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1 (유진 초이)

미스터 션샤인 5명의 주요 인물 #2 (고애신)


구동매

3. 구동매

- 동매는 사람 취급도 못 받던 백정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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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히 일해서 번 고깃값 조차 받지 못하였을뿐더러 맞지 않으면 다행이었습니다. 밤이 되자 백정의 아내는 다른 남자 양민에 어디론가 끌려갔으며 백정은 칼을 손에 쥐고도(가축을 잡을 때 사용) 가족들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백정의 아들이 바로 동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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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지옥이던 그때 동매의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동매를 쫓아냅니다. 모질게 동매를 쫓아낸 후 주저앉아 울부짖습니다. 알고 보니 전날 밤 자신에게 못된 짓을 하려던 양민 사내를 죽이게 되어 가족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동매를 내쫓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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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몰매를 당합니다. 안타깝게도 멀리서 동매가 이러한 광경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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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동매의 앞에 가마를 탄 애신이 우연찮게 등장합니다. 소란스러웠던 덕분에 애신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해듣게 되고 그제서야 앞에 있는 남자아이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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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신의 도움으로 동매는 가마를 타고 그곳에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가마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을 경멸도 멸시도 두려움도 없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애신을 보고야 맙니다.


이후 그는 일본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낭인들을 따라 떠돌다가 칼을 다루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그에 뛰어난 실력 덕분에 그곳 수장의 눈에 들게 되고 그에게 '이시다 쇼'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점차 동매는 잔인함으로 명성이 높아지고 시간이 흘러 동매를 따르는 자들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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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매는 그들을 이끌고 일본을 떠나 조선으로 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제일 처음 한 일은 복수입니다. 이제 그가 베지 못할 것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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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매가 조선에 온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어릴 시절 자신을 남들과 다른 눈빛으로 바라봐 주던 애신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고애신

2. 고애신

- 애신의 부모님은 의병이었습니다. 애신이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어느 날, 애신의 부모님을 포함한 몇 명의 의병들은 조선을 일본에 팔려는 이완익을 죽이기로 합니다. 그러나 내부에 배신자가 있었고 그 때문에 오히려 죽임을 당한 것은 애신의 부모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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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죽음 앞에서도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한편, 어린 애신은 부모님과 함께했던 동료들 품에 안긴 채 조부에게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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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신의 조부, 고사홍은 아들과 며느리의 죽음에 슬퍼하며 자신의 손녀인 애신을 키우게 됩니다. 그는 조선 최고의 명문가이며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애신이 열다섯 살이 되던 날, 김판서네 손자인 희성과 얼굴도 모르는 채 정혼을 하게 되고 심지어 희성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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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애신은 아름다운 장신구보다 조부 몰래 기별지를 읽는 것을 더 좋아했지만 결국 조부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변하고 있는 조선에서 애신을 지키기 위한 조부와 열정과 야망이 큰 애신은 의견이 충돌하고 조부는 애신이 조신하게 자라주길 원했지만 애신은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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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신의 뜻을 꺾지 못한 조부는 애신을 장승구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그에게 총을 쏘는 법이나 화약을 다루는 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 한 발도 명중시키지 못했으나 조금씩 실력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남들이 보기에는 조신한 애기씨이지만 실제로 그녀는 백발백중 명사수가 되었습니다.



유진 초이


1. 유진 초이

- 유진의 부모님은 김판서네 집안 노비였으며 유진 또한 당연히 태어나자마자 노비의 삶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가 아홉 살이 된 어느 날, 이세훈이라는 외교대신이 유진의 어머니에게 한눈에 반하고 맙니다. 덕분에 김판서와 이세훈 사이에서 모종의 거래가 오갔고 이를 눈치챈 유진의 아버지는 다음날 함께 도망을 치려고 하다 발각됩니다. 하지만 김판서에게는 이것이 좋은 기회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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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서는 유진의 아버지를 멍석으로 말아 때려 죽이려합니다. 어린 유진은 김판서의 아들인 김안평에게 다가가 살려달라고 빌지만 소용없습니다. 결국 유진이 김판서에게 달려들어 보지만 오히려 상황만 더 나빠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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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슬프게 지켜보던 유진의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김판서네 임신한 며느리를 인질로 삼아 협박하고 유진에게 멀리 도망치고 다신 돌아오지 말라며 소리칩니다. 그 덕에 유진은 김판서네 집에서 도망칠 수 있게 되었지만, 남편과 자식을 잃은 어머니는 우물에 빠져 자살을 선택합니다.


김판서는 유진을 잡기 위해 추노꾼을 고용하고 유진은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칩니다. 그러다 유진이 가게 된 곳이 바로 도공인 황은산의 집입니다.


추노꾼들은 유진의 행방을 추적하다 은산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는 유진을 못 본 척하며 그들을 내쫓습니다.


사실은 바로 밑에 유진이 숨어있었습니다. 유진은 은산에게 잡히면 맞아 죽고 안잡히면 굶어 죽는다고 제발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다가 그의 집에 도자기를 사러 온 미국인을 처음 보게 됩니다.


결국 은산의 도움으로 미국인을 따라 몰래 배에 탄 유진은 드디어 미국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다른 외모로 미국에서도 차별을 당하며 힘들게 자랍니다. 여느 때처럼 폭력을 당하던 유진은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미군들을 보게 되고 뭔가를 깨우칩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며 미국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이후 그는 자신이 결심한 대로 최초 미 해병대 장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서 전쟁에 참가해 무사히 돌아온 그는 용사 훈장까지 받아냅니다.


또한 그는 이제 노비가 아닌 미 해병대 장교로서 조선에 오게 됩니다.



2016년 태양의 후예, 2017년 도깨비로 흥행에 성공했던 김은숙 작가님의 새 작품 미스터 션샤인이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tvN 드라마이며 토, 일 밤 9시 방송이며 총 24부작이 될 예정입니다.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이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했는데 과연 어떤 역할로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김지원



태양의 후예(좌) 윤명주, 미스터 션샤인(우) 희진

태양의 후예에서는 매력적인 윤 중위 역할을 맡았던 김지원이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독립투사이자 애신(김태리)의 어머니로 깜짝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습니다.


