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배우는 바로 신현빈입니다.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녀는 2011년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출연하고 연기대상 뉴스타상까지 받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연극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를 해오며 폭을 넓혔고 2017년에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아르곤, 영화 공조와 7년의 밤에 출연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본격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미스트리스입니다.


한가인, 최희서, 구재이와 함께 비밀을 가진 네 명의 여자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등장합니다.


최근 영화 변산에서 주인공 박정민이 짝사랑했던 동창으로 나오기까지 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얼굴을 알린 배우 신현빈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애신은 자리를 비운 사이 동안 그녀의 곁을 늘 든든히 지켜주는 함안댁과 행랑아범을 유진에게 소개해줍니다.


변장하고 돌아온 애신과 유진은 인력거를 함께 탑니다.


"근데 지금 우리 어디 가는 거요?"

"거기까진 생각을 안 해 봤소. 그저 나란히 앉아보고 싶었소. 걷는 건 지난번에 해 봐서."


그들이 함께 도착한 장소는 바로 유진이 묵고 있는 글로리 호텔입니다.


"조선은 점점 더 위태로워져 갈 거요. 귀하는 점점 더 위험해질 거고."

"주목받지 말아. 당분간 움막에 오지 말아. 학당 공부 열심히 하지 말아. 왜 늘 하지 말라고만, 하나쯤은 하라고 말해주면 안 되오."

"러브 하자고 했잖소."

...

"수나 놓으며 꽃으로만 살아도 될 텐데. 내 기억 속 조선의 사대부 여인들은 다들 그리 살던데."

"나도 그렇소.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요. 거사에 나갈 때마다 생각하오. 죽음에 무게에 대해 그래서 정확히 쏘고 빨리 튀지. 봐서 알 텐데. 양복을 입고 얼굴을 가리면 우린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꼭 필요하오. 할아버님껜 잔인하나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 지려 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동매는 자신을 방해했던 의병 중 한 명을 잡아 다른 정보를 얻어내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그의 대답을 듣고 그를 살려줍니다.


"보통 내 앞에 오면 불문곡직 무조건 살려달라고부터 하거든 근데 그자는 그냥 죽이래. 근데 그게 진짜인 거야. 거기서 이미 내가 졌더라고. 이해가 가야 말이지. 한낱 지게꾼이 나라에 목숨을 건다는 게."

"칼로도 벨 수 없는 것들이 있지. 의롭고 뜨거운 마음 같은 거. 구동매 너무 크게 졌네."


유진은 지난번 고종 앞에서 역관을 통해 대화하라고 알려준 히나를 만나 나랏일을 하냐 물어보지만, 그녀는 그저 장사꾼일 뿐이라고 대답합니다.


애신은 정혼을 깨러 희성을 찾아가지만 실패하고 오늘만큼은 동무로 남게 됩니다.


"혼인을 할 수도 없고 정혼을 깰 수도 없으니 서로 다그치지 맙시다. 그냥 오늘은 그저 날 동무 정도로만 남겨주면 안 되겠소."




그때 그 술집에서 희성과 동매는 또다시 마주치게 됩니다.


유진까지 뒤늦게 합류하고 세 남자는 다시 뭉치게 됩니다.


애신은 영어 공부를 핑계로 유진을 찾아옵니다.


유진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배후이자 외부대신인 이세훈을 찾아가 칼을 휘두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유진이 이세훈의 집에 몰래 조선의 운명이 달린 문서를 갖다 놓은 덕분에 이세훈은 역적으로 몰려 고종의 앞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강이 얼었소. 노끈이 필요 없어졌소."

"대신 나란히 걸을 수 있겠구려."


함께 얼음 위를 나란히 걸으며 애신은 어렸을 적 미국으로 가게 된 유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합니다.


애신은 유진이 과거 노비였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9화가 끝이 납니다.


"귀하가 구하려는 조선에는 누가 사는 거요? 백정은 살 수 있소? 노비는 살 수 있소?"



신과함께-인과 연

2018.08.01 개봉



작년 12월 흥행에 성공하여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신과함께의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이 드디어 8월 1일 개봉했습니다.


<등장인물>


저승 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

성주신(마동석), 염라대왕(이정재), 수홍(김동욱)


<스포없는 간단한 줄거리 요약>

- 이제 한 명의 망자만 더 환생시킨다면 자신들도 새로운 삶을 얻게 되는 강림, 해원맥, 덕춘은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을 원귀였던 김수홍으로 정합니다. 그러나 원귀는 소멸하여야 마땅했고 염라대왕은 조건을 내걸며 수홍의 재판을 허락합니다. 그가 내민 조건은 성주신이 지키고 있는 허춘삼이라는 노인을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해원맥과 덕춘은 이승으로 내려와 성주신을 만나게 되고 강림은 저승에서 수홍의 재판을 변호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승 삼차사의 과거 또한 밝혀지면서 영화가 진행됩니다.




<영화 리뷰>

복잡한 과정 속 그들의 이야기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이승과 저승 그리고 현재와 과거로 영화가 진행되고 2시간 내외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걸 넣다 보니 약간 복잡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쥬라기 월드?


다시 한번 천만 영화로

벌써 1편보다 재밌었다. 재미없었다.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 같지만 무난하게 천만은 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편이 세운 기록을 약간 못 미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키 영상 있습니다. 바로 나가지 마세요.


평점은 100점 만점에 7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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