그들에게서 빠져나옵니다. 이후 마을을 나온 토니는 방송국 차 안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적들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들이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주입받는 생체 실험을 통해서 그런 능력을 얻었고 그 배후에 킬리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토니가 없는 사이 킬리언은 페퍼와 '워 머신' 로드를 납치합니다. 토니는 만다린이 거주하는 곳을 찾아가서 그를 마주하지만, 방송에서 유명한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만다린의 정체는 그냥 정신 나간 대역 배우였습니다. 그때 토니는 기습공격을 당한채 킬리언에게 붙잡힙니다.


아이언맨 슈트 군단과 킬리언의 대결


토니의 앞에 킬리언이 모습을 드러내고 납치한 페퍼에게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주입한 것을 보여주고 토니는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을 겪게 된 페퍼를 보고 좌절합니다. 그리고 워 머신에 열을 가해 안에 타고 있던 로드를 밖으로 빼낸 뒤 부하를 그 안에 태워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가게 합니다. 토니는 할리가 사는 마을에서 고쳤던 슈트를 불러내 감시하던 적들을 처치하고 슈트를 빼앗긴 로드와 함께 그곳에서 나옵니다. 한편 워 머신을 입은 킬리언의 부하는 로드인 척 대통령에게 다가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죽인 뒤 그를 납치합니다. 뒤늦게 온 아이언맨이 적을 무찌르며 비행기 안에 있던 승객들을 구하지만, 대통령은 이미 사라져버린 후였습니다. 킬리언은 부두 한가운데 대통령을 매달아 죽이려 하고 그곳에는 익스트리미스 적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에 토니와 로드도 몰래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다가 토니는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모든 슈트를 불러 모읍니다. 다양한 아이언맨 슈트들이 그곳으로 날라오고 적들과 대결을 펼칩니다. 그사이 로드는 대통령을 구해 워 머신을 되찾고 토니 또한 페퍼를 찾아 무사히 구하는가 싶었으나 킬리언의 방해로 실패하고 그녀는 불 속으로 추락해 버립니다. 그녀의 죽음으로 분노한 토니는 킬리언과 최후의 대결을 하는데 킬리언은 익스트리미스의 능력으로 불을 이용해 슈트들을 망가트립니다. 이때 토니는 마지막에 영화 초반부터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 삐끗대던 마크 42를 킬리언에게 입혀 자폭하게 만들지만 킬리언은 죽지 않고 살아 토니를 공격하려 합니다. 그때 죽지 않고 살아남은 페퍼 포츠가 등장해 익스트리미스 능력을 발휘하여 킬리언을 쓰러트립니다. 그 덕분에 킬리언은 사망하게 됩니다. 대결에서 승리한 토니는 페퍼 앞에서 모든 슈트를 폭발시켜 폭죽을 터트립니다.


페퍼는 다행스럽게도 치료를 받아 능력을 없앴고 토니 또한 가슴에 달린 아크 리액터를 제거해 바다로 던져 버립니다.


쿠키 영상


토니가 위 영화에 내용을 배너에게 설명 중이었고 배너는 졸면서 그의 말을 듣지 못한 채 영화가 끝이 납니.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어벤져스 이후 마블의 첫 작품은 아이언맨 세 번째 시리즈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뉴욕 사태 이후 여러 후유증이 생기고 생각이 깊어진 토니의 모습이 나옵니다. 적들과 싸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면서 그는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길을 명확하게 깨달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다른 영웅들의 영화가 1편씩 나와 있는 중에 아이언맨이 유일하게 먼저 3부작을 찍으면서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영웅들도 못지않게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아이언맨이 그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능글스럽고 유머 있고 가끔은 고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 또한 재밌었고 마지막 대결에서 나온 아이언맨 슈트들도 다양해서 보는 눈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다 터트린 것은 좀 아까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도 역시나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 많은 관심 속에서 마블이 보여준 예고편은 바로 최강의 적 만다린이 나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원작에서 만다린은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마블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았고 원작을 보지 않았던 저 또한 만다린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허무하게 등장하는 바람에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3 리뷰였습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사건의 시작 / 로키의 등장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 동생 로키는 치타 우리 종족들과 손을 잡고 치타 우리 셉터를 받습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를 연구하던 쉴드로 쳐들어가서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를 세뇌하고 손쉽게 테서랙트를 손에 넣어 사라집니다. 테서랙트를 이용하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어 로키는 이를 이용해 치타 우리 종족과 함께 지구를 공격하려는 목적을 세웁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웅들 / 어벤져스