2. 진구



태양의 후예(좌) 서대영, 미스터 션샤인(우) 고상환

태양의 후예에서는 특전사 서 상사로 출연했던 진구가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지원과 마찬가지로 독립투사로 출연했으며 태양의 후예에 이어서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나왔습니다.


3. 데이비드 맥기니스



태양의 후예(좌) 아구스, 미스터 션샤인(우) 카일 무어

데이비스 맥기니스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의 옛 동료에서 갱단 두목이 된 악역 역할을 맡았었고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유진(이병헌)의 상사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4. 이승준



태양의 후예(좌) 송상현, 미스터 션샤인(우) 고종

이승준은 태양의 후예에서 재밌는 감초 역할로 출연했었지만,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무거운 분위기인 고종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5. 지승현



태양의 후예(좌) 안정준, 미스터 션샤인(우) 송영

태양의 후예에서 북한군으로 출연하며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줬던 지승현이 이번에는 김지원, 진구와 같은 의열단 단원 중 한 명인 송영 역할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6. 박아인



태양의 후예(좌) 김은지, 미스터 션샤인(우) 고애순

얄미운 연기를 밉지 않게 소화하는 박아인은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과 같은 의사이자 금수저였고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의 사촌 언니로 출연하면서 여주인공들에 화를 돋우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7. 조우진



도깨비(좌) 김비서, 미스터 션샤인(우) 임관수

도깨비에서 유덕화(육성재)의 비서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조우진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미국 공사관 유진(이병헌)과 함께 일하는 역관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8. 김병철



태양의 후예(좌) 박병수, 도깨비(중) 박중헌, 미스터 션샤인(우) 일식이

마지막으로 김병철은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진구)이 속해있는 부대 대대장이었으며 도깨비에서는 과거 김신(공유)을 죽음으로 내몰고 이후 귀신이 되어버린 역할을 맡았습니다. 현재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노예제가 사라져 추노를 그만두고 전당포를 개업한 일식이라는 역할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8명의 배우를 알아봤고 마지막으로 미스터 션샤인에 하이라이트 장면입니다.




표적은 한 명, 저격수는 두 명으로 이들의 첫 만남이 시작됩니다.




서로를 알아본 채 2화가 끝이 납니다.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06.06 개봉


- bluckey의 영화 리뷰 -

우선 영화를 보면서 떠올린 것은 진짜 미국이 CG 기술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편보다 바로 전 작품인 쥬라기 월드 1편이 더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2편의 결말로 쥬라기 월드 마지막 편인 3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이번 영화에 나온 공룡들을 살펴보면 우선 지난번에도 큰 활약을 보였던 벨로시랩터 '블루'와 티라노사우루스 '렉시'가 이번에도 나옵니. 그리고 주인공들과 싸우게 될 공룡은 바로 인도랩터입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공룡은 아니며 지난 편에 나왔던 인도미누스 렉터와 같은 역할로 나옵니다. 인도랩터는 인도미누스보다는 몸집이 작고 더 힘이 약하지만, 더 지능적으로 움직여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종류에 공룡들이 나왔지만 기억나는 공룡은 스티기몰로크라고 하는 박치기 공룡이 나오는데 주요 공룡들을 제외하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진짜 공룡 하난 기가 막히게 잘 나타냈지만, 문제는 줄거리가 살짝 아쉽다는 점입니다. 공룡 보는 맛에 빠져들기는 했으나 객관적으로 영화 자체만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막상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공룡을 제외하고 기억나는 줄거리는 화산폭발과 공룡 경매 그리고 메이지 록우드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았으며 다음 쥬라기 월드 3편을 보실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필수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1점입니다.


밑에서부터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줄거리


쥬라기 월드 1편 이후 공룡들의 상황

현재 쥬라기 월드는 문을 닫았지만 아직까지 그곳에는 다양한 공룡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공룡들이 살고있는 곳에서 화살 폭발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룡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반대하는 의견도 나오는데 당연히 이 영화에 여주인공이자 지난 편에서도 나왔던 클레어는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어느날 벤자민 록우드에 집으로 초대가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엘리 밀스라는 사람에게 쥬라기 월드에 있는 공룡을 구하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흔쾌히 수락합니다.


화산 폭발

클레어는 벨로시랩터 '블루'를 가장 잘 아는 오웬을 찾아가 함께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날 밤 오웬은 어릴 적 블루가 훈련하는 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기고 결국 공룡 구출 작전에 합류합니다. 클레어의 동료인 지아와 프랭클린도 합류하고 그들은 쥬라기 월드로 향합니다. 쥬라기 월드에 도착한 일행은 다른 구조원들과 만나 함께 하고 오웬과 지아는 그들을 따라 블루를 찾으러 가고 클레어와 프랭클린은 내부에서 위치를 추적해 알려주기로 합니다. 그때 오웬 블루를 발견하자마자 켄과 일행들이 배신하며 마취총을 쏜 덕분에 블루는 다치고 오웬은 쓰러집니다. 사실 엘리 밀스는 공룡들을 구조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했던 것입니다. 오웬은 뒤늦게 깨어나 화산 폭발이 조금씩 진행 중임을 알게 되고 클레어와 프랭클린은 바리오닉스라는 공룡에게 위협을 당하다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옵니다. 저 멀리서 오웬이 여러 종류의 공룡들과 함께 화산 폭발을 피해 뛰어오는 모습이 보이고 클레어와 프랭클린도 함께 달립니다. 그들은 구조원이라 칭하던 사람들이 공룡들을 포획하며 배에 싣는 모습을 보고 배 안으로 잠입합니다. 그때 섬 안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브라키오사우루스 한 마리가 배를 바라본 채 화산 폭발에 휘말리며 울부짖습니다.


