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2018.08.08 개봉


<등장인물>

주요 인물 4인방

암호명 흑금성 '박석영(황정민)'

北 대외 경제위 처장 '리명운(이성민)'

北 보위부 과장 '정무택(주지훈)'

南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


<줄거리>

우선 영화 공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임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

1993년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은 정보사에서 소령으로 일했던 박석영을 찾아가 그가 스파이로 활동할 것을 명합니다. 그리고 최학성은 북한의 핵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활동명을 흑금성으로 짓고 박석영을 투입합니다.


2

박석영은 중국 베이징으로 넘어가 신분을 숨기고 대북 사업가 생활을 시작합니다. 박성영은 북한 고위급 간부에 접근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고 결국 리명운을 만나게 됩니다.


3

이후 박석영은 리명운과 함께 정무택까지 만나게 되지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의심만 당하자 화를 냅니다. 박석영은 리명운, 정무택 그리고 김명수에게 가짜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며 환심을 삽니다.


4

박석영은 핵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을 직접 가서 답사하길 원했고 이를 명목으로 북한과 남한이 힘을 합쳐 북한을 배경으로 하는 광고를 만들 계획을 짜서 리명운에게 보여줍니다. 시간이 흐르고 리명운에게 평양으로 와달라는 연락을 받은 박석영은 드디어 북한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5

북한 지도자 김정일을 만나러 가기 전 정무택은 박석영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자백제를 투여하지만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합니다. 이후 박석영은 리명운과 함께 김정일을 만나 광고 촬영을 허락받습니다.




6

박석영은 그들을 설득하여 핵 시설이 있다는 지역으로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거지, 노숙자 그리고 쌓여있는 시체를 보고 충격받습니다.


7

1997년, 박석영은 리명운과 정무택이 있는 호텔 방에 최학성이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도청을 시도합니다. 최학성은 평상시 김대중이 공산주의자이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김대중이 선거에 유리해지자 박석영은 북한을 찾아가 국지 도발을 하여 지지율을 내리자고 이야기합니다. 충격적인 내용을 들은 박석영은 이야기를 마치고 돌아온 최학성 앞에 나타나 분노합니다.


8

박석영은 다시 한번 리명운과 함께 김정일을 찾아가 설득한 끝에 도발은 일어나지 않았고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리명운은 뜻을 함께한 박석영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그에게 호연지기라고 써진 핀을 선물하며 처음보다 많이 가까워진 모습이 나옵니다.


9

안기부에서는 자체적으로 흑금성을 폭로하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듭니다. 이 일이 리명운의 귀까지 들어가고 그는 박석영을 찾아가 총을 겨누지만 결국 쏘지 못하고 풀어줍니다.


10

2005년 드디어 남북이 합작하여 광고를 만들게 됩니다. 한국 모델로 이효리가 참여했으며 북한 모델로는 조명애가 참여했습니다. 박석영은 두리번거리다가 저 멀리서 리명운을 보게 되고 서로가 선물해준 가짜 롤렉스와 넥타이핀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빠지고 나서야 서로를 향해 걸어가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리뷰>

찐한 두 남자의 우정이 돋보인 실화 바탕의 첩보물 영화

이효리의 깜짝 출연

역시는 역시! 이미 증명된 네 남자의 연기력


평점은 100점 만점에 64점입니다.



미스터 션샤인 12화 줄거리 요약


완익의 집에서 만난 애신과 히나는 서로 필요한 것을 교환하고 그곳을 떠납니다.


완익의 밑에서 일하는 남성에게 발각되어 위기에 처한 히나를 동매가 구해줍니다.


"한성에 술집이 여기밖에 없나?"

"늦게까지 하는 술집이 여기뿐이라."

"자리가 여기뿐이라."

"빈자리 많은데?"

"구석 자리가."


"호텔에서 소란이 있었다던데? 방이 뒤져지다 못해 뒤지실 뻔했다고?"

"기대하던 바가 아니라 실망스러운가 보오?"

"섭섭은 합니다. 운이 좋으신가?"

