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앤트맨

2015.09.03 개봉


스콧 랭

과거 행크 핌 박사가 나오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쉴드에 소속되었던 행크 핌 박사는 핌 입자 연구에 성공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앤트맨으로 활약하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쉴드 측에서 핌 입자를 악용하려 하자 행크 핌은 쉴드에서 나옵니다. 현재 도둑질을 하다 감옥에 간 스콧 랭의 모습이 나오고 풀려난 이후 범죄자인 친구들에게 함께 다시 일을 해보자고 제안받지만 더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거라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는 전과있는 스콧을 뽑아주지 않고 겨우 취직해도 나중에 들통이 나서 해고당하기 일 수입니다. 한편 행크 핌의 옛 제자이자 한 회사를 이끄는 대런 크로스는 행크와 기자들을 초대하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옐로우 자켓을 거의 완성했다고 발표합니다. 스콧은 딸 생일파티에 가서 이혼한 아내와 아내의 새 남편을 만나는데 그들이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다시는 딸을 보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스콧은 친구들에게 가서 그때 말한 일에 합류하게 되며 결국 또다시 도둑질을 하게 됩니다.


앤트맨의 탄생

스콧은 어느 저택에 몰래 들어가 금고들을 따는데 예상과 달리 그곳에는 슈트 한 벌만 달랑 놓여 있습니다. 스콧은 슈트를 훔쳐 집으로 가지고 오고 입어 보는데 옆에 있는 버튼을 눌러보다가 갑자기 개미만큼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욕조에서 물이 나오고 작아져 버린 스콧은 배수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때부터 여러 곳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다시 원상복귀 된 스콧은 보통 슈트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 다시 원래 있던 저택으로 돌려놓다가 경찰에 체포당합니다. 그렇게 다시 감옥에 간 스콧에게 행크가 찾아오고 그는 사실 이 모든 일을 자신이 벌였다고 밝히며 그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하며 떠납니다. 이후 감옥에 있는 스콧에게 개미들이 슈트를 가져다주고 스콧은 결국 슈트를 다시 입게 됩니다. 그리고 작아진 채 날개미를 타고 탈옥하는 데 성공합니다. 스콧은 자신을 끌어들인 행크와 그의 딸이자 크로스 회사에 잠입해있는 호프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앤트맨이 된 스콧은 슈트를 자유자재로 이용해 크기를 변환하는 법과 개미들을 다룰 수 있기 위해서 호프에게 훈련을 받습니다. 그러나 호프는 자신이 앤트맨이 되어 임무 수행을 하기 원했고 아버지인 행크가 반대한 덕분에 이 상황을 못마땅해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중에 섭섭함이 쌓인 호프는 행크와 말싸움하고 뛰쳐나가는데 스콧이 따라가 자신은 행크에게 소모품일 뿐이지만 너는 그에게 딸이라며 위로하고 기분을 풀어줍니다. 행크는 어릴 적 1대 앤트맨이었으며 사실 아내(1대 와스프)와 파트너로 함께 일했었는데 어느 날 임무 수행 중 아내가 세상을 구하려다 무리하게 작아지는 바람에 아원자 영역에 들어가고 이후 돌아오지 못했단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왜 호프가 이 일을 하는 데 반대했었는지에 대해 밝힙니다. 스콧은 모든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드디어 완벽한 앤트맨이 됩니다.


완성된 옐로우 자켓

스콧은 크로스를 막는 데 필요한 것을 얻으러 어벤져스 기지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어벤져스 멤버인 팔콘을 만나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다가 앤트맨의 능력인 크기 축소로 팔콘의 기계 날개로 들어가 부품을 망가뜨리고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게 됩니다. 옐로우 자켓을 완성한 크로스는 행크를 포함한 여러 사람 앞에서 그것을 공개합니다. 그동안 앤트맨은 작아진 모습으로 개미들과 함께 옐로우 자켓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그때 크로스가 나타나 가둬버립니다. 사실 이 모든 건 행크의 계략을 눈치챘던 크로스에 함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행크를 제외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크로스와 옐로우 자켓을 거래하러 온 하이드라였고 행크는 크로스를 말립니다. 그 사이 앤트맨이 갇혀있던 금고에서 탈출하고 하이드라를 제압하는 동안 크로스는 도망치고 행크는 어깨에 총을 맞게 됩니다. 앤트맨은 가까스로 도망치는 크로스를 쫓아 헬기를 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과 함께 해왔던 날개미가 사망합니다. 그리고 크로스의 회사는 스콧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폭발하게 됩니다. 크로스는 옐로우 자켓을 직접 입고 앤트맨과 전투를 벌입니다.


앤트맨 vs 옐로우 자켓

헬기에서 추락한 앤트맨과 옐로우 자켓은 어느 집 안으로 들어가 싸움을 이어 나가는데 그때 앤트맨이 탁구채로 옐로우 자켓을 벌레를 잡는 전기장으로 날려버립니다. 그렇게 대결이 끝나나 싶었는데 전 아내의 새 남편이자 경찰인 팩스턴이 와서 앤트맨을 체포하려 합니다. 옐로우 자켓은 이때를 노려 스콧의 딸에게로 향하고 앤트맨도 그에게서 빠져나와 뒤를 쫓습니다. 딸의 집으로 간 둘은 그곳에서 다시 싸움을 시작하고 딸이 위험에 처하자 앤트맨은 옐로우 자켓의 슈트 안으로 들어가 고장 내려 하지만 불가능하자 입자처럼 작아지는 걸 택하면서 마침내 고장 내는데 성공하고 옐로우 자켓을 물리칩니다. 하지만 앤트맨도 행크의 아내처럼 무리하게 작아진 덕에 소우주로 들어가고 사라지나 싶었는데 그때 이번 미션 전 행크가 주었던 물건을 극대화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그것을 슈트 조절기 안에 넣으면서 본래의 세계로 돌아옴과 동시에 크기도 돌아옵니다.


전 아내와 팩스턴은 딸을 구해준 스콧에게 앞으로도 계속 딸을 만나도록 해주면서 그가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행크는 무사히 살아 돌아온 스콧을 보고 자신의 아내도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갔지만, 스콧은 자신이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스콧을 이번 일로 끌어들인 친구가 등장해 팔콘이 찾는다고 전해줍니다.


쿠키 영상

1. 행크 핌이 호프에게 와스프 슈트를 보여줍니다.

2. 버키(윈터 솔져)의 모습이 나오고 스티브(캡틴)가 토니(스타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고 말하는데 샘(팔콘)은 협정 때문에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이 아는 사람이 한 명(앤트맨) 있다고 말합니다.


