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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밤 9시 방송



2화

아무짓도 하지마라!



드디어 시위현장에 나가게 된 경찰학교 교육생들이 나옵니다.


아침이고 밤이고 할 것없이 시민들과 대치하며 계란도 맞고 나무각목도 맞으며 힘겹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상수와 정오가 힘들게 사투를 벌이는 동안 홍일지구대에서도 골치아픈 일이 생기게 됩니다. 동규라는 동료경찰이 있는데 평소 면허정지로 본인을 괴롭히던 국회의원이 술에 취할때 아무도 모르게 버리고 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몇몇 선배 경찰들이 알게 되었고 모르체 하자는 의견과 감찰을 보내자는 의견이 그들 사이에서도 갈립니다.


이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동규와 동기인 최명호가 고민을 하다 결국 동규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본인 발로 감찰을 받으러 가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강력계로 복귀한 오양촌은 선배 경찰인 호철과 함께 미제사건 범인을 잡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호철 선배의 소원이 퇴직하기 전 미제사건의 범인을 본인 손으로 잡는거 였습니다.


양촌이 일을 하는 사이 양촌의 부인이자 마찬가지로 경찰인 장미는 부모님들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이런 엄마 속도 모르고 아들은 라면 끓여달라며 다가오지만 장미는 단호하게 너가 끓여먹으라고 말합니다.


아들 "나 중2야."

장미 "난 갱년기야."


장미는 부모님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가고 그곳에서 양촌의 아버지를 만납니다. 그리고 조만간 양촌과 이혼을 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동안 혼자 맘고생을 한 모양입니다.


양촌은 호철선배와 함께 미제사건의 범인을 체포해내는데 성공하고 엄청 기뻐합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사건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길에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양촌은 두말할 거 없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게 되고 호철 선배는 양촌이 나오지 않자 걱정을 합니다. 결국 양촌은 물에 빠진 시민을 밖으로 건져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중에 구급대원들이 오고 양촌은 뒤늦게 호철 선배가 안보인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구급대원들이 호철 선배를 물 밖으로 꺼내는 모습을 지켜 보게 됩니다.


결국 호철 선배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하필이면 그때 입원해 있던 장미의 부모님들도 돌아가시고 맙니다.


정오와 상수는 이번에 학생 시위대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대치 상황이 오래가자 나중에는 진압에 들어가고 서로가 다쳐가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고 가슴이 아프지만 그들은 경찰이기 때문에 마음을 억눌러가며 참고 계속해서 학생들을 진압합니다.


양촌은 왔다갔다 하며 장례식을 치루게 되는데 그와중에 어이없는 뉴스와 기사를 보게 됩니다.


바로 호철 선배가 죽은이유가 음주 경찰을 구하려다 사망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였고 화가난 양촌은 경찰 서장을 때립니다. 심지어 미제사건 범인을 잡은 기사는 올라오지도 않았습니다.


한편 상수와 정오는 드디어 8개월만에 자유를 얻게되고 드디어 내일 모레면 자대로 가게되었습니다. 이제 진짜 경찰이 된 그들은 기뻐하고 서로 축하해줍니다.

그들만의 경찰학교에서의 마지막 파티가 열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설레는 맘으로 꿈에 그리던 홍일 지구대에 입성하게 됩니다.


상수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한 나이 든 경찰이 키가 몇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러고선 큰 키에 컴플렉스를 갖지 말라고 합니다.


"경찰은 인마 컴플렉스 같은거 없어."


이후 이들은 최명호 경장에게 간단한 설명을 듣게됩니다.


밤이되자 그들은 홍일지구대에서 첫 근무를 나가게 됩니다. 그들이 한 첫 근무는 바로 술 취한 사람들을 경찰서로 데려가고 그들이 토한 것들을 치우며 뒤치닥거리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장미는 양촌에게 이혼하자고 말합니다.


어느새 상수와 정오, 혜리가 이곳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나 보네요. 다같이 밥먹는 자리에 기한솔 지구대장이 소감을 물어보네요. 염상수는 강력사건과 같은 큰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하고 분위기는 싸해집니다. 뒤이어 그들에게 강력계 사건이 떨어집니다.


사건없다, 조용하다라는 소리를 하는 순간 강력사건이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다고 말을 하며 2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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