공룡 경매와 인도랩터

배 안에서 이동 중 블루를 치료 중인 지아를 만나고 블루에게 티랙터의 피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클레어와 오웬은 함께 티렉스(렉시)의 피를 뽑아오는 데 성공하고 블루는 무사히 치료받습니다. 그러는 동안 엘리가 있는 록우드 저택에 도착하는데 오웬과 클레어는 발각되어 감옥에 갇힙니다. 엘리는 그들이 배로 오는 동안 벤자민을 죽여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며 공룡 경매를 엽니다. 오웬은 옆방에 있던 박치기 공룡 스티기몰로크를 이용해 빠져나오고 공룡 경매 현장으로 향하는데 때마침 인도랩터가 등장합니다. 그때 스티기몰로크가 경매 현장에 나타나 난리를 피는 바람에 사람들이 도망치고 켄은 그 틈을 타 인도랩터의 이빨을 뽑아가려고 하다가 죽임을 당하고 인도랩터는 철장에서 빠져나옵니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슬픔에 빠진 메이지는 오웬과 클레어를 만나 함께 다니다가 엘리를 만나 자신이 록우드 딸의 복제품임을 알게 됩니다. 이후 그들은 인도랩터와 마주하고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이 과정에서 메이지가 쫓기다가 오웬과 클레어랑 떨어지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자기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덮어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보고 명장면(인도랩터가 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살짝 억지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시에 나온 공룡들

메이지를 도와주던 오웬이 위기에 처하자 어디선가 블루가 나타나 인도랩터를 공격합니다. 때를 노려 오웬과 메이지는 지붕 위로 올라가 도망치고 인도랩터도 블루를 내팽개치고 끈질기게 따라옵니다. 인도랩터와 오웬이 대치하는데 클레어가 나타나 인도랩터를 유인하고 밑에 유리가 깨지면서 떨어지나 싶었으나 끈질기게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데 블루가 튀어나오면서 인도랩터와 함께 떨어집니다. 밑에 있던 공룡 화석에 찔려 인도랩터는 죽고 블루는 살아남습니다. 한편 저택 안에서는 가스가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덕에 그 안에 있던 공룡들은 전부 죽을 위기에 처하고 클레어는 문을 열어주려다 공룡들을 풀어주게 되면 밖에 있는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포기하는데 갑자기 메이지가 공룡들도 살아있는 생명이라며 문을 여는 버튼을 누른 탓에 공룡들은 세상에 풀어지게 됩니다. 공룡들이 문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엘리는 티렉스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후 도심 밖으로 나오게 된 다양한 공룡의 모습들이 나오며 영화가 막을 내립니다.


독전



독전

2018.05.22 개봉


강력한 스포일러나 결말 등은 쓰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줄거리는 포함되어 있다는 걸 미리 알려드립니다.


줄거리


사건의 시작 / 이 선생을 쫓는 원호


오연옥(김성령)이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그때 갑자기 건물이 폭발하고 깜짝 놀란 연옥은 다시 차에 타서 경찰서로 향합니다. 연옥이 찾아가 만난 인물이 바로 마약반 소속 형사 원호(조진웅)입니다. 원호는 이 선생이라고 불리는 마약 조직 꼭대기에 있는 인물을 필사적으로 잡으려고 하는 형사였고 연옥은 이 선생 밑에서 일을 하던 간부 중 한 명이었습니다. 연옥은 본인도 죽을 뻔했기 때문에 모든 걸 이야기합니다. 이 선생이 이번에 새로운 판을 짜면서 여러 간부를 모아놓고 건물을 폭발시켜 사람들을 죽여 물갈이했다고 말합니다. 이 선생은 이미 과거에 두 차례나 이와 같은 방식으로 물갈이를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이 선생의 모습은 본 사람이 없으며 최근에 사망한 이학승 회장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원호는 병원으로 가서 건물 폭발 사건 생존자인 서영락(류준열)을 만나게 됩니다. 영락은 안치실에서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머니의 시체를 확인합니다. 셰퍼드 한 마리가 살아있다는 말에 영락은 반응을 보이고 동물병원에 가서 확인합니다. 셰퍼드는 살아있었지만 아무래도 큰 폭발이다 보니까 크게 다쳐서 힘들어했고 그 모습을 보던 영락은 원호에게 협조하기로 합니다. 영락은 조직에서 바이어들을 상대로 거래를 담당하는 역할이고 폭발 사고 당시 본인은 원래 그곳에 없었어야 했다고 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날 영락은 다른 업무가 있었는데 예상외로 일찍 끝나서 그 건물로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침 영락은 진하림(김주혁)이라는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과 거래가 예정 돼 있었고 원호는 이때를 노립니다.


길림성 파 / 진하림 


영락은 이 선생 밑에서 일하는 박선창(박해준)이라는 인물과 만나 진하림을 만나러 가는 게 원래의 계획입니다. 원호는 이걸 노려 본인이 박선창이라고 속인 뒤 영락과 함께 진하림을 만나러 갑니다. 진하림 방에 들어서자마자 머리에 피를 흘리며 나오는 사람을 마주합니다. 강렬했던 첫인상답게 진하림은 미친 사람처럼 약에 쩔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성격 또한 난폭합니다. 그와 함께 있던 여자 보령 또한 가슴을 까는 장면이 나올 만큼 진하림과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그들과의 협상이 끝나고 진하림은 다음번에는 이 선생이 직접 나와야 한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합니다. 진하림의 방에서 나온 원호는 빠르게 다른 방으로 가서 진하림인 척을 합니다. 그사이 영락은 진짜 박선창을 만나 진하림인 척 연기하는 원호에게 데려옵니다. 그때 카메라를 설치하던 동료 경찰이 못 빠져 나와 우물쭈물하였고 선창에게 걸릴 위기에 처하자 원호는 무언가로 동료의 머리를 내려칩니다. 동료 경찰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선창이 보는 앞에서 무사히 빠져나오고 이 모습이 마치 원호가 진하림을 처음 봤을 때와 똑같은 장면처럼 나옵니다. 이후로도 원호는 진하림과 똑같이 행동하면서 선창을 상대하고 거래 막바지 영락이 가짜 마약을 꺼냅니다. 선창은 가짜 마약을 보며 품질이 왜 이러냐고 따지고 진짜 마약을 원호 앞에 꺼냅니다. 하는 수없이 원호는 진짜 마약을 흡입하게 되고 선창이 떠나는 동시에 방 안으로 들어가 쓰러집니다.