- bluckey의 영화 리뷰 -

앤트맨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의 페이즈 2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페이즈 3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우선 어벤져스 2 울트론과의 대결 이후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이 등장했습니다. 먼저 앤트맨의 능력은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하며 싸울 수 있고 개미들을 조종한다는 점이 어떻게 보면 뻔한 능력이지만 이런 능력을 갖춘 영웅을 마블 영화에서 보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이 영화의 분위기는 평소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같은 느낌보다는 그나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 코믹한 느낌을 많이 풍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데드풀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데드풀이 훨씬 더 똘끼가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마블에 이런 영웅이 합류한다는 것도 좋았고 이 영화에서 팔콘과 싸우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와스프가 합류할 것으로 보였고 역시나 이번 7월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그리고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알다시피 시빌 워의 장면입니다. 저 장면이 캡틴과 아이언맨이 싸우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데 그것은 다음 시빌 워 리뷰 때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0점입니다.


이상 영화 앤트맨 리뷰였습니다.


가오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07.31 개봉


우주의 무법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 만남


피터 퀼(스타로드)의 어린 시절이 나옵니다. 어렸던 그는 아픈 어머니의 곁에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맙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피터는 절규하며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그때 나타난 우주선에 납치를 당합니다. 어른이 되어버린 피터 퀼의 현재 모습이 나오고 그는 오브라는 물질을 훔칩니다. 어릴 때부터 피터를 키워왔던 부모 같은 존재인 욘두는 그 사실을 알고 피터에게 현상금을 걸어버립니다. 그때 오브를 노리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로난이라는 자입니다. 이 사실이 도시에 퍼지면서 아무도 피터와 오브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로난은 타노스의 딸인 가모라와 거래하고 가모라는 그에게 원하는 오브를 가져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가모라는 피터를 찾아가 오브를 빼앗으려 듭니다. 그때 우주의 현상금 사냥꾼인 로켓과 그루트가 피터를 알아보고 그를 잡으려고 하는 탓에 네 명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이 일로 전부 경찰에게 잡혀 체포당합니다. 한편 로난에게 오브를 가져오라고 지시한 인물이 타노스임이 밝혀집니다. 감옥으로 가게 된 스타로드, 가모라, 로켓, 그루트는 드랙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드랙스는 로난에게 아내와 딸을 잃었기에 타노스의 딸이자 로난과 협력을 맺었던 가모라를 죽이려 하는데 피터가 말리는 바람에 그만둡니다. 이후 이들은 협력하여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난동부리고 결국 탈옥하는 데 성공합니다. 


팀이 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그들을 위협하는 로난


애초에 로난을 배신하려 했던 가모라는 다른 사람과 오브 거래를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그들 모두 거래장소로 향합니다. 오브 거래를 원했던 인물은 바로 인피니티 스톤을 원하는 콜렉터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밑에서 일하던 여자가 그동안 노예로 살아온 울분을 터트리며 오브 안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잡으면서 그곳은 큰 폭발에 휩쌓입니다. 그때 복수심으로 가득찬 드랙스가 위치를 알린 덕분에 로난이 찾아오고 그들은 일대일 대결을 하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로난이 승리합니다. 타노스의 또 다른 딸이지만 인정을 못 받은 네뷸라가 가모라를 쫓아 공격하는 바람에 가모라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오브 마저도 빼앗기게 됩니다. 우주 안에서 죽어가던 가모라를 피터가 희생하면서 구해내고 욘두에게 위치를 알립니다. 한편 오브를 얻은 로난은 타노스를 배신하고 자기 힘을 키웁니다. 욘두는 자신을 배신했던 피터를 죽이려 하는 그때 피터가 오브를 되찾아오겠다고 제안합니다. 피터는 티격태격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생겨버린 가모라, 로켓, 그루트, 드랙스와 함께 로난에게서 오브를 빼앗을 팀을 결성합니다.


최후의 대결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s 로난


욘두가 이끄는 팀이 잔다르로 향하는 로난의 군단과 싸우는 동안 피터 일행은 로난이 타고 있는 비행선에 잠입하는데 그때 네뷸라가 나타나고 가모라와 대결을 펼칩니다. 대결 끝에 가모라가 승리하고 네뷸라는 자신의 손을 자르고 도망칩니다. 로난의 부하들을 무찌르고 드디어 그를 만난 피터 일행은 공격을 해보지만 강해진 그의 앞에선 무의미했습니다. 또다시 드랙스가 그와 대면하고 위기에 몰리는데 로켓이 전투기를 타고 와 그를 들이받아 버립니다. 그로 인해 로난의 비행선이 폭발하고 그루트는 나무로 방어막을 만들어 그들을 감싸면서 자신을 희생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비행선이 잔다르로 추락하고 그들은 그루트의 희생을 슬퍼하면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싶은 그때 로난이 걸어 나옵니다. 피터가 그의 주의를 끌고 드랙스가 그의 무기인 해머를 파괴하면서 안에 있던 파워 스톤이 튀어나옵니다.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잡아낸 피터는 엄청난 고통을 내뿜는데 그때 가모라, 로켓, 드랙스가 서로 손을 잡아주며 함께 버티고 파워 스톤의 에너지는 로난에게로 뿜어져 나갑니다. 로난은 견디지 못해 사망하게 되고 피터와 일행은 승리합니다.


이번 일로 노바 군단은 그들의 범죄 기록을 지워주고 스타로드에게 가짜 오브를 받은 욘두는 속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스타로드, 가모라, 로켓, 드랙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팀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참고로 스타로드라는 명칭은 어렸을 적 엄마가 피터를 불렀던 별명입니다.