"실력이 좋소."


동매는 유진에게 이완익과 얽히지 말라고 충고해줍니다.


유진과 애신은 비 오는 날 우연히 마주치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칩니다.


"그날 스승님께서 가로막지 않으셨다면 전 달려갔을 겁니다. 그가 조선을 떠난다는 말을 들은 참이었거든요. 헌데 멈추었고 걸음을 멈춘 덕분에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를 만났던 모든 순간을 그의 선택들과 나의 선택들을." 

"그의 선택들은 늘 조용했고, 무거웠고, 이기적으로 보였고, 차갑게도 보였는데 그의 걸음은 언제나 옳은 쪽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가졌던 모든 마음들이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전 이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를 만나기 전으로 그러니 놓치는 것이 맞습니다. 놓치지 않으면 전 아주 많은 것을 걸게 될 것 같습니다."


유진은 히나의 아버지가 이완익이며 그녀가 사라진 어머니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히나와 애신은 카스테라를 먹으며 지난 일에 대해 대화를 합니다.


"칼을 잘 쓰던데?"

"펜싱이란 검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총에 익숙하시던데?"

"가까이에 총이 있었을 뿐이요. 검술은 왜 배우는 거요?"

"절 지키려고요. 애기씨는 무엇을 지키십니까?"

"그 집엔 왜 간 거요?"

"같은 이유죠. 저 하나 지키려고요. 애기씨는 왜 가셨습니까?"

"드시오. 빛깔도 좋은데 맛도 퍽 좋소."

"음.. 일절 대답을 안 하시네. 귀한 애기씨 입술이 터진 건 뭐라 둘러대시려나?"

"아무도 내게 묻지 않소. 감히."

"제가 묻지 않습니까. 지금."


애신은 완익의 집에서 발견한 선교사가 유진에게 썼던 서신을 들고 유진을 찾아가 안에 적힌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냅니다. 내용을 다 듣고 돌아가려는 애신은 다시 뒤를 돌아보며 유진에게 묻습니다.


"하나만 더 묻겠소. 황제의 예치 증서 말이오. 조선을 망하게 하는 길로 걷겠다더니 그걸 왜 조선에 돌려준 거요?"

"그렇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려고 그랬나 보오."


예전에 김판서에게 당했던 한 남성이 희성을 보고 물을 뿌립니다. 옆에 있던 주모가 희성을 대신해서 화를 내며 물 거래를 끊겠다고 소리치지만, 희성은 저 집이 물을 잘한다며 끊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이런 모습을 유진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사람들은 확실히 지키는 동매의 모습이 나옵니다.


"어제는 귀하가 내 삶에 없었는데 오늘은 있소."


유진은 러시아제 총을 들고 애신을 찾아가 알려주면서 다 배울 때까지 조선에 남겠다고 말합니다.


조선에 남기로 다짐한 유진에게 발령 허가가 떨어지고 유진은 발령 서를 삼키려다 사본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뱉습니다. 그 덕분에 벌은 받지만 다른 나라에 가지 않아도 되어 행복해 합니다.


유진은 길에서 히나를 만나고 돌아가던 완익을 만나게 됩니다.


"아, 근데 내 만난 김에 뭐하나 묻고 싶은 게 있는데 혼인은 했나?"


동매는 돌아가신 애신의 부모님 앞에 찾아갑니다.


유진과 애신은 문을 사이에 두고 삼계탕을 먹으며 둘만의 암호를 만듭니다.


서로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유진과 애신입니다. 한글을 배우는 미국인과 영어를 배우는 조선인.


유진과 애신은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말들을 자신들만 알 수 있게 몰래 어성초 함에 넣어놓습니다.


서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며 12화가 끝이 납니다.



미스터 션샤인 11화 줄거리 요약


"여인의 손을 잡을 땐 조심해야지. 늘 상 고운 것만 들렸을까?"


애신은 유진에게 지난번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며 상처받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유진은 애신을 응원해줍니다.


