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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 일 드라마 밤 9시 방송



1화

포기한 적 없어, 응원은 바라지도 않아, 비웃지만 마.




식당에서 설거지 중인 한정오의 모습이 나옵니다. 밤늦게 일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술에 취해 길에서 자는 취객을 보고 경찰에 신고도 합니다.


일이 끝난 후, 집에 와서 밥을 하기 위해 쌀을 씻다가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자는 엄마의 방에 들어가 tv도 끄고 커튼도 쳐주다가 엄마의 팔을 밟고서는 한 대 맞는 모습을 보이며 털털한 성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정오보험 판매원 일을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고 엄마를 챙겨주는 동시에 취업 준비까지 하는 소녀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면접 박람회에 온 한정오에게 어젯밤부터 계속해서 불길한 징조들이 보입니다.


아침에는 셔츠를 다리다가 잠깐 나간 사이 다리미가 셔츠 위로 넘어지기까지 했으며 박람회에 와서는 면접준비를 하는 중에 다른 참가자와 부딪치며 참가자가 들고 있던 커피가 옷에 쏟아지기도 합니다. 결국, 참가자와 옷을 바꿔 입어가며 면접을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면접관들의 여성차별과 학벌 차별로 인해 결국 참다 참다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맙니다. 그렇게 정오의 이번 면접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때 같이 면접을 봤던 남자 선배는 두 군데의 회사에서 호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상수는 바쁘게 생수 회사에 다니고 있는 정규직을 꿈꾸는 인턴입니다. 코피까지 흘려가며 힘들게 살지만 그래도 웃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오는 사우나에서 엄마와 통화를 하게 되고 엄마는 이혼한 아빠에게서 돈을 받아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정오는 당연히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때 정오 엄마는 이번에도 정오가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에 화를 내고 정오는 서운해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도 하면 된다. 나는 절대 안 못났다. 다만 나는 기회가 없었다.'


한편, 상수는 엄마와 형에게도 자신의 회사 주식을 사게 합니다.


다리 다친 엄마를 마중 갔다가 엄마와 같이 일하는 동료 직원분의 구청에 다니는 공무원에 차까지 있는 아들과 비교를 당하게 됩니다. 심지어 엄마의 동료 직원마저도 정직원으로 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상수도 이제 곧 정직원이 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엄마를 달랩니다.


그러나..... 


그 회사는 다단계 회사였으며 부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한순간의 돈도 직장도 잃게 돼버린 염상수입니다.

심지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친구와 헤어진 형마저도 워킹 홀리데이로 떠나버립니다.


그러다 우연히 상수와 정오는 경찰공무원을 뽑는 모집공고를 보게 됩니다.


그렇게 이 둘은 경찰이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되고 공무원이 되기 위해 집을 나와 고시원에 들어가며 서로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상수와 정오는 노력의 대가로 결국 경찰 시험에 합격 하게 되고 중앙 경찰 학교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도 교수가 새로 오게 되었는데 바로 경찰 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오양촌'입다. 그는 교육생들에게 한 명 이상은 반드시 쫓아낸다라고 선포까지 합니다.


이어지는 그의 벌점테러가 시작되고 교육생들은 그에게 조금씩 불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그와 교육생들의 경찰학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레펠훈련, 호신술, 사격, 방어훈련 등을 거치며 진정한 경찰이 되기 위한 힘든 교육들을 받으며 시간이 흘러갑니다.


결국 오양촌의 빡센 교육을 견디지 못한 두 명의 자퇴생이 발생하고 말지만 하필 이날이 오양촌이 경찰학교를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불합리적이고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떠난다는 자퇴생의 말을 듣고 오양촌은 잘 그만뒀다고 이야기합니다.


'근데 네가 경찰되면 있어야할 현장은 더 불합리하고 더 부당하거든.'

'근데 여기말고 다른 사회는 합리적이라디.'


한편 경찰학교 교육생들은 드디어 무시무시하다는 시위현장에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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