쿠키 영상


1. 화분 안에서 새로 자라나는 아기 그루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2. 모든걸 잃은 콜렉터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하워드 덕이 놀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개봉하기 전 우주판 어벤져스라고 많이 알려졌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였습니다. 한국에서도 개봉 전 홍보가 많이 되었으나 막상 개봉 후에는 명량과 함께 시기가 겹치면서 많이 묻히게 되어 아쉽습니다. 참고로 명량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로 관객 수 천 7백 만 명으로 흥행 성공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평소 마블의 분위기보다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로난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로난이 당하는 장면은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진 그레이에게 쉽게 끝나버리는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마블은 단점보단 장점이 확연히 많은 영화입니다. 여기서도 각 캐릭터의 성격을 전부 살려내며 5명의 조합을 잘 살렸고 그루트가 죽으면서 당황했는데 쿠키 영상보고 다시 한번 마블이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이상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리뷰였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03.26 개봉


습격당한 쉴드 국장 닉 퓨리


스티브 로저스는 아침부터 운동하는데 비정상적인 체력을 보여주며 빠른 속도로 여러 바퀴 달립니다. 그때 함께 운동 중이던 샘 윌슨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와 대화하던 중 캡틴에게 미션이 전달됩니다. 캡틴은 블랙 위도우와 함께 습격당한 쉴드의 배 안에 있던 요원들이 인질로 잡혔기에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배 안에 침투하여 적의 두목과 일대일 대결 끝에 승리하고 미션을 완료합니다. 그 과정에서 블랙 위도우가 USB로 배 안에 있는 정보들을 담으며 단독 임무를 하자 캡틴은 못마땅해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닉 퓨리에게 가서 따지는 바람에 닉은 계획 중이던 프로젝트를 지하로 내려가 보여줍니다. 닉 퓨리는 뉴욕 사태 이후 뭔가를 뼈저리게 느꼈고 그로 인해 적이 될 만한 인물을 미리 병기로 사살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캡틴은 당연히 프로젝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혼란에 빠진 캡틴은 이미 늙어버린 페기 카터와 영화 초반에 만났던 샘 윌슨을 차례로 만나 대화를 합니다. 한편 닉 퓨리는 알렉산더 피어스 국장을 만난 이후 차를 타고 이동 중 경찰로 위장한 적들에게 기습을 당하는 그때 누군가가 그에게 걸어와 공격합니다. 하지만 닉 퓨리는 기지를 발휘해 그곳에서 무사히 탈출합니다.


쉴드를 점령한 하이드라


습격당한 닉 퓨리는 캡틴을 찾아오고 그에게 아무도 믿지 말라며 블랙 위도우가 배 안에서 정보를 담았던 USB를 넘겨주던 중 어디선가 날라온 총알을 맞아 쓰러집니다. 뒤늦게 캡틴이 쫓아가고 그곳에는 오전에 닉 퓨리를 기습했던 한 남자가 도망치고 있습니다. 캡틴은 그에게 방패를 던졌으나 왼팔이 강철이던 그는 손쉽게 방패를 막고선 도망칩니다. 병원에 가서 수술받던 퓨리는 결국 사망하게 되고 캡틴은 그의 말을 듣고 블랙 위도우마저 믿지 못하게 됩니다. 쉴드는 닉 퓨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캡틴을 호출하고 그는 쉴드로 가기 전 USB를 자판기 안에 숨겨놓습니다. 피어스 국장은 닉 퓨리가 일을 꾸미고 쉴드의 배가 습격당하게 만든 배후라며 캡틴에게 왜 퓨리가 찾아왔냐고 묻지만, 캡틴은 모르겠다며 발뺌합니다. 결국, 캡틴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쉴드 요원들에게 기습을 당하는데 엄청난 힘으로 그들을 제압하고 전투기마저 방패로 부숴버리며 그곳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USB를 되찾으러 왔다가 블랙 위도우와 마주치게 되고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USB를 통해 정보를 얻은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뉴저지에 있는 비밀기지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컴퓨터가 그들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실 이 컴퓨터의 정체는 하이드라 소속 아르님 졸라였고 그는 죽기 직전 본인을 컴퓨터 안에 이식하여 인공지능으로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쉴드 내부에서 오랫동안 하이드라가 자리를 잡아 왔다는 이야길 하는 그때 쉴드는 캡틴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곳에 미사일을 날립니다. 하지만 캡틴과 블랙 위도우는 간신히 살아남는 데 성공합니다.


윈터 솔져와 캡틴의 만남


캡틴과 블랙위도우는 샘 윌슨을 찾아가 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공군 출신이었던 '팔콘'(샘 윌슨)은 그들에게 비행장치를 받고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됩니다. 팀이 된 그들은 프로젝트가 사실 지구에 위험이 될 적을 사살하는 것이 아니라 하이드라에 위험이 될 만한 인물을 사살하기 위한 하이드라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때 윈터 솔져와 하이드라 요원들이 나타나 그들과 대결을 벌입니다. 캡틴과 윈터 솔져는 박빙의 싸움을 하는데 도중에 윈터 솔져의 마스크가 벗겨지고 캡틴은 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친구 버키 반즈라는 걸 알고 충격받습니다. 그때 하이드라 요원들이 추가로 몰려온 덕분에 캡틴 일행은 체포되고 윈터 솔져는 사라집니다. 사실 윈터 솔져는 하이드라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채 그들이 시키는 일을 해왔던 겁니다. 하지만 이번 캡틴과 만남으로 그는 혼란을 겪게 되는데 피어스가 나타나 그의 기억을 다시 지워버립니다. 체포당한 채 어딘가로 끌려가던 캡틴 일행은 적으로 변장해있던 마리아 힐 덕분에 그들에게서 탈출하고 그녀를 따라가는데 살아있는 닉 퓨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실 닉 퓨리는 목숨을 위협받았기에 죽은 척 위장을 했던 것이고 쉴드의 배를 습격했던 것도 처음부터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모든 걸 털어놓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vs 윈터 솔져


하이드라를 막기 위해 캡틴은 쉴드로 들어가 방송으로 모두에게 진실을 알립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에서 사용될 병기 핼리캐리어가 작동되며 하늘을 날자 캡틴과 팔콘은 막으러 가다 윈터 솔져와 마주합니다. 싸움 중 팔콘의 날개가 부러져 불시착하는 바람에 프로젝트를 막을 사람은 오직 캡틴뿐이게 됩니다. 한편 피어스는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의 협공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마음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버키와 대결해야 하는 캡틴은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핼리캐리어를 막는 데 성공합니다. 윈터 솔져는 캡틴을 계속해서 공격하지만, 캡틴은 반격하지 않고 맞고만 있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타고 있던 핼리캐리어는 무너지며 바다에 빠지는데 윈터 솔져가 캡틴을 물 밖으로 꺼내 살려주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이후 스티브(캡틴), 샘 윌슨(팔콘), 닉 퓨리는 죽은 줄 알고 만들었던 퓨리의 무덤 앞에 모여 대화를 합니다. 이 일로 인해 하이드라는 흩어졌고 퓨리는 그들을 처리하러 떠나야겠다고 합니다. 이후 나타샤(블랙 위도우)가 와서 본인도 많은 사람에게 정체가 알려져 잠시 숨어있어야겠다고 말을 하고 떠납니다. 캡틴은 친구 버키(윈터 솔져)를 찾으려 하고 윌슨은 그와 함께하기로 합니다.