로키에게 테서랙트를 빼앗긴 쉴드 국장 닉 퓨리는 드디어 어벤져스 계획을 실행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미국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돈 많고 능청스러운 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임무 중이던 쉴드 요원 '블랙 위도우' 나타샤, 분노하면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까지 쉴드로 오게 됩니다. 그때 로키가 또다시 지구에 나타나 말썽을 부리는 덕에 캡틴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출동해 그를 잡고 이동하는데 하늘에서 천둥의 신 '토르'가 등장합니다. 아이언맨과 토르가 잠깐의 대결을 펼쳤으나 캡틴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토르까지 쉴드에 합류하면서 주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급하게 뭉친 탓인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그러다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쉴드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그들에게 어벤져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브루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헐크로 변해 동료들을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와 대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틈에 블랙 위도우는 호크아이와 싸워 그를 원상태로 되돌려놓습니다. 로키는 토르를 함정에 빠트려 그를 멤버들과 떨어트려 놓는데 그를 구하려던 쉴드 요원 콜슨은 로키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헐크도 어디론가 추락하며 그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지구를 위해 싸우는 어벤져스 / 로키, 치타 우리와의 대결


스타크, 로저스, 나타샤는 콜슨의 죽음과 흩어진 동료들을 보고 왜 어벤져스가 만들어졌는지 뼛속 깊이 느끼게 됩니다.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 배너와 토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는 스타크 건물로 가서 테서랙트와 세뇌한 셀빅 박사를 이용해 포탈을 열려고 하는데 토니가 이를 막아섭니다. 그런데도 로키는 포탈을 여는 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나온 치타 우리가 지구를 파괴합니다. 어디선가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거대한 생명체를 쓰러트리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헐크를 포함해 어벤져스는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로키, 치타 우리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대결 중 로키는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멋지게 손으로 잡아내는가 싶었으나 이내 폭발하고 헐크가 로키 앞에 등장해 그를 잡고 이리저리 내동댕이쳐버립니다. 로키를 막았으나 끊임없이 나오는 치타 우리 때문에 대결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겁을 먹은 정부는 뉴욕에 핵을 발사합니다. 블랙 위도우는 스타크 건물에 올라가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에게 포탈을 닫으려면 떨어져 있는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포탈이 닫히는 중 아이언맨이 뉴욕에 날라오던 핵 미사일을 잡고 포탈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핵이 터져 치타 우리는 전멸하고 싸움은 끝이 나지만 어벤져스는 닫혀가는 포탈을 바라봅니다. 그러던 그때 포탈이 닫이기 직전 아이언맨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헐크는 떨어지던 아이언맨을 낚아채 바닥에 눕히고 뒤이어 헐크의 소리에 놀란 토니가 깨어납니다.


토르는 죄를 지은 로키와 테서랙트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영웅이 된 삶을 누립니다.


쿠키 영상


1.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2. 치타 우리와 대결 이후 엉망이 된 가게 안에 모여 한마디도 하지 않고 슈와마를 먹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편이 끝났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옴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굳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됐고 이미 팬층도 만들어지고 난 이후 나온 영화였기에 이렇게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블은 영웅들이 한꺼번에 다 같이 모인 영화더라도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데 집중 할 수 있었고 또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유머도 지금까지 좋게 보고 있고 전 편인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나온 로키를 이렇게 비중이 높게 활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블은 여러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장점이 어벤져스에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의 시작이라면 어벤져스 1편은 확실히 자리를 잡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8점입니다.