"귀하의 그 긴 이야기 끝에 내 품었던 세상이 다 무너졌소. 귀하를 만나면서 나는 단 한 번도 귀하의 신분을 염두에 두지 않았소. 돌이켜보니 막연히 귀하도 양반 일거라 생각했던 거요. 난 내가 다른 양반들과 조금은 다를 줄 알았소. 헌데 아니었소. 내가 품었던 대의는 모순이었고 난 여직 가마 안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호강에 겨운 양반 계집일 뿐이었소. 하여 부탁이니 부디 상처받지 마시오."


"그댄 이미 나아가고 있소. 나아가던 중에 한번 덜컥인 거요. 그댄 계속 나아가시오. 난 한 걸음 물러나니. 그대가 높이 있어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친목을 선택해도 됐을 텐데 무시를 선택해도 됐을 텐데 이리 울고 있으니 물러나는 거요. 이 세상엔 분명 차이는 존재하오. 힘의 차이, 견해 차이, 신분의 차이 그건 그대 잘못이 아니오. 물론 나의 잘못도 아니고 그런 세상에서 우리가 만나진 것뿐이오."


히나는 동매와 함께 걸으며 왜 애신에게 뺨을 맞았냐고 묻고 동매는 검은 새 한 마리를 다시는 날지 못하게 쐈다고 대답합니다.


전당포에서 일하는 일식이와 춘식이는 유진의 부탁으로 이세훈에게 총 맞았던 소녀를 돌봐주고 있습니다. 유진은 이들이 소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하자 왜 비밀로 하는 것이냐며 서운해합니다.


유진이 글공부하는 도중에 역관 임관수가 들어오자 글을 가르치던 도미가 자신이 배우고 있던 척을 합니다.


"나이가 몇인데 여직 원문도 못 떼고. 글을 알아야 장차 정인이 생기면 서신도 쓰고 할 것이 아니냐. 그립다, 보고 싶다, 만나자 이런 말도 못 읽을래 사내가. 안 그렇습니까? 나으리."

"모르지 않는데 지금."

"무엇을 말씀이십니까? 나으리."

"말에 가시가 있는데. 내가 아픈데 지금."

"아이고, 아프시면 큰일인데.. 전 제가 들킨 것이 더 큰 일이라 이만."


유진을 만난 장포수는 애신과 함께 하는 것은 아니 되는 일이라고 말하고 유진은 애신이 내가 있어서 우는 것보다 내가 없이 웃길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유진은 행랑아범과 함안댁에게 짜장면을 사주고 그들에게 무언가를 건네며 애신에게 전해주라 부탁합니다. 행랑아범과 함안댁은 그런 유진을 보고 조만간 그가 떠날 것이라는 걸 직감합니다.


애신은 자신이 거사를 치를 때 입는 옷과 똑같은 옷을 입고 나타난 희성을 만납니다. 그 옷은 희성 덕분에 유행이 되었고 애신은 많은 사람이 그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광경을 보고 놀랍니다.


"정혼자께서 내게 선물을 하시는겐가? 경고를 하시는겐가?"




동매와 희성은 애신이 보는 앞에서 어쩌다 보니 포옹을 하게 됩니다.


동매가 떠난 뒤 희성은 애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던 매국을 하던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 허니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요."

"선물이었구려."

"받겠소?"


동매는 수상한 남자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히나를 찾아가지만 히나는 손님의 정보를 함부로 알려주어서는 안 된다며 거절합니다. 그러나 동매는 강압적으로 명단을 빼앗아 확인합니다.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어릴 적 애신의 부모님을 배신하여 죽음으로 내몰았던 자입니다.


 유진은 히나의 도움으로 자신의 방에 몰래 침입해 있는 그를 잡아냅니다.


유진이 함안댁을 통해 애신에게 전할 물건은 오르골이었으며 애신은 오르골을 왜 함안댁이 가지고 있냐며 추궁합니다. 함안댁은 조만간 유진이 떠날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하고 애신은 가슴 아파합니다.


이완익의 방에 몰래 잠입한 애신과 히나가 만나며 11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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