마약 조직의 또 다른 배후 / 브라이언


영락은 마약 제조 기술자인 동영과 주영 남매를 만나는데 남매가 청각 장애인이었기에 영락과 수화로 대화를 합니다. 남매는 밥을 먹는 중 영락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같이 제사를 지내줄 만큼 가깝습니다. 한편 원호는 영락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진짜 영락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락에게 묻습니다. 사실 진짜 서영락이라는 아이는 이미 사망을 했었고 영락의 부모님은 슬퍼하는 와중 컨테이너 안에 있던 본인을 만나면서 자신을 서영락으로 키웠다고 대답합니다. 그때 박선창이 여러 차를 끌고 남매가 있는 마약 공장으로 옵니다. 선창은 락(영락/류준열)에게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차 안에서 누군가 내립니다. 바로 그는 브라이언(차승원)이었습니다. 원호는 브라이언을 조사하고 그가 이학승 회장에게 인정을 못 받고 쫓겨난 둘째 아들이란 걸 알아냅니다. 락은 원호를 만나 약을 차에 싣고 운반하려 하는데 그때 진하림의 부하들이 나타나 그들을 끌고 갑니다. 과연 원호와 락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인 영화 리뷰


가장 먼저 이 영화를 칭찬하고 싶은 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훌륭하다는 겁니다. 주연, 조연할 것 없이 모든 배우가 완벽한 연기력을 뽐낸 영화였습니다. 조진웅, 류준열을 포함해 차승원, 김성령, 박해준 그리고 농아 남매역을 맡았던 김동영, 이주영까지 모든 배우의 연기가 좋았지만, 무엇보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건 김주혁과 진서연입니다. 또 이 영화는 배우 김주혁의 마지막 작품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그 때문인지 저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소름 돋게 연기했던 히스 레져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쉬운 점은 배우들의 연기력에 비해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이 뻔했다는 겁니다. 뻔한 내용과 결말이 매우 아쉽습니다. 중간중간 재밌게 본 장면들은 어디까지나 배우들이 보여준 미친 연기 때문에 몰입했던 것이고 중요했던 장면 또한 정말 생각했던 그대로여서 좀 실망했습니다. 심지어 정말 맨 마지막 장면은 열린 결말이지만 왜 굳이 그런 장면을 넣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열린 결말 부분이 나오지 않았으면 조금은 더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내용을 제외하면 배우들의 연기, 액션 장면 등 괜찮은 점도 많았던 영화입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6점입니다.


이상 영화 독전 리뷰였습니다.


데드풀2


데드풀2


18.05.16 개봉



먼저 정말 중요한 장면이나 결말은 쓰지 않았으나 줄거리는 포함되어 있다는 걸 미리이야기 드립니다.


데드풀


엑스맨에 합류하라는 콜로서스의 뜻을 거절하고 혼자서 세계 각지에 있는 악당들을 해치우며 여자 친구인 바네사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웨이드 '데드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엑스맨에 합류하게 되고 며칠이 지난 뒤 콜로서스와 네가소닉과 함께 첫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떠납니다. 그곳에는 보육원 원장에게 학대를 받은 아이 뮤턴트 러셀이 손에서 불을 뿜으며 난동을 부리고 있었고 막으러 온 엑스맨들에게도 공격을 퍼붓습니다. 다행히도 데드풀의 활약으로 러셀을 막는 데 성공하지만 똘끼충만 데드풀이 아동 학대를 한 보육원 직원을 죽이고 원장까지 죽이려 하자 콜로서스가 막아섭니다. 그렇게 데드풀과 러셀은 목에 능력을 억제하는 기구를 착용한 채 아이스박스라는 뮤턴트 감옥으로 가게 됩니다.


케이블

아이스박스에 갇힌 뮤턴트들은 하나같이 전부 능력을 억제하는 기구를 목에 차고 있어 전부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 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데드풀과 러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데드풀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몸에 있던 암세포들이 다시 퍼지면서 웨이드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때 미래에서 온 케이블이라는 남성이 아이스박스를 부수며 들어오고 러셀을 죽이려고 합니다. 데드풀은 능력을 쓸 수 없음에도 러셀을 지키기 위해 케이블에 맞서지만 당연히 케이블에 밀립니다. 그러다 데드풀의 목에 있던 장치가 부서지고 능력이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케이블과 대결을 합니다. 데드풀이 폭발을 일으키면서 둘은 아이스박스 밖으로 날아가고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로 사건이 끝이 납니다. 혼자 남겨진 러셀은 아이스박스에서 가장 강하며 감옥 안 누구에게도 모습을 안 보이던 뮤턴트가 수감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하자고 합니다.


엑스포스


데드풀은 케이블을 막기 위해 뮤턴트들을 모집하고 운이 좋은 능력을 갖춘 '도미노'를 포함해 다른 뮤턴트들과 팀 엑스포스를 만들게 됩니다. 마침 아이스박스에 수감되어 있던 뮤턴트들이 다른 곳으로 이송된다는 정보를 듣고 그날을 노려 엑스포스가 출동합니다. 케이블도 역시 이때를 노리고 수감자들을 태운 차량을 덮칩니다. 가장 먼저 차량에 타 있던 운이 좋은 도미노가 케이블을 막으려고 하는 사이 데드풀도 차량에 도착하고 케이블과 못다 한 대결을 펼칩니다. 러셀은 이 틈을 노려 빠져나오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가장 강하다는 수감자를 풀어주면서 '스포일러' 뮤턴트가 등장합니다.