이상 영화 어벤져스 리뷰였습니다.



캡틴


퍼스트 어벤져


2011.07.28 개봉


프로젝트 이후 다시 태어난 캡틴 아메리카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에서는 모집병을 뽑고 있습니다. 정의감이 가득한 스티브 로저스도 입대하려 하지만 왜소한 체격과 질병으로 인해 거절당합니다. 스티브는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어 맞고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뒤이어 친구이자 군에 뽑힌 버키 반즈가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스티브는 우연히 한 박사의 눈에 띄어 입대할 기회를 얻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의 허약한 몸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가짜 수류탄을 피해 도망가는 병사들 사이에서 홀로 수류탄을 향해 뛰어가 온몸으로 막아내며 누구보다 희생정신이 강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그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뽑히게 됩니다. 드디어 실험이 시작되고 그는 엄청난 고통을 버텨내면서 전과 다른 강력한 육체를 얻게 됩니다. 그때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가 보낸 스파이가 박사를 죽이고 약물을 훔쳐 달아나는데 스티브가 놀라운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잡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이드라를 외치며 자결합니다.


하이드라를 이끄는 레드 스컬과 영웅이 된 캡틴


스티브 이전에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받은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는 '테서랙트'를 차지했고 그것의 힘을 이용해 전 세계를 지배하려 합니다. 한편 스티브는 전쟁에 나가고 싶어 하는 본인의 마음과는 달리 미국 국민들 앞에서 공연이나 홍보 등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군인들은 그를 비꼽니다. 스티브는 친구 버키가 적들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구해주러 가서 엄청난 힘으로 적들을 쓰러트립니다. 슈미트는 그런 스티브 앞에 나타나고 자신의 본래 모습인 레드스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물을 폭발시킵니다. 하지만 스티브는 폭발 속에서도 살아남아 모두를 구한 채 무사히 돌아오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아 영웅(캡틴)이 됩니다.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하워드 스타크는 그를 위해 비브라늄으로 만든 방패와 슈트를 만들어 줍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버키를 포함해 팀을 만들고 계속된 하이드라와의 대결들에서 승리를 이어나갑니다. 단, 이 과정에서 버키는 목숨을 잃게 되고 페기 카터는 친구를 잃어 슬픔에 잠긴 스티브를 위로해주며 더 가까워집니다. 하이드라에 속해 있는 졸라 박사를 생포한 스티브는 그에게 레드 스컬의 계획을 듣고 그를 막기 위한 최후의 전쟁을 하러 갑니다. 발키리를 타고 도망치려는 레드 스컬을 뒤쫓고 그들은 대결을 벌입니다. 막상막하의 승부가 펼쳐지는 중 캡틴의 방패로 인해 테서랙트가 이상을 보이고 레드 스컬이 테서랙트를 집어 드는 순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캡틴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발키리를 타고 빙하에 추락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뉴욕을 구합니다. 하워드 스타크는 전쟁이 끝나고 테서랙트는 찾는 데 성공하지만 캡틴은 찾아내지 못합니다.


70년이 흐르고 캡틴은 긴 잠에서 깨어나 쉴드 국장 닉 퓨리를 만납니다. 그는 바뀐 세상을 보며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해합니다.


쿠키 영상

샌드백을 치는 캡틴에게 닉 퓨리가 다가와 세상을 구하자고 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토르: 천둥의 신 때와 똑같이 살짝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스티브 로저스가 어떻게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의 희생 정신이 얼마나 강한지는 확실히 보여줬으나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토르나 캡틴 모두 어벤져스에 등장하기 위한 판은 잘 깔았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영화 리뷰 때마다 쓰지만 쿠키 영상 또한 정말 활용도 잘 하고 액션 장면이나 그래픽은 날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3점입니다.


이상 영화 퍼스트 어벤져 리뷰였습니다.