쿠키 영상


1. 하이드라 셉터를 가진 하이드라의 모습이 나옵니다. 쉴드에서 하이드라 셉터를 보관했을 때 하이드라 측에서 빼낸 것 같습니다. 곧바로 남매 능력자들이 나옵니다. 한 명은 엄청난 속도를 보이고 한 명은 염력을 사용합니다.

2. 대결 후 사라졌던 버키가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을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이전까지 나온 마블 영화 중 스토리로만 보면 상위권일 정도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중심인 원터 솔져가 퍼스트 어벤져 이후 다시 재등장하면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말들이 많았을 만큼 화제를 몰았었습니다. 또한, 영화와 관계는 없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화려한 방패 디자인이나 넓은 어깨 등으로 이슈가 되면서 한국에서 인기를 끌어모았습니다. 심지어 영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블랙 위도우와의 러브 라인도 살짝 보여주는가 싶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블랙 위도우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지만 말입니다. 쿠키 영상에서 나온 초능력 남매들도 기대를 불러일으켰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 초반 캡틴과 배 안에서 전투를 벌인 적은 다름 아닌 UFC 선수 조르주 생 피에르였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팔콘 역시 캡틴과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앞으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 되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6점입니다.


이상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였습니다.



토르2


토르: 다크 월드

2013.10.30 개봉


깨어난 다크 엘프


아주 먼 옛날, 다크 엘프를 이끄는 말레키스는 '에테르'라는 물질을 이용해 전 세계를 어둠으로 덮으려 합니다. 그때 이 당시 아스가르드의 왕인 보어 왕이 군대를 몰고 나타나 다크 엘프들과 전쟁을 하여 승리하고 에테르를 빼앗아 냅니다. 보어 왕은 에테르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봉인합니다. 현재 아스가르드에서는 치타 우리와 손을 잡고 지구를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 로키가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토르는 오딘을 도와 세계 질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지구에서는 토르가 사랑하는 여인 제인이 나오고 그녀는 소개팅하던 중 친구이자 같은 연구원인 달시의 말을 듣고 이상 현상이 보인다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있던 아이들은 제인과 그녀의 동료들에게 이상 증상을 직접 보여주는데 높은데 올라가 들고 있던 병을 떨어트리니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등 증상을 보입니다. 이후 제인은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에테르를 발견하는데 갑자기 몸 안으로 들어오며 정신을 잃습니다. 이때 긴 잠이 들었던 말레키스를 포함한 다크 엘프들이 깨어납니다.


에테르를 원하는 말레키스


헤임달을 통해 제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된 토르는 지구로 와서 그녀와 재회합니다. 그때 달시의 신고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제인에게 다가가는데 에테르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면서 경찰들은 튕겨 나갑니다. 그 모습을 본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가고 제인의 몸에 에테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말레키스도 에테르가 아스가르드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부하 알그림을 시켜 다른 종족으로 위장하고 잠입시킵니다. 아스가르드 감옥으로 들어온 알그림은 정체를 드러내며 난동을 피우다 갇혀있던 로키와 마주칩니다. 여기서 로키는 알그림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며 배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헤임달은 말레키스가 다크 엘프들을 이끌고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오려 하자 막으려 하지만 로키의 배신으로 방어막을 어디서 제어하는지 알게 된 알그림 때문에 그들을 막는 데 실패합니다. 그렇게 다크 엘프와 아스가르드와의 전쟁이 한창일 때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찾으러 가고 제인과 오딘의 부인이자 왕비 프리가를 마주합니다. 프리가는 말레키스에게 순순히 에테르를 넘기지 않다가 결국 알그림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때마침 토르가 나타나고 말레키스는 알그림과 다크 엘프들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다크 엘프와의 대결 후 아스가르드에선 장례식이 열립니다. 로키도 본인 때문에 어머니가 죽게 되자 감옥 안에서 분노합니다.


로키와 힘을 합친 토르


이번 일을 계기로 토르는 에테르로 다크 엘프들을 유인해 싸우길 원했지만, 아내를 잃어 충격받은 오딘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토르는 몰래 동료들을 모아 그들과 싸우러 가길 계획하고 그 과정에서 감옥에 있는 로키를 찾아갑니다. 프리가의 죽음을 슬퍼하던 로키도 토르가 내민 손을 잡고 그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다크 엘프가 있는 곳으로 가려던 토르 일당은 오딘에게 걸리고 동료들의 엄호를 받으며 토르, 로키, 제인만이 오딘에게서 빠져 나와 말레키스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드디어 다크 엘프의 땅을 밟게 되고 말레키스와 마주하는 그때 로키가 토르의 뒤를 찔러 또다시 배신하고 말레키스에게 제인까지 넘깁니다. 말레키스는 제인 안에 있는 에테르를 빼내 자신에게로 흡수시키는데 로키에게 당했던 토르가 일어나 다크 엘프들을 공격합니다. 사실 로키가 토르를 배신한 게 아니라 연기였던 겁니다. 하지만 에테르는 파괴되지 않고 말레키스의 몸에 완전히 흡수되고 토르와 로키는 알그림에게 발이 묶입니다. 말레키스가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보며 토르와 로키는 알그림과 대결을 벌입니다. 서로의 협공 끝에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알그림을 해치우는데 성공하나 로키 또한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습니다.


토르 vs 말레키스


신기하게도 지구가 아닌데 제인의 휴대 전화가 울리고 이상함을 느낀 제인은 토르와 돌아다니다 지구에서 봤던 이상 현상을 이곳에서도 보고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구에서 셀빅 박사와 함께 있는 달시를 만난 제인과 토르는 박사에게서 컨버젼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9개의 세계가 한 줄로 정렬되는 순간을 컨버젼스라고 하는데 말레키스가 이때를 노려 에테르를 이용해 세계를 암흑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알게 된 토르는 지구로 온 말레키스 앞에 마주해 그와 대결을 합니다. 다가오는 컨버젼스 덕분에 토르와 말레키스는 9개의 세계에 이곳저곳 이동을 하며 대결하고 다시 지구로 오자 토르는 셀빅 박사가 만든 장를 이용해 말레키스를 공격합니다. 토르는 에테르의 힘을 쓰려던 말레키스에게 묠니르로 한 방 먹이고 장치를 이용해 말레키스를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말레키스는 우주선에 깔려 사망합니다.


토르는 오딘에게 인정받으면서 또한 왕위 자리를 거절합니다. 토르가 떠나자 오딘의 모습이 로키로 바뀌면서 아직 로키가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쿠키 영상


1. 토르의 동료 아스가르드 인들이 콜렉터에게 찾아가 에테르를 맡깁니다.