데드풀 x 케이블


'스포일러' 뮤턴트 덕분에 러셀은 그곳을 빠져나오고 원장을 죽이러 갑니다. 그로 인해 서로 원하는 걸 이루지 못한 데드풀과 케이블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맞추면서 동맹을 맺게 됩니다. 데드풀은 팀과 함께 러셀을 막기 위해 보육원으로 향합니다.


쿠키 영상은 총 4개인데 전부 한 개처럼 바로바로 이어져서 나옵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역시나 데드풀이었던 영화입니다. 다른 어떤 히어로들도 할 수 없는 찰진 드립과 19금 드립 그리고 여러 영화를 패러디한 대사들까지 데드풀 1 때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되었고 더 재밌게 봤습니다. 올해가 아직 얼마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봤던 영화 중 가장 웃긴 영화였으며 데드풀 역을 맡았던 라이언 레이놀즈에 능청스럽고 똘끼있는 연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새롭게 얼굴을 비친 도미노도 엄청 매력 있었으며 케이블 또한 타노스 때와는 또 다른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야심차게 만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도 개봉 전 예매율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정도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편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면 2편은 맘놓고 재밌게 봤습니다. 쿠키 영상마저도 재밌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개봉예정이 돼 있는 엑스포스도 매우 기대 중입니다. 엑스맨 영화 중 울버린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며 똘끼마저 사랑스러운 영화 '데드풀'이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6점입니다.


이상 영화 '데드풀2' 리뷰였습니다.



로건



로건

17.03.01 개봉


영화의 배경


2028년, 찰스(프로페서 X)는 치매에 걸리고 어느 날, 발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로 인해 영제 학교에 있던 모든 학생은 마비되고 이를 저지하려던 엑스맨 7명이 사망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미국 정부는 프로페서 X를 위험하다 판단하여 수배를 내리고 회복능력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던 로건(울버린)이 프로페서 X를 데리고 도망을 칩니다. 그러나 울버린도 회복 능력과 몸이 많이 약해지게 되었고 1년 후 2029년 평범한 리무진 기사 일을 하며 살게 됩니다


로건과 로라


그러던 어느 날, 멕시코 여자가 로건에게 다가와서 부탁을 하지만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의 부탁을 들어줄 리 없는 로건은 거절을 하며 떠납니다. 도널드 피어스라는 남자가 찾아와서 최근 다가왔던 멕시코 여자가 없냐고 물어봅니다. 로건은 귀찮아하며 모른다고 대답하지만 도널드는 로건과 찰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걸 밝히며 협박을 하고 떠납니다. 찰스는 칼리반이 제공해준 물탱크 안에 있었으며 곧이어 이곳으로 로건이 찾아옵니다. 그때 치매에 걸린 찰스는 발작을 하게 되고 주변에 있던 로건과 찰스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습니다. 힘겹게 약을 주사시켜 발작을 멈추게 하지만 찰스는 어린 돌연변이를 도와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로건은 이런 찰스의 말을 무시하고 넘깁니다. 리무진 운전기사인 로건은 콜을 받고 어디론가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로라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저번에 만났던 멕시코 여자가 등장하며 로라를 목적지까지 데려가 달라고 부탁합니다. 끌리지는 않지만 돈이 필요했던 로건은 어쩔 수 없이 승낙합니다. 로건은 찰스와 칼리반을 데리고 다시 그곳으로 가지만 이미 멕시코 여자는 피어스에게 살해당한 후입니다. 그리고 그 피어스가 로건 앞에 나타나 여자아이의 행방을 묻습니다. 그때 로라가 나타나 피어스를 기절시키고 찰스는 본인이 말한 아이가 바로 이 아이라며 기뻐합니다. 하지만 로건은 찰스만 데리고 떠나려고 하는데 도널드의 부하가 들이닥치며 공격하는 바람에 실패합니다. 놀랍게도 로라는 뮤턴트였으며 울버린과 같은 능력을 보여주면서 그들을 처치합니다. 로건은 도널드가 소속된 제약회사 안에서 비밀리에 아이들을 뮤턴트로 만드는 실험 영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멕시코 여자였습니다. 로라가 울버린의 능력을 사용했던 이유가 바로 로건의 DNA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로건 여정 그리고 프로페서 X의 죽음


칼리반은 도널드에게 잡혔고 협박을 받게 됩니다. 로건은 우연히 로라의 가방 안에 있던 만화책을 보게 되고 그 만화책 안에서 로라를 데려다 목적지가 나와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로건은 이곳이 허구의 장소였다는 생각에 허탈해 합니다. 그러던 중 도널드의 부하들이 몰려오게 됐고 찰스는 발작을 일으킵니다. 덕분에 적들은 마비가 되었고 로건은 힘겹게 그들을 죽여나가며 찰스와 로라를 데리고 빠져나옵니다. 그러던 중 로건은 곤경에 처한 먼슨을 도와주면서 그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집으로 초대됩니다. 하룻밤 이곳에서 보내려 하는데 먼슨을 괴롭히던 농업 회사 사람들이 나타나 먼슨에게 시비를 걸었고 로건은 그들을 제압합니다.


제약회사에 소속된 한 과학자가 로건과 똑같이 생긴 클론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클론은 지금 여기에 왔으며 로건인 척하면서 찰스에게 다가가 클로를 꽂으며 공격하고 이후 소리를 듣고 올라온 먼슨의 가족들마저도 살해합니다. 그리고 남겨진 로라를 데려갑니다. 뒤늦게 먼슨과 로건이 집으로 오지만 먼슨마저 클론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로건은 찰스에게 가보지만 이미 늦었고 결국 숨을 거둡니다. 도널드에게 잡혀있던 칼리반은 수류탄으로 자폭을 시도하지만 도널드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사망합니다. 로건에게 맞은 농업 회사 사람들은 복수하기 위해 더 많은 인원들을 데려오고 클론을 로건으로 착각하고 싸웁니다. 덕분에 로건은 클론을 쫓아와 대결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많이 약해진 탓에 클론에게 밀립니다. 그때 가족을 한순간에 모두 잃게 된 먼슨이 차량으로 클론을 들이박고 총을 쏴 쓰러뜨립니다. 먼슨은 로건을 원망하며 사망합니다.