토르


토르: 천둥의 신


2011.04.28 개봉


오딘의 아들 토르


아주 먼 옛날 서리 거인(프로스트 자이언트) 종족이 지구에 쳐들어오는데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이 군대를 몰고 와 이를 저지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힘의 근원을 빼앗고 보관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오딘의 아들 토르의 왕위 계승식이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서리 거인들이 힘의 근원을 되찾으러 오면서 계승식을 망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토르는 그들을 죽이러 가자고 오딘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오딘은 어리석다며 거절하고 토르는 몰래 팀을 꾸려 헤임달에게 갑니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길을 열어주는 문지기 헤임달 덕분에 토르와 팀원들은 요툰헤임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난동을 부립니다. 그러나 수적 차이로 위기에 처하고 그때 오딘이 등장해 그들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뻔뻔하게 나오자 오딘은 토르의 힘을 빼앗고 지구로 추방합니다. 힘을 잃은 토르는 지구에서 제인 포스터와 그녀의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쉴드는 묠니르를 발견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들어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힘을 잃은 토르와 아스가르드를 차지한 로키


지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토르를 수상하다며 멀리하는 제인의 동료들과는 달리 제인은 그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한편 아스가르드에서는 로키가 힘의 근원에 다가가다 자신이 서리 거인족이며 오딘에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오딘에게 따집니다. 충격을 받은 오딘은 쓰러지며 깊은 잠에 빠집니다. 이로써 로키는 토르가 없는 틈을 타 쓰러진 오딘의 자리를 본인이 차지합니다. 토르는 묠니르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고 찾아가서 되찾으러 갑니다. 참고로 묠니르는 오직 토르만이 들 수 있는 망치이지만 추방 당할 때 힘을 잃어서 들 수가 없습니다. 결국 쉴드에 붙잡히는데 그의 앞에 로키가 나타납니다. 로키는 오딘이 토르 때문에 죽었으며 요툰헤임과 휴전을 맺은 조건이 토르가 아스가르드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거라고 거짓말합니다. 이에 토르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제인의 동료 중 한 명인 셀빅 교수의 도움으로 쉴드에서 빠져나오게 된 토르는 제인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집니다. 토르의 친구들이 토르를 아스가르드로 다시 귀환시키기 위해 지구로 내려오고 이로써 토르는 로키가 자신에게 거짓말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로키도 가만히 있지 않고 엄청나게 강한 디스트로이어라는 존재를 지구로 보내 토르를 죽이려 하고 토르 친구들이 어떻게든 막으려 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이며 디스트로이어에게 밀립니다. 그때 토르는 친구들이 무사하길 빌며 본인을 희생하려 합니다. 그때 토르의 힘이 되찾아지면서 묠니르가 토르에게 돌아옵니다. 디스트로이어가 아무리 강했다고 해도 묠니르를 든 토르에게 한순간에 파괴됩니다. 토르는 제인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아스가르드로 떠납니다.


왕좌의 게임


토르가 지구에서 디스트로이어에게 고전하고 있는 동안 로키는 서리 거인들의 왕을 만나 오딘을 죽여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는 로키의 거짓말이었으며 오딘을 죽이려는 서리 거인의 왕의 뒤를 노려 죽입니다. 이 장면을 오딘의 아내이자 토르와 로키의 어머니가 보게 되고 로키가 오딘을 구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로키의 계획대로 본인은 오딘을 구한 영웅이 되었고 서리 거인족이 있는 요툰헤임을 없애고 왕이 되려 합니다. 그때 힘을 되찾은 토르가 로키 앞에 나타나고 그를 쓰러트립니다. 하지만 이미 요툰헤임이 파괴되는 일은 계속 해서 진행되고 어쩔 수 없이 토르는 장소를 이어주는 다리를 묠니르로 파괴합니다. 다리를 파괴한 덕분에 제인에게도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토르와 로키는 다리가 파괴되었기에 우주로 떨어지려는 순간 오딘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하지만 로키는 오딘이 본인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자기 스스로 손을 놓아 우주로 떨어지게 됩니다. 헤임달은 토르에게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


지구에 있는 테서랙트를 쉴드에서 셀빅 박사에게 부탁해 연구하려 하는데 로키가 등장하면서 아직 살아있음을 알린채 모든 영상이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가장 아쉬운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들에 비해 재미 면에서 살짝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이때는 지금처럼 토르의 인기가 많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이라 그런지 새롭기는 했습니다. 우선 망치를 쓰는 천둥의 신 토르와 거짓말을 치는 신 로키도 확실히 본인들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나타냈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만으로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1점입니다.