2. 토르가 제인을 만나러 지구로 내려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확실히 토르 1편보다 재밌어졌습니다. 다만 아이언맨 시리즈보다 살짝은 아쉽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났던 건 다름 아닌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입니다. 이 당시 영화가 개봉하기 전 한국에 내한 오면서 여러 끼를 보여주고 떠나면서 한국 팬들이 많아졌는데 영화에서 마저 엄청나게 활약해주는 덕분에 토르보다도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진짜 로키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배신만 할 것 같던 로키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모습, 토르와 함께 싸우면서 지켜주려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반전 매력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사망해서 아쉬워하게 만들더니 마지막에 짜잔 하고 등장하면서 사람들에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역시 토르였습니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로키에게 묻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인피니티 스톤이 하나하나 등장하기 시작해서 기대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4점입니다.


이상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리뷰였습니다.



아이언맨3


아이언맨3

2013.04.25 개봉


뉴욕 사태 이후 토니 스타크


토니 스타크의 과거가 나옵니다. 멋지게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스타크 앞에 킬리언이 등장합니다. 그는 토니에게 명함을 주며 함께 일하고 싶어 하지만 딱히 관심 없던 토니는 그에게 옥상에서 기다리라고 한 후 그냥 가버립니다. 킬리언은 토니의 말을 듣고 밤새 추위에 떨며 옥상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현재 토니 스타크의 모습이 나옵니다. 토니는 그동안 여러 차례 끊임없이 개발온 끝에 아이언맨 슈트가 자동으로 본인에게 날라와 착용이 되도록 만드는데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업그레이드할 동안 '만다린'이라 불리는 테러리스트가 이곳저곳 테러를 일으키며 공포에 떨게 만듭니다. 토니는 뉴욕 사태 이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며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만다린에게 공격을 당한 토니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과거 토니에게 퇴짜 맞았던 킬리언이 찾아옵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 운영권을 갖게 된 페퍼 포츠에게 자신이 개발한 것을 소개하며 지원받기를 원하지만 거절당합니다. 보안관 해피는 그를 감시하다가 테러에 휘말려 다치게 됩니다. 화가 난 토니는 방송에서 만다린에게 집 주소를 알려주며 찾아오라고 선전포고하고 이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페퍼와 말싸움합니다. 그런데 그때 진짜 만다린의 일당들이 헬기를 타고 나타나 미사일을 쏘아대며 공격하는 바람에 토니의 집은 쑥대밭이 됩니다. 다행히도 페퍼는 토니가 이번에 개발한 슈트를 입혀 대피시켜 놓은 덕분에 무사하지만, 토니는 크게 당한 채 바다에 빠져 휩쓸립니다. 정신을 차린 토니는 어떤 마을에 추락하 설상가상 자비스와의 통신도 끊어진 채 혼자 남겨집니다. 그러다 마을에 사는 꼬마 할리와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곳에서 고장 난 슈트를 고치려 합니다. 그곳에서 만다린의 부하들을 마주친 토니는 슈트가 없기에 위기에 처하는데 할리의 도움으로 그들에게서 빠져나옵니다. 이후 마을을 나온 토니는 방송국 차 안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적들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들이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주입받는 생체 실험을 통해서 그런 능력을 얻었고 그 배후에 킬리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토니가 없는 사이 킬리언은 페퍼와 '워 머신' 로드를 납치합니다. 토니는 만다린이 거주하는 곳을 찾아가서 그를 마주하지만, 방송에서 유명한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만다린의 정체는 그냥 정신 나간 대역 배우였습니다. 그때 토니는 기습공격을 당한채 킬리언에게 붙잡힙니다.


아이언맨 슈트 군단과 킬리언의 대결


토니의 앞에 킬리언이 모습을 드러내고 납치한 페퍼에게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주입한 것을 보여주고 토니는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을 겪게 된 페퍼를 보고 좌절합니다. 그리고 워 머신에 열을 가해 안에 타고 있던 로드를 밖으로 빼낸 뒤 부하를 그 안에 태워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가게 합니다. 토니는 할리가 사는 마을에서 고쳤던 슈트를 불러내 감시하던 적들을 처치하고 슈트를 빼앗긴 로드와 함께 그곳에서 나옵니다. 한편 워 머신을 입은 킬리언의 부하는 로드인 척 대통령에게 다가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죽인 뒤 그를 납치합니다. 뒤늦게 온 아이언맨이 적을 무찌르며 비행기 안에 있던 승객들을 구하지만, 대통령은 이미 사라져버린 후였습니다. 킬리언은 부두 한가운데 대통령을 매달아 죽이려 하고 그곳에는 익스트리미스 적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에 토니와 로드도 몰래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다가 토니는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모든 슈트를 불러 모읍니다. 다양한 아이언맨 슈트들이 그곳으로 날라오고 적들과 대결을 펼칩니다. 그사이 로드는 대통령을 구해 워 머신을 되찾고 토니 또한 페퍼를 찾아 무사히 구하는가 싶었으나 킬리언의 방해로 실패하고 그녀는 불 속으로 추락해 버립니다. 그녀의 죽음으로 분노한 토니는 킬리언과 최후의 대결을 하는데 킬리언은 익스트리미스의 능력으로 불을 이용해 슈트들을 망가트립니다. 이때 토니는 마지막에 영화 초반부터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 삐끗대던 마크 42를 킬리언에게 입혀 자폭하게 만들지만 킬리언은 죽지 않고 살아 토니를 공격하려 합니다. 그때 죽지 않고 살아남은 페퍼 포츠가 등장해 익스트리미스 능력을 발휘하여 킬리언을 쓰러트립니다. 그 덕분에 킬리언은 사망하게 됩니다. 대결에서 승리한 토니는 페퍼 앞에서 모든 슈트를 폭발시켜 폭죽을 터트립니다.


페퍼는 다행스럽게도 치료를 받아 능력을 없앴고 토니 또한 가슴에 달린 아크 리액터를 제거해 바다로 던져 버립니다.