어느샌가 로건은 로라와 둘이 남게 되었고 찰스를 잃었기에 분노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치명상과 피로 때문에 기절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로라는 차를 훔쳐 로건을 병원으로 데려가고 덕분에 로건은 치료를 받으며 무사히 깨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편히 쉰 적이 없던 로건은 너무 많은 피로가 쌓여있었고 오랜 시간 잠을 자게 됩니다. 그동안 로라가 대신 운전을 하고 로건은 잠에서 깨나 눈을 떠보니 허구의 장소인 줄 만 알았던 목적지에 이미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로라의 또래로 보이는 다른 뮤턴트들이 있습니다. 이후 로라는 로건에게 돈을 주지만 로건은 받지 않습니다. 로라는 이제 떠나게 될 로건에게 화를 내지만 로건은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침이 되고 로건은 뮤턴트 아이들 중 한 명인 릭터가 남긴 일시적으로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선물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떠나려는데 도널드가 부하들과 함께 아이들을 쫓는 장면을 보고 도와주러 갑니다.


최후의 대결


 로라를 제외한 아이들은 전부 잡히게 되고 약해져 버린 신체와 체력 때문에 위기에 처한 로건은 릭터에게 받은 선물을 주사하며 일시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로라와 함께 적들을 처지 해 나가지만 효과는 점점 떨어져 갑니다. 박사를 죽인 뒤 도널드도 죽이려고 하지만 아직 살아있던 클론이 재등장하면서 실패합니다. 로건, 로라 vs 클론, 도널드의 대결이 시작되고 로건과 로라는 밀리게 됩니다. 그때 뮤턴트 아이들이 각자의 능력을 사용면서 도널드를 죽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들의 능력으로 클론을 죽이기는 쉽지 않았고 로건은 그들에게 도망가라고 합니다. 로건과 클론의 대결 끝에 클론이 거대한 나뭇가지로 로건의 배를 관통시키고 맙니다. 그때 로라가 나타나 로건이 언제든 자살을 하기 위해 가지고 다니던 아다만티움 총알을 이용해서 클론을 죽입니다. 달려와서 로건을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 로건도 사망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로건을 묻어주고 로라는 로건의 무덤 앞에 십자가를 x자로 만들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이 영화를 끝으로 휴 잭맨의 울버린은 막을 내렸기에 너무 아쉽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엑스맨 영화들과는 분위기도 많이 달랐습니다. 메인 악당 또한 별다른 능력을 지닌 뮤턴트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그동안 불사의 몸으로 엄청난 힘을 자랑했던 울버린만 보다가 나약해져 버린 울버린을 보자니 마음이 짠했습니다. 심지어 치매에 걸린 프로페서 X의 죽음 또한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뮤턴트들까지 등장하면서 앞으로 나올 엑스맨 시리즈가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영화였습니다. 지난 시리즈인 아포칼립스가 너무 망해버리는 바람에 큰 실망을 했었는데 그런 실망감들을 이 영화로 날려 주었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로건이 약해진 탓에 액션 장면들이 평소보다 약했던 것만 제외한다면 괜찮은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인지라 잔인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도 나옵니다. 당연히 엑스맨의 기존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지만 로라 역을 맡은 다프네 킨도 캐릭터에 맞게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엑스맨 영화 자체가 타임 라인이 중요한 영화이기 때문에 그만큼 스토리를 잘 짜야 하는 시리즈인데 여태 나온 엑스맨 시리즈 중 손에 꼽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4점입니다.


이상 영화 '로건' 리뷰였습니다.



아포칼립스



엑스맨: 아포칼립스


16.05.25 개봉


아포칼립스와 4기사


기원전 3600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사람들에게 신이라 추앙을 받는 아포칼립스가 있습니다. 그는 영생을 얻기 위해 피라미드에서 의식을 진행하는데 그를 믿지 않던 반군들이 습격합니다. 덕분에 피라미드를 지지하던 기둥이 파괴되면서 피라미드가 무너져내립니다. 아포칼립스를 지키던 네 명의 기사들이 반군들에게 맞서 싸우며 아포칼립스를 지켜냈지만 무너진 피라미드로 인해 결국 죽게 됩니다. 아포칼립스는 의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수면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1983년 이집트에서 CIA 요원 모이라는 정체불명 사람들의 뒤를 몰래 쫒아 지하로 들어갑니다. 그때 빛이 새어들어 가게 되면서 드디어 아포칼립스가 긴 시간 잠에서 깨어납니다. 아포칼립스가 깨어나면서 굉장한 에너지가 세상에 퍼지고 그로 인해 몰래 숨어지내던 에릭은 동료를 구하다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게 됩니다. 매정하게도 동료들은 에릭을 신고하고 경찰들은 에릭을 잡으러 옵니다. 에릭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위험에 처하자 순순히 체포를 당하려는데 동물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갖춘 뮤턴트였던 딸로 인해 새들이 경찰들을 공격합니다. 그때 한 경찰이 실수로 쏜 화살로 아내와 딸이 맞게 되면서 사망하게 됩니다. 당연히 에릭은 분노하고 그 자리에 있던 경찰들을 전부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동료들을 찾아갑니다.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아포칼립스는 많이 바뀌어 버린 세상을 관찰합니다. 그러다 능력을 이용해 도둑질 하던 스톰을 보게 되고 그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의 능력도 강화해주면서 스톰을 첫번째 기사로 삼고 이어서 사일록과 엔젤을 만나 마찬가지로 능력을 강화시켜주고는 기사로 삼습니다. 마지막 기사 자리만 남은 상황에서 아포칼립스가 다음으로 찾아간 인물이 바로 에릭 '매그니토'입니다. 마침 에릭은 자신을 신고했던 사람들에게 찾아간 상황이었고 아포칼립스는 분노에 찬 그를 도와주며 대신해서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매그니토의 능력을 강화해주고는 마지막 기사로 만듭니다.