이상 영화 토르: 천둥의 신 리뷰였습니다.


아이언맨2


아이언맨2


2010.04.29


아이언맨을 원하는 정부


기자회견으로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세상에 알린 토니 스타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린 채 살고 있습니다. 이런 화려한 삶의 뒤에 스타크는 몸에 부착된 아크 리액터 덕분에 팔라듐에 중독이 되어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스타크의 아이언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킬 것을 원하고 국회에 부릅니다. 하지만 토니는 그런 요구를 거절하고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동종업계 종사자인 해머는 못마땅해합니다. 스타크는 아이언맨 슈트는 본인밖에 만들 수 없다는 걸 강조하며 해머를 비꼽니다.


위플래시


이안 반코의 아버지 안톤 반코는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일했었지만, 기술을 빼앗긴 채 러시아로 추방을 당합니다. 그러다 사망을 하게 되자 반코는 스타크 가문에 증오심을 품습니다. 이안 반코는 아버지가 남긴 설계도를 이용해 아크 리액터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스타크는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를 모는데 그 앞에 이안 반코가 위플래시의 모습으로 나타나 공격을 합니다.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는 무차별적으로 당하는가 싶었으나 스타크 회사 운영권을 일임받은 여자친구 포츠가 차로 들이받으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위플래시와의 대결에서 힘겹게 승리합니다. 이런 장면들이 전부 TV로 생중계되고 있었고 스타크의 라이벌 해머는 반코의 기술력을 높게 보고 감옥에 갇힌 그를 빼내어 동맹을 요구합니다.


블랙 위도우, 워 머신


쉴드 요원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는 신분을 숨긴 채 스타크에게 접근합니다. 스타크는 국회에서 슈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본인 뿐이라며 큰소리쳤던 것과는 다르게 반코의 등장 덕분에 정부에 반감을 사게 됩니다. 심지어 팔라듐 중독으로 몸은 계속 악화가 되어 이 사실을 숨긴 채 CEO 자리를 포츠에게 넘겨줍니다. 또한, 공군 중령이자 국회에서 본인의 편을 들어준 로드 앞에서 흥청망청한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어 그가 실망하게 만든 다음 본인을 대신해 슈트를 입게 만듭니다. 이렇게 워 머신이 탄생하게 됩니다. 나타샤는 쉴드 국장 닉 퓨리와 함께 몸이 악화한 토니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정체를 밝히고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토니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아이언맨 x 워 머신 vs 위플래시


위기를 극복한 토니는 더 강해진 마크 6를 개발합니다. 한편 해머는 반코와 손을 잡은 덕분에 많은 슈트를 생산해내는 데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이제 더 이상 아이언맨은 필요가 없다며 슈트들을 소개합니다. 이때 아이언맨이 등장하고 반코에 관해 묻는데 갑자기 슈트들과 워 머신이 공격을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반코가 해머에게 슈트들과 워 머신의 무기를 만들어 줄 때 해킹 시스템을 만들었던 겁니다. 블랙 위도우가 해머 회사에 잠입해 적들을 물리치며 해킹을 풀고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힘을 합쳐 슈트들을 파괴합니다. 이때 위플래시는 더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등장하여 그들을 공격합니다.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합동 공격으로 위플래시를 쓰러트리고 결국 반코는 사망합니다.