쿠키 영상


토니가 위 영화에 내용을 배너에게 설명 중이었고 배너는 졸면서 그의 말을 듣지 못한 채 영화가 끝이 납니.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어벤져스 이후 마블의 첫 작품은 아이언맨 세 번째 시리즈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뉴욕 사태 이후 여러 후유증이 생기고 생각이 깊어진 토니의 모습이 나옵니다. 적들과 싸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면서 그는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길을 명확하게 깨달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다른 영웅들의 영화가 1편씩 나와 있는 중에 아이언맨이 유일하게 먼저 3부작을 찍으면서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영웅들도 못지않게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아이언맨이 그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능글스럽고 유머 있고 가끔은 고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 또한 재밌었고 마지막 대결에서 나온 아이언맨 슈트들도 다양해서 보는 눈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다 터트린 것은 좀 아까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도 역시나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 많은 관심 속에서 마블이 보여준 예고편은 바로 최강의 적 만다린이 나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원작에서 만다린은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마블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았고 원작을 보지 않았던 저 또한 만다린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허무하게 등장하는 바람에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3 리뷰였습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사건의 시작 / 로키의 등장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 동생 로키는 치타 우리 종족들과 손을 잡고 치타 우리 셉터를 받습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를 연구하던 쉴드로 쳐들어가서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를 세뇌하고 손쉽게 테서랙트를 손에 넣어 사라집니다. 테서랙트를 이용하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어 로키는 이를 이용해 치타 우리 종족과 함께 지구를 공격하려는 목적을 세웁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웅들 / 어벤져스


로키에게 테서랙트를 빼앗긴 쉴드 국장 닉 퓨리는 드디어 어벤져스 계획을 실행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미국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돈 많고 능청스러운 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임무 중이던 쉴드 요원 '블랙 위도우' 나타샤, 분노하면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까지 쉴드로 오게 됩니다. 그때 로키가 또다시 지구에 나타나 말썽을 부리는 덕에 캡틴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출동해 그를 잡고 이동하는데 하늘에서 천둥의 신 '토르'가 등장합니다. 아이언맨과 토르가 잠깐의 대결을 펼쳤으나 캡틴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토르까지 쉴드에 합류하면서 주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급하게 뭉친 탓인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그러다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쉴드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그들에게 어벤져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브루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헐크로 변해 동료들을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와 대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틈에 블랙 위도우는 호크아이와 싸워 그를 원상태로 되돌려놓습니다. 로키는 토르를 함정에 빠트려 그를 멤버들과 떨어트려 놓는데 그를 구하려던 쉴드 요원 콜슨은 로키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헐크도 어디론가 추락하며 그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지구를 위해 싸우는 어벤져스 / 로키, 치타 우리와의 대결


스타크, 로저스, 나타샤는 콜슨의 죽음과 흩어진 동료들을 보고 왜 어벤져스가 만들어졌는지 뼛속 깊이 느끼게 됩니다.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 배너와 토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는 스타크 건물로 가서 테서랙트와 세뇌한 셀빅 박사를 이용해 포탈을 열려고 하는데 토니가 이를 막아섭니다. 그런데도 로키는 포탈을 여는 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나온 치타 우리가 지구를 파괴합니다. 어디선가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거대한 생명체를 쓰러트리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헐크를 포함해 어벤져스는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로키, 치타 우리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대결 중 로키는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멋지게 손으로 잡아내는가 싶었으나 이내 폭발하고 헐크가 로키 앞에 등장해 그를 잡고 이리저리 내동댕이쳐버립니다. 로키를 막았으나 끊임없이 나오는 치타 우리 때문에 대결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겁을 먹은 정부는 뉴욕에 핵을 발사합니다. 블랙 위도우는 스타크 건물에 올라가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에게 포탈을 닫으려면 떨어져 있는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포탈이 닫히는 중 아이언맨이 뉴욕에 날라오던 핵 미사일을 잡고 포탈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핵이 터져 치타 우리는 전멸하고 싸움은 끝이 나지만 어벤져스는 닫혀가는 포탈을 바라봅니다. 그러던 그때 포탈이 닫이기 직전 아이언맨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헐크는 떨어지던 아이언맨을 낚아채 바닥에 눕히고 뒤이어 헐크의 소리에 놀란 토니가 깨어납니다.


토르는 죄를 지은 로키와 테서랙트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영웅이 된 삶을 누립니다.


쿠키 영상


1.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2. 치타 우리와 대결 이후 엉망이 된 가게 안에 모여 한마디도 하지 않고 슈와마를 먹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편이 끝났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옴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굳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됐고 이미 팬층도 만들어지고 난 이후 나온 영화였기에 이렇게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블은 영웅들이 한꺼번에 다 같이 모인 영화더라도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데 집중 할 수 있었고 또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유머도 지금까지 좋게 보고 있고 전 편인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나온 로키를 이렇게 비중이 높게 활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블은 여러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장점이 어벤져스에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의 시작이라면 어벤져스 1편은 확실히 자리를 잡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8점입니다.


이상 영화 어벤져스 리뷰였습니다.



캡틴


퍼스트 어벤져


2011.07.28 개봉


프로젝트 이후 다시 태어난 캡틴 아메리카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에서는 모집병을 뽑고 있습니다. 정의감이 가득한 스티브 로저스도 입대하려 하지만 왜소한 체격과 질병으로 인해 거절당합니다. 스티브는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어 맞고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뒤이어 친구이자 군에 뽑힌 버키 반즈가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스티브는 우연히 한 박사의 눈에 띄어 입대할 기회를 얻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의 허약한 몸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가짜 수류탄을 피해 도망가는 병사들 사이에서 홀로 수류탄을 향해 뛰어가 온몸으로 막아내며 누구보다 희생정신이 강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그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뽑히게 됩니다. 드디어 실험이 시작되고 그는 엄청난 고통을 버텨내면서 전과 다른 강력한 육체를 얻게 됩니다. 그때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가 보낸 스파이가 박사를 죽이고 약물을 훔쳐 달아나는데 스티브가 놀라운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잡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이드라를 외치며 자결합니다.


하이드라를 이끄는 레드 스컬과 영웅이 된 캡틴


스티브 이전에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받은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는 '테서랙트'를 차지했고 그것의 힘을 이용해 전 세계를 지배하려 합니다. 한편 스티브는 전쟁에 나가고 싶어 하는 본인의 마음과는 달리 미국 국민들 앞에서 공연이나 홍보 등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군인들은 그를 비꼽니다. 스티브는 친구 버키가 적들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구해주러 가서 엄청난 힘으로 적들을 쓰러트립니다. 슈미트는 그런 스티브 앞에 나타나고 자신의 본래 모습인 레드스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물을 폭발시킵니다. 하지만 스티브는 폭발 속에서도 살아남아 모두를 구한 채 무사히 돌아오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아 영웅(캡틴)이 됩니다.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하워드 스타크는 그를 위해 비브라늄으로 만든 방패와 슈트를 만들어 줍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버키를 포함해 팀을 만들고 계속된 하이드라와의 대결들에서 승리를 이어나갑니다. 단, 이 과정에서 버키는 목숨을 잃게 되고 페기 카터는 친구를 잃어 슬픔에 잠긴 스티브를 위로해주며 더 가까워집니다. 하이드라에 속해 있는 졸라 박사를 생포한 스티브는 그에게 레드 스컬의 계획을 듣고 그를 막기 위한 최후의 전쟁을 하러 갑니다. 발키리를 타고 도망치려는 레드 스컬을 뒤쫓고 그들은 대결을 벌입니다. 막상막하의 승부가 펼쳐지는 중 캡틴의 방패로 인해 테서랙트가 이상을 보이고 레드 스컬이 테서랙트를 집어 드는 순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캡틴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발키리를 타고 빙하에 추락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뉴욕을 구합니다. 하워드 스타크는 전쟁이 끝나고 테서랙트는 찾는 데 성공하지만 캡틴은 찾아내지 못합니다.