엑스맨


미스틱은 뮤턴트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는 도박장으로 가서 순간이동의 능력이 있는 나이트 크롤러를 구해줍니다. 사이클롭스는 학교에서 처음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면서 본인이 뮤턴트임을 알게 되고 형 알렉스의 도움으로 찰스가 설립한 영재학교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찰스는 진동 에너지의 원인을 찾다가 아포칼립스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미스틱은 에릭에게 안 좋은 소식이 생겼다는 걸 전해 듣고는 나이트 크롤러와 함께 영재학교로 가서 찰스에게 에릭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세레브로를 이용해 에릭과 텔레파시를 하고 있던 찰스 '프로페서 X'의 존재를 알게 된 아포칼립스는 역으로 정신을 지배하고 그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 사람들의 정신마저 지배하며 모든 핵무기를 우주로 쏘아 보내도록 만듭니다. 고통스러워 하던 찰스는 강제로 세레브로를 파괴하면서 접속을 끊어 버립니다. 이렇게 끝이 난 줄 알았으나 아포칼립스가 그들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 해서 찾아오고 찰스를 납치합니다. 아포칼립스를 막으려던 알렉스는 능력을 발휘하고 그로 인해 학교는 폭발합니다. 때마침 학교로 오던 퀵 실버 덕분에 폭발로 죽은 알렉스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모두가 좌절해 있는 사이 스트라이커는 그 틈을 이용해 뮤턴트들을 잡아갑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무사할 수 있었던 진과 사이클로스, 나이트 크롤러는 뮤턴트들을 구하러 웨폰X로 함께 가고 모두를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아포칼립스는 찰스를 이용해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틈에 찰스는 진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이후 아포칼립스는 수천 년 전 했던 의식을 통해 찰스의 능력을 흡수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만들어 냅니다.


아포칼립스 vs 엑스맨


한편 찰스의 위치를 알게 된 진, 사이클롭스, 나이트 크롤러, 미스틱, 퀵 실버, 비스트는 찰스를 구하고 아포칼립스를 무찌르기 위해 이집트로 향합니다. 나이트 크롤러는 순간이동 능력을 이용해 저지하려던 엔젤을 뚫고 찰스를 구해내는 데 성공합니다. 의식이 중간에 끊기자 아포칼립스는 크게 분노하고 자신을 공격하려던 퀵실버와 미스틱을 쓰러뜨립니다. 팀이 위기에 처하자 프로페서 X는 의식으로 인해 아포칼립스와 정신세계가 공유 되는 점을 이용해 정신 내부에서 아포칼립스와 대결을 합니다. 한편 매그니토와 스톰은 아포칼립스를 배신하고 사이클롭스와 함께 협력하여 공격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강한 아포칼립스는 정신세계에서나 현실에서 모두 엑스맨 들을 압도합니다. 프로페서 X는 텔레파시를 통해 진에게 용기를 주고 드디어 진 그레이의 본래의 힘인 '피닉스'의 모습이 나오면서 아포칼립스를 순식간에 몰아붙입니다. 매그니토, 스톰, 사이클롭스도 협동하면서 아포칼립스를 제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대결 이후


찰스는 지웠던 모이라의 기억을 다시 돌려줍니다. 그리고 에릭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하지만, 에릭은 제안을 거절하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아포칼립스와의 대결을 함께했던 뮤턴트들(진, 사이클롭스, 미스틱, 퀵 실버, 비스트, 스톰)은 새로운 엑스맨이 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결말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다른 엑스맨들과 아포칼립스의 힘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어떻게 이기려고 하지 중간에 걱정이 들었습니다. 이 진 그레이의 피닉스가 나오면서 너무나도 간단히 아포칼립스를 쓰러뜨리면서 굉장히 허무했습니다. 물론 마블의 원작 그대로라면 피닉스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당연하겠지만, 영화로서의 결말로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매그니토를 제외한 나머지 4기사는 보이지도 않았고 엑스맨들과의 대결 장면도 각자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도 못 했습니다. 이 영화는 많은 영웅이 모이면 이렇게 망할 수 있다는 대표적인 예를 보여 주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그동안의 엑스맨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42점입니다.


이상 엑스맨: 아포칼립스 리뷰였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레디 플레이어 원


18.03.28 개봉



레디 플레이어 원의 배경

2045년, 식량 파동과 인터넷 대역폭 폭동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힘든 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할리데이와 모로라는 사람이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을 만들게 되고 그곳에서는 자신이 누구라도 될 수 있으며 또 어디로든지 갈 수 있고 또 그 어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바로 그런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진짜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어 하던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오아시스에 접속하게 됩니다. 2025년, 오아시스가 처음 출시가 되었고 몇 년 후 모로가 빠지며 할리데이는 모든 사람에게 신적인 존재가 돼버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40년, 할리데이는 오아시스 안에 '이스터 에그'를 숨겼다고 말하며 3개의 미션을 찾아내 먼저 미션들을 전부 완수하여 열쇠를 얻게 되는 사람에게 회사의 지분을 줄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죽게 됩니다. 두 번째로 큰 회사인 'IOI'는 첫 번째가 되기 위해 사원들을 고용하여 에그 사냥을 시작하고 그들을 '식서'라고 부르게 됩니다.


게임의 시작

하지만 5년 동안 아무도 열쇠를 획득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아시스에서는 본인의 진짜 이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웨이드는 오아시스 안에서 '파시발'이라는 별명을 사용합니다. 첫 미션은 레이싱이며 첫 번째로 완주를 해야 열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완주자가 나오지 못했을 정도로 어려운 미션입니다. 파시발도 이 레이싱을 완주하기 위해 도전을 하게 되고 어느 날 그곳에서 '식서 킬러'인 '아르테미스'라는 여자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레이싱이 시작되고 참가자들은 경쟁하며 장애물들을 피해 앞으로 달려갑니다. 힘들게 결승선 직전까지 도착하지만, 그 앞에는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공룡과 킹콩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바로 이 두 괴수 덕분에 여태까지 이 미션의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 거였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죽고 뒤에서 달려오던 파시발은 통과를 못할 거라는 걸 깨우치고 아르테미스를 구해줍니다.