쿠키 영상


필 콜슨 요원이 묠니르(토르가 쓰는 망치)를 발견하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아이언맨과 헐크 이후 2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 번째 시리즈 영화가 나왔습니다. 뭐 지금은 일 년에 세 편씩 나오고 있지만, 초반에는 그렇지 못했었습니다. 아무튼, 재미로 보자면 헐크보다는 괜찮았지만, 아이언맨 1편보다는 살짝 못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블랙 위도우를 보고 진짜 배우를 잘 캐스팅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키 영상도 임팩트가 큽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8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2 리뷰였습니다.



헐크


인크레더블 헐크


2008.06.12 개봉


분노의 찬 영웅 헐크


2005년, 슈퍼 솔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실험자는 바로 브루스 배너 박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험 도중 감마선에 노출이 되고 그로 인해 분노를 하면 피부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동시에 덩치가 커지면서 제2의 인격이 나오는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제2의 인격이 헐크입니다. 정부가 헐크의 힘을 무기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길 원했고 그로 인해 포획하려고 하는 바람에 배너는 순식간에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그는 도망을 다니면서도 분노하거나 흥분하면 나오는 헐크이기 때문에 정신적 수양을 하며 살고 치료제 개발을 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하지만 로스 장군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헐크를 찾아다니고 그 결과 배너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서 쳐들어갑니다. 정부 특수부대와 배너가 맞붙게 되고 배너는 헐크로 변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또다시 그들에게서 도망칩니다. 특수부대 지휘관이던 에밀 브론스키는 헐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어보미네이션


에밀 브론스키는 헐크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은 로스 장군에게 따지고 헐크의 힘을 탐하게 됩니다. 본인도 배너가 받았던 슈퍼 솔져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배너는 전 여자친구이자 과학자인 배티를 만나 자신의 연구자료들을 받습니다. 그러다 또다시 특수부대에 발각되고 대학 캠퍼스 한복판에서 헐크로 변하게 됩니다. 브론스키는 어느 정도 강해진 상태였지만 여전히 헐크에게 한 방입니다. 배너 박사는 그곳에서 빠져나와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다니고 본인을 치료해줄 미스터 블루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 헐크의 힘을 이용하려는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브론스키는 미스터 블루를 협박해 헐크의 힘을 손에 넣고 어보미네이션이란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 vs 어보미네이션


배너는 헐크의 힘을 치료하고 정상적으로 살려고 노력했으나 그를 방해하는 여러 요소로 인해 포기하고 그 힘으로 세계를 구하려고 합니다.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이 시작되고 힘 vs 힘이 맞붙게 됩니다. 길 한복판에서 전투가 벌어진 탓에 주변에 있던 차들이 부서지고 사람들은 도망칩니다. 어두워진 거리 위 두 명의 괴물들의 대결 끝에 헐크가 승리를 거머쥡니다.


쿠키 영상


그는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곳에 지내면서 초록색의 눈을 뜬 채로 영화가 끝이 나고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토니 스타크가 로스 장군 앞에 나타나 팀을 만들자고 말을 하면서 영화가 모두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두 번째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입니다. 지금 어벤져스의 헐크와 배우가 달라서 이 영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포함된 영화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이 연결된 영화가 맞습니다. 배너 박사가 헐크로 변하게 된 과정과 헐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표현이 잘 되었으나 재미 면에서는 다른 영화들에 비교해 살짝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너가 헐크로 변하면서 괴력을 발휘할 때는 짜릿했으나 그 외에는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막 재밌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블의 초기 작품이라 지금의 밝은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분위기로만 봐서는 MCU보다는 초창기 스파이더맨 때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영화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5점입니다.


이상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였습니다.

아이언맨


아이언맨


2008.04.30 개봉


토니 스타크


토니 스타크는 군수산업 회사의 CEO이자 억만장자입니다. 그는 카지노에서 도박하거나 처음 보는 여자 기자와 원나잇을 할 만큼 방탕한 생활을 하고 지냅니다. 어느 날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공군기지에 신무기를 소개해 주러 갔다가 모든 일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토니에게 무기를 만들라고 협박을 하고 이때를 기회로 여겨 자신보다 먼저 납치를 당했던 인센이라는 남성과 함께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듭니다. 그렇게 마크 1이 완성되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중 인센이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토니는 마크 1을 이용해 테러리스트들을 죽이며 그곳을 폭발시키고 빠져나옵니다.


