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앤트맨

2015.09.03 개봉


스콧 랭

과거 행크 핌 박사가 나오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쉴드에 소속되었던 행크 핌 박사는 핌 입자 연구에 성공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앤트맨으로 활약하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쉴드 측에서 핌 입자를 악용하려 하자 행크 핌은 쉴드에서 나옵니다. 현재 도둑질을 하다 감옥에 간 스콧 랭의 모습이 나오고 풀려난 이후 범죄자인 친구들에게 함께 다시 일을 해보자고 제안받지만 더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거라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전과있는 스콧을 뽑아주지 않고 겨우 취직해도 나중에 들통이 나서 해고당하기 일 수입니다. 한편 행크 핌의 옛 제자이자 한 회사를 이끄는 대런 크로스는 행크와 기자들을 초대하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옐로우 자켓을 거의 완성했다고 발표합니다. 스콧은 딸 생일파티에 가서 이혼한 아내와 아내의 새 남편을 만나는데 그들이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다시는 딸을 보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스콧은 친구들에게 가서 그때 말한 일에 합류하게 되며 결국 또다시 도둑질을 하게 됩니다.


앤트맨의 탄생

스콧은 어느 저택에 몰래 들어가 금고들을 따는데 예상과 달리 그곳에는 슈트 한 벌만 달랑 놓여 있습니다. 스콧은 슈트를 훔쳐 집으로 가지고 오고 입어 보는데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보다가 갑자기 개미만큼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욕조에서 물이 나오고 작아져 버린 스콧은 배수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때부터 여러 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다시 원상복귀 된 스콧은 보통 슈트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다시 원래 있던 저택으로 돌려놓다가 경찰에 체포당합니다. 그렇게 다시 감옥에 간 스콧에게 행크가 찾아오고 그는 사실 이 모든 일을 자신이 벌였다고 밝히며 그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하며 떠납니다. 이후 감옥에 있는 스콧에게 개미들이 슈트를 가져다주고 스콧은 결국 슈트를 다시 입게 됩니다. 그리고 작아진 채 날개미를 타고 탈옥하는 데 성공합니다. 스콧은 자신을 끌어들인 행크와 그의 딸이자 크로스 회사에 잠입해있는 호프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앤트맨이 된 스콧은 슈트를 자유자재로 이용해 크기를 변환하는 법과 개미들을 다룰 수 있기 위해서 호프에게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나 호프는 자신이 앤트맨이 되어 임무 수행을 하기 원했고 아버지인 행크가 반대한 덕분에 이 상황을 못마땅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 섭섭함이 쌓인 호프는 행크와 말싸움하고 뛰쳐나가는데 스콧이 따라가 자신은 행크에게 소모품일 뿐이지만 너는 그에게 딸이라며 위로하고 기분을 풀어줍니다. 행크는 어릴 적 1대 앤트맨이었으며 사실 아내(1대 와스프)와 파트너로 함께 일했었는데 어느 날 임무 수행 중 아내가 세상을 구하려다 무리하게 작아지는 바람에 아원자 영역에 들어가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단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왜 호프가 이 일을 하는 데 반대했었는지에 대해 밝힙니다. 스콧은 모든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드디어 완벽한 앤트맨이 됩니다.


완성된 옐로우 자켓

스콧은 크로스를 막는 데 필요한 것을 얻으러 어벤져스 기지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어벤져스 멤버인 팔콘을 만나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다가 앤트맨의 능력인 크기 축소로 팔콘의 기계 날개로 들어가 부품을 망가뜨리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게 됩니다. 옐로우 자켓을 완성한 크로스는 행크를 포함한 여러 사람 앞에서 그것을 공개합니다. 그동안 앤트맨은 작아진 모습으로 개미들과 함께 옐로우 자켓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크로스가 나타나 가둬버립니다. 사실 이 모든 건 행크의 계략을 눈치챘던 크로스에 함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행크를 제외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크로스와 옐로우 자켓을 거래하러 온 하이드라였고 행크는 크로스를 말립니다. 그 사이 앤트맨이 갇혀있던 금고에서 탈출하고 하이드라를 제압하는 동안 크로스는 도망치고 행크는 어깨에 총을 맞게 됩니다. 앤트맨은 가까스로 도망치는 크로스를 쫓아 헬기를 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과 함께 해왔던 날개미가 사망합니다. 그리고 크로스의 회사는 스콧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폭발하게 됩니다. 크로스는 옐로우 자켓을 직접 입고 앤트맨과 전투를 벌입니다.


앤트맨 vs 옐로우 자켓

헬기에서 추락한 앤트맨과 옐로우 자켓은 어느 집 안으로 들어가 싸움을 이어 나가는데 그때 앤트맨이 탁구채로 옐로우 자켓을 벌레를 잡는 전기장으로 날려버립니다. 그렇게 대결이 끝나나 싶었는데 전 아내의 새 남편이자 경찰인 팩스턴이 와서 앤트맨을 체포하려 합니다. 옐로우 자켓은 이때를 노려 스콧의 딸에게로 향하고 앤트맨도 그에게서 빠져나와 뒤를 쫓습니다. 딸의 집으로 간 둘은 그곳에서 다시 싸움을 시작하고 딸이 위험에 처하자 앤트맨은 옐로우 자켓의 슈트 안으로 들어가 고장 내려 하지만 불가능하자 입자처럼 작아지는 걸 택하면서 마침내 고장 내는데 성공하고 옐로우 자켓을 물리칩니다. 하지만 앤트맨도 행크의 아내처럼 무리하게 작아진 덕에 소우주로 들어가고 사라지나 싶었는데 그때 이번 미션 전 행크가 주었던 물건을 극대화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그것을 슈트 조절기 안에 넣으면서 본래의 세계로 돌아옴과 동시에 크기도 돌아옵니다.


전 아내와 팩스턴은 딸을 구해준 스콧에게 앞으로도 계속 딸을 만나도록 해주면서 그가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행크는 무사히 살아 돌아온 스콧을 보고 자신의 아내도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갔지만, 스콧은 자신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스콧을 이번 일로 끌어들인 친구가 등장해 팔콘이 찾는다고 전해줍니다.


쿠키 영상

1. 행크 핌이 호프에게 와스프 슈트를 보여줍니다.

2. 버키(윈터 솔져)의 모습이 나오고 스티브(캡틴)가 토니(스타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고 말하는데 샘(팔콘)은 협정 때문에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아는 사람이 한 명(앤트맨) 있다고 말합니다.


- bluckey의 영화 리뷰 -

앤트맨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의 페이즈 2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페이즈 3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우선 어벤져스 2 울트론과의 대결 이후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앤트맨의 능력은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며 싸울 수 있고 개미들을 조종한다는 점이 어떻게 보면 뻔한 능력이지만 이런 능력을 갖춘 영웅을 마블 영화에서 보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이 영화의 분위기는 평소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같은 느낌보다는 그나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 코믹한 느낌을 많이 풍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데드풀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데드풀이 훨씬 더 똘끼가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마블에 이런 영웅이 합류한다는 것도 좋았고 이 영화에서 팔콘과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와스프가 합류할 것으로 보였고 역시나 이번 7월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알다시피 시빌 워의 장면입니다. 저 장면이 캡틴과 아이언맨이 싸우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데 그것은 다음 시빌 워 리뷰 때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0점입니다.


이상 영화 앤트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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