그 과정에서 아르테미스의 오토바이가 고장이 나고 파시발은 오아시스 안에서 만난 친구 H의 실력이 좋다며 그의 공방으로 같이 갑니다. 아르테미스는 그곳에 있는 '아이언 자이언트'를 보고 놀랍니다. 그 안에서 파시발과 아르테미스는 대화하고 H는 그 모습을 보며 파시발이 아르테미스를 좋아한다는 걸 눈치챕니다. 웨이드는 현실로 돌아와 집으로 가서 아르테미스와 대화를 떠올리며 곰곰이 생각에 빠집니다. 이후 다시 오아시스에 접속한 파시발은 '할리데이 저널'을 지키고 있는 큐레이터에게 가서 할리데이의 어느 과거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할리데이의 '뒤로 페달을 밟으면 어떻겠냐. 앞으로만 갈 필요는 없다.'라는 말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파시발은 또 다시 레이싱에 참가하게 되고 아르테미스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가 출발을 할 때 혼자 뒤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지하로 통하는 통로가 나타나고 파시발은 그곳으로 들어가 달리게 됩니다. 통로를 통해 달리며 위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레이싱하는 상황들을 맘 편히 보면서 유유히 결승점을 통과합니다. 그렇게 파시발은 최초로 첫 미션을 통과하게 되고 첫 번째 열쇠와 두 번째 미션을 찾게 될 단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IOI에 견제를 받게 됩니다.


IOI의 반격

IOI의 대표 '놀란 소렌토'는 '아이락'을 만나 파시발을 제거해 달라고 의뢰합니다. 한 편 파시발은 첫 미션을 최초로 통과한 덕분에 인기 스타가 돼버립니다. 아르테미스와 함께 두 번째 미션을 알아내기 위해 '할리데이 저널'로 갑니다. 그곳에서 정보를 찾던 중 모로의 아내 '카렌 언더우드'가 모로를 만나 결혼하기 전 할리데이와 먼저 만나 데이트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카렌은 할리데이에게 춤을 추러 가자고 했지만 할리데이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이 장면이 힌트라고 생각한 파시발고 아르테미스는 오아시스 안에 있는 클럽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함께 춤을 추며 데이트를 즐깁니다. 파시발은 아르테미스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고 현실에서 만나자며 본인의 실제 이름(웨이드)을 이야기하고 맙니다. 하필이면 그 장소에 있던 아이락도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IOI가 쳐들어와서 그들을 공격하고 파시발은 아이템을 이용하여 빠져나옵니다. 그러나 아르테미스는 왜 자신이 식서 킬러가 되었는지 이야기하며 파시발에게 이건 장난이 아니라며 화를 내고는 떠납니다.


IOI는 파시발의 정체가 웨이드임을 알아내고 그와 협상하려 하지만 웨이드는 당연히 거절합니다. 놀란은 어렸을 때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파시발을 키워주셨던 이모와 이모의 남자친구가 있는 빈민촌을 폭발시킵니다. 충격에 휩싸인 웨이드는 기습을 당하고 어딘가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르테미스의 실제 인물 '사만다'를 만납니다. 사만다의 오른쪽 얼굴에는 큰 흉터처럼 생긴 반점이 있었지만 웨이드는 실망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그때 사만다는 단서를 알아내게 됩니다. 바로 댄스장이나 클럽이 아닌 할리데이와 카렌이 데이트한 장소 바로 영화관이 단서였던 것입니다.


두 번째 열쇠

파시발은 아르테미스 그리고 동료인 H, 다이토, 쇼와 함께 공포영화 '샤이닝'의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평소 공포영화를 못 보는 성격 덕분에 '샤이닝' 또한 본 적이 없는 H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되고 어디선가 나타난 소녀들을 발견하고 이곳을 빠져나가려고 하다 피 홍수에 휩쓸립니다. 그러던 중 H는 할리데이와 카렌의 사진을 보게 됩니다. 237호 방으로 들어간 H는 여러 위기를 겪게 되는데 아르테미스와 파시발의 도움으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는 할리데이와 카렌이 찍힌 사진을 봤다는 말을 꺼내며 다 같이 그 장소로 가게 됩니다. 다 같이 사진 앞으로 가자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공중에서 좀비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카렌이 있었고 아르테미스는 좀비들을 밟아 나가며 카렌이 있는 곳까지 도착합니다. 그러자 할리데이의 캐릭터가 나타나고 그렇게 아르테미스는 두 번째 열쇠를 획득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영웅이 되고 IOI는 현실에서 그들이 지내는 곳을 찾아내 쳐들어갑니다. 사만다의 희생으로 웨이드는 그들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고 오아시스가 아닌 현실에서 H, 다이토, 쇼를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열쇠를 두고 본격적으로 IOI와의 대결을 하게 된 웨이드는 과연 무사히 대결에서 승리하고 마지막 열쇠를 획득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리뷰

이 영화를 보기 전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기대하고 봤습니다. 영화의 감독도 스티븐 스필버그였기에 더더욱 기대했습니다. 우선 이 영화는 가상 현실의 세계가 중심인 영화이기 때문에 실제 연기한 배우들보다 캐릭터가 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커, 할리퀸, 쳐키, 트레이서, 킹콩 등 엄청나게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영화를 보다가 내가 아는 캐릭터가 나오면 신기하기도 했지만, 비중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볼 만 한 영화이기는 했으나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그렇게 재미있는 영화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화 자체는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서 사는 주인공이 오아시스라는 가상 세계로 들어가며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임에도 전혀 거부감이 든다거나 이상하다는 점 없이 진짜 만들기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화려한 액션 신 영화들은 많이 봐서인지 마지막에 나오는 액션 신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3점입니다.


그럼 이상 레디 플레이어 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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