아이언맨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 산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렇게 무기개발을 중지한 토니는 마크 1보다 업그레이드된 마크 2를 만들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가며 부족한 점들을 더 강화해 마크 3를 만드는 데까지 성공합니다.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의 리더였던 라자가 가까스로 살아남았으며 부서진 마크 1을 이용하려 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스타크 회사제품 무기를 가지고 테러를 일으키고 이 사실을 기사로 접한 토니는 마크 3를 입고 날아가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무기를 부숩니다. 그러다 아군들에게 오해를 받고 공격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결국 친구이자 공군 중령 제임스 로드에게 정체가 발각 됩니다.


아이언 몽거 (오베디아)


한편 테러리스트들에게 몰래 무기를 공급해주던 사람은 스타크 회사의 부회장인 오베디아였으며 그는 라자를 만나 마크 1의 존재를 알게 되고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하면서 마크 1을 빼앗습니다. 스타크 회사의 비서인 페퍼는 토니의 부탁을 받고 오베디아의 컴퓨터에서 무기 거래 내역 정보를 찾던 중 토니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잡힌 일이 오베디아가 꾸민 짓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오베디아는 마크 1을 참고해 아이언 몽거를 만들지만, 에너지원인 아크 리액터가 없기에 작동되지 않았고 이후 토니를 기습하고 가슴에 달린 아크 리액터를 뽑아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언 몽거가 완성이 됩니다. 토니는 다행히 구형 아크 리액터가 남아있던 덕분에 몸에 장착시켜 위기에서 빠져나옵니다.


아이언맨 vs 아이언 몽거


정신을 차린 토니는 마크 3를 입고 아이언 몽거를 저지하러 갑니다. 둘의 최후 대결이 펼쳐지지만, 토니의 구형 에너지원 덕분에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이때 뭔가를 떠올리며 아이언 몽거와 함께 계속해서 공중 끝까지 날아오릅니다. 토니는 마크 3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여러 테스트를 했고 그때 공중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지만, 아이언 몽거는 그렇지 못했기에 결국 하늘 높이 오르던 중 얼어버립니다. 이때 아이언맨도 에너지가 다 되는 바람에 둘 다 추락을 하게 되는데 아이언 몽거는 죽지 않고 아이언맨을 공격합니다. 토니가 패할 위기에 처하자 페퍼에게 아크 리액터를 폭주시키라 지시합니다. 그로 인해 에너지가 폭주하고 고장으로 인해 몸체를 개봉해 있던 오베디아는 정통으로 맞아 사망합니다.


쿠키 영상


모든 일이 끝나고 토니는 기자회견장에서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전 세계에 밝히면서 영화가 끝이 나고 이후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하고 토니를 향해 히어로가 자네 혼자일 거 같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어벤져스에 대해 같이 상의하자고 말을 하면서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있기까지는 마블 영화의 시작점인 아이언맨이 첫 시작을 잘 끊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마블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은 2008년 처음 영화가 개봉하고 단지 또 새로운 히어로 영화가 나왔구나 하고 봤을 테지만 지금은 그 어떤 히어로보다 더 인기가 많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첫 영화부터 성공할 수 있게 된 계기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또 마블이 대단한 게 쿠키 영상을 기가 막히게 활용한다는 겁니다. 저는 어벤져스 1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들이 모두 하나의 큰 시리즈였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작품들이 있나 알아보게 되었고 인크레더블 헐크, 퍼스트 어벤져, 토르 등 때마침 이미 다 봐왔던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맘 편히 어벤져스를 봤었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마블에 팬이 되었고 알면 알수록 마블 영화는 더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언맨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성격과 만들게 된 계기등을 잘 나타냈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개봉한 마블 영화들과의 연관성을 볼 때 진짜 스토리의 짜임새가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6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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