70년이 흐르고 캡틴은 긴 잠에서 깨어나 쉴드 국장 닉 퓨리를 만납니다. 그는 바뀐 세상을 보며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해합니다.


쿠키 영상

샌드백을 치는 캡틴에게 닉 퓨리가 다가와 세상을 구하자고 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토르: 천둥의 신 때와 똑같이 살짝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스티브 로저스가 어떻게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의 희생 정신이 얼마나 강한지는 확실히 보여줬으나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토르나 캡틴 모두 어벤져스에 등장하기 위한 판은 잘 깔았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영화 리뷰 때마다 쓰지만 쿠키 영상 또한 정말 활용도 잘 하고 액션 장면이나 그래픽은 날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3점입니다.


이상 영화 퍼스트 어벤져 리뷰였습니다.


토르


토르: 천둥의 신


2011.04.28 개봉


오딘의 아들 토르


아주 먼 옛날 서리 거인(프로스트 자이언트) 종족이 지구에 쳐들어오는데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이 군대를 몰고 와 이를 저지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힘의 근원을 빼앗고 보관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오딘의 아들 토르의 왕위 계승식이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서리 거인들이 힘의 근원을 되찾으러 오면서 계승식을 망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토르는 그들을 죽이러 가자고 오딘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오딘은 어리석다며 거절하고 토르는 몰래 팀을 꾸려 헤임달에게 갑니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길을 열어주는 문지기 헤임달 덕분에 토르와 팀원들은 요툰헤임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난동을 부립니다. 그러나 수적 차이로 위기에 처하고 그때 오딘이 등장해 그들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뻔뻔하게 나오자 오딘은 토르의 힘을 빼앗고 지구로 추방합니다. 힘을 잃은 토르는 지구에서 제인 포스터와 그녀의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쉴드는 묠니르를 발견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들어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힘을 잃은 토르와 아스가르드를 차지한 로키


지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토르를 수상하다며 멀리하는 제인의 동료들과는 달리 제인은 그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한편 아스가르드에서는 로키가 힘의 근원에 다가가다 자신이 서리 거인족이며 오딘에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오딘에게 따집니다. 충격을 받은 오딘은 쓰러지며 깊은 잠에 빠집니다. 이로써 로키는 토르가 없는 틈을 타 쓰러진 오딘의 자리를 본인이 차지합니다. 토르는 묠니르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고 찾아가서 되찾으러 갑니다. 참고로 묠니르는 오직 토르만이 들 수 있는 망치이지만 추방 당할 때 힘을 잃어서 들 수가 없습니다. 결국 쉴드에 붙잡히는데 그의 앞에 로키가 나타납니다. 로키는 오딘이 토르 때문에 죽었으며 요툰헤임과 휴전을 맺은 조건이 토르가 아스가르드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거라고 거짓말합니다. 이에 토르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제인의 동료 중 한 명인 셀빅 교수의 도움으로 쉴드에서 빠져나오게 된 토르는 제인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집니다. 토르의 친구들이 토르를 아스가르드로 다시 귀환시키기 위해 지구로 내려오고 이로써 토르는 로키가 자신에게 거짓말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로키도 가만히 있지 않고 엄청나게 강한 디스트로이어라는 존재를 지구로 보내 토르를 죽이려 하고 토르 친구들이 어떻게든 막으려 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이며 디스트로이어에게 밀립니다. 그때 토르는 친구들이 무사하길 빌며 본인을 희생하려 합니다. 그때 토르의 힘이 되찾아지면서 묠니르가 토르에게 돌아옵니다. 디스트로이어가 아무리 강했다고 해도 묠니르를 든 토르에게 한순간에 파괴됩니다. 토르는 제인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아스가르드로 떠납니다.


왕좌의 게임


토르가 지구에서 디스트로이어에게 고전하고 있는 동안 로키는 서리 거인들의 왕을 만나 오딘을 죽여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는 로키의 거짓말이었으며 오딘을 죽이려는 서리 거인의 왕의 뒤를 노려 죽입니다. 이 장면을 오딘의 아내이자 토르와 로키의 어머니가 보게 되고 로키가 오딘을 구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로키의 계획대로 본인은 오딘을 구한 영웅이 되었고 서리 거인족이 있는 요툰헤임을 없애고 왕이 되려 합니다. 그때 힘을 되찾은 토르가 로키 앞에 나타나고 그를 쓰러트립니다. 하지만 이미 요툰헤임이 파괴되는 일은 계속 해서 진행되고 어쩔 수 없이 토르는 장소를 이어주는 다리를 묠니르로 파괴합니다. 다리를 파괴한 덕분에 제인에게도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토르와 로키는 다리가 파괴되었기에 우주로 떨어지려는 순간 오딘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하지만 로키는 오딘이 본인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자기 스스로 손을 놓아 우주로 떨어지게 됩니다. 헤임달은 토르에게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


지구에 있는 테서랙트를 쉴드에서 셀빅 박사에게 부탁해 연구하려 하는데 로키가 등장하면서 아직 살아있음을 알린채 모든 영상이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가장 아쉬운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들에 비해 재미 면에서 살짝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이때는 지금처럼 토르의 인기가 많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이라 그런지 새롭기는 했습니다. 우선 망치를 쓰는 천둥의 신 토르와 거짓말을 치는 신 로키도 확실히 본인들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나타냈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만으로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1점입니다.


이상 영화 토르: 천둥의 신 리뷰였습니다.


아이언맨2


아이언맨2


2010.04.29


아이언맨을 원하는 정부


기자회견으로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세상에 알린 토니 스타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린 채 살고 있습니다. 이런 화려한 삶의 뒤에 스타크는 몸에 부착된 아크 리액터 덕분에 팔라듐에 중독이 되어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스타크의 아이언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킬 것을 원하고 국회에 부릅니다. 하지만 토니는 그런 요구를 거절하고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동종업계 종사자인 해머는 못마땅해합니다. 스타크는 아이언맨 슈트는 본인밖에 만들 수 없다는 걸 강조하며 해머를 비꼽니다.


위플래시


이안 반코의 아버지 안톤 반코는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일했었지만, 기술을 빼앗긴 채 러시아로 추방을 당합니다. 그러다 사망을 하게 되자 반코는 스타크 가문에 증오심을 품습니다. 이안 반코는 아버지가 남긴 설계도를 이용해 아크 리액터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스타크는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를 모는데 그 앞에 이안 반코가 위플래시의 모습으로 나타나 공격을 합니다.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는 무차별적으로 당하는가 싶었으나 스타크 회사 운영권을 일임받은 여자친구 포츠가 차로 들이받으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위플래시와의 대결에서 힘겹게 승리합니다. 이런 장면들이 전부 TV로 생중계되고 있었고 스타크의 라이벌 해머는 반코의 기술력을 높게 보고 감옥에 갇힌 그를 빼내어 동맹을 요구합니다.


블랙 위도우, 워 머신


쉴드 요원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는 신분을 숨긴 채 스타크에게 접근합니다. 스타크는 국회에서 슈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본인 뿐이라며 큰소리쳤던 것과는 다르게 반코의 등장 덕분에 정부에 반감을 사게 됩니다. 심지어 팔라듐 중독으로 몸은 계속 악화가 되어 이 사실을 숨긴 채 CEO 자리를 포츠에게 넘겨줍니다. 또한, 공군 중령이자 국회에서 본인의 편을 들어준 로드 앞에서 흥청망청한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어 그가 실망하게 만든 다음 본인을 대신해 슈트를 입게 만듭니다. 이렇게 워 머신이 탄생하게 됩니다. 나타샤는 쉴드 국장 닉 퓨리와 함께 몸이 악화한 토니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정체를 밝히고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토니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아이언맨 x 워 머신 vs 위플래시


위기를 극복한 토니는 더 강해진 마크 6를 개발합니다. 한편 해머는 반코와 손을 잡은 덕분에 많은 슈트를 생산해내는 데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이제 더 이상 아이언맨은 필요가 없다며 슈트들을 소개합니다. 이때 아이언맨이 등장하고 반코에 관해 묻는데 갑자기 슈트들과 워 머신이 공격을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반코가 해머에게 슈트들과 워 머신의 무기를 만들어 줄 때 해킹 시스템을 만들었던 겁니다. 블랙 위도우가 해머 회사에 잠입해 적들을 물리치며 해킹을 풀고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힘을 합쳐 슈트들을 파괴합니다. 이때 위플래시는 더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등장하여 그들을 공격합니다.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합동 공격으로 위플래시를 쓰러트리고 결국 반코는 사망합니다.


쿠키 영상


필 콜슨 요원이 묠니르(토르가 쓰는 망치)를 발견하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아이언맨과 헐크 이후 2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 번째 시리즈 영화가 나왔습니다. 뭐 지금은 일 년에 세 편씩 나오고 있지만, 초반에는 그렇지 못했었습니다. 아무튼, 재미로 보자면 헐크보다는 괜찮았지만, 아이언맨 1편보다는 살짝 못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블랙 위도우를 보고 진짜 배우를 잘 캐스팅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키 영상도 임팩트가 큽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8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2 리뷰였습니다.



헐크


인크레더블 헐크


2008.06.12 개봉


분노의 찬 영웅 헐크


2005년, 슈퍼 솔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실험자는 바로 브루스 배너 박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험 도중 감마선에 노출이 되고 그로 인해 분노를 하면 피부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동시에 덩치가 커지면서 제2의 인격이 나오는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제2의 인격이 헐크입니다. 정부가 헐크의 힘을 무기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길 원했고 그로 인해 포획하려고 하는 바람에 배너는 순식간에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그는 도망을 다니면서도 분노하거나 흥분하면 나오는 헐크이기 때문에 정신적 수양을 하며 살고 치료제 개발을 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하지만 로스 장군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헐크를 찾아다니고 그 결과 배너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서 쳐들어갑니다. 정부 특수부대와 배너가 맞붙게 되고 배너는 헐크로 변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또다시 그들에게서 도망칩니다. 특수부대 지휘관이던 에밀 브론스키는 헐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어보미네이션


에밀 브론스키는 헐크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은 로스 장군에게 따지고 헐크의 힘을 탐하게 됩니다. 본인도 배너가 받았던 슈퍼 솔져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배너는 전 여자친구이자 과학자인 배티를 만나 자신의 연구자료들을 받습니다. 그러다 또다시 특수부대에 발각되고 대학 캠퍼스 한복판에서 헐크로 변하게 됩니다. 브론스키는 어느 정도 강해진 상태였지만 여전히 헐크에게 한 방입니다. 배너 박사는 그곳에서 빠져나와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다니고 본인을 치료해줄 미스터 블루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 헐크의 힘을 이용하려는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브론스키는 미스터 블루를 협박해 헐크의 힘을 손에 넣고 어보미네이션이란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 vs 어보미네이션


배너는 헐크의 힘을 치료하고 정상적으로 살려고 노력했으나 그를 방해하는 여러 요소로 인해 포기하고 그 힘으로 세계를 구하려고 합니다.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이 시작되고 힘 vs 힘이 맞붙게 됩니다. 길 한복판에서 전투가 벌어진 탓에 주변에 있던 차들이 부서지고 사람들은 도망칩니다. 어두워진 거리 위 두 명의 괴물들의 대결 끝에 헐크가 승리를 거머쥡니다.


쿠키 영상


그는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곳에 지내면서 초록색의 눈을 뜬 채로 영화가 끝이 나고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토니 스타크가 로스 장군 앞에 나타나 팀을 만들자고 말을 하면서 영화가 모두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두 번째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입니다. 지금 어벤져스의 헐크와 배우가 달라서 이 영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포함된 영화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이 연결된 영화가 맞습니다. 배너 박사가 헐크로 변하게 된 과정과 헐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표현이 잘 되었으나 재미 면에서는 다른 영화들에 비교해 살짝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너가 헐크로 변하면서 괴력을 발휘할 때는 짜릿했으나 그 외에는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막 재밌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블의 초기 작품이라 지금의 밝은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분위기로만 봐서는 MCU보다는 초창기 스파이더맨 때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영화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5점입니다.


이상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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