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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밤 9시 방송


9화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상수는 명호가 정오에게 입을 맞추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상수 뿐만이 아니라 혜리도 이 장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상수는 정오를 포기하지 않고 같이 자전거 타자고 하며 말을 겁니다. 알고보니 모든 지구대 사람들이 이장면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밤이 됩니다. 정오는 혜리에게 명호경장과 입맞춘 장면을 모든 사람이 전부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양촌은 딸 송이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습니다.


양촌의 아버지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어르신들이 돌아가시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양촌의 아버지가 기껏 심은 모종들을 파내자 이 모습을 본 양촌이 말립니다. 양촌의 아버지는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양촌에게 그 어르신들이 연탄불을 피우고 같이 웃으며 죽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곤 다시 생각에 잠기자 양촌은 모종들을 다시 심습니다.


양촌 "그냥 심는거예요. 아버지보고 가꾸란 소리 아니야. 얘도 그냥 사는데까지 살라고."


혜리는 청소중인 상수를 보고 장난으로 사귀자고 하는데 정오는 그런 상수의 속도 모르고 서로 잘 어울린다고 말을 합니다. 상수는 그 말을 듣고 발끈합니다.


정오는 상수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진심었냐고 물어봅니다.


상수 "좋아한다 했잖아, 사귀자고 했고. 가볍게 말하면 가짜냐?"


하지만 정오는 그저 친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거절하지만 그래도 상수는 계속 좋아하겠다고 말합니다.


정오 "나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지마, 그러다 너만 상처받어."

상수 "내가 상처받을거까지 니가 뭐하러 신경써. 오지랖 넓게"


한편 경모는 한때 양촌의 부사수였던 주영을 만나게 됩니다. 갑자기 좋은 차를 타고 나타나자 경모는 몰래 사진을 찍어 장미에게 보냅니다. 사실 주영이 이번 불법 성매매 사건에 연류가 되어있습니다.


장미는 또다른 성폭행 사건을 맡게됩니다. 등굣길인 여학생을 산으로 데려와 성폭행했으며 콘돔과 깔개로 휴대용 돗자리를 사용했습니다.


경찰인 주영이 성매매 사건에 연류되있는게 확실해지자 장미와 홍일 지구대는 공조를 하게 됩니다. 단 양촌에게는 비밀로 합니다. 자신의 부사수였던 주영이 배신을 하면서까지 이런 짓을 벌였다는 걸 알게되면 양촌을 말릴수 없게 되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상수는 종민에게 명호의 애인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같은 경찰이었는데 사람을 구하려다 죽게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그 일로 인해 명호는 방황을 하다 복귀한지는 얼마 안됐다고 합니다.


삼보 주임과 혜리는 편의점에서 학생들에게 담배 심부름을 하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합니다. 때마침 cctv를 보고 있는 와중 한 할아버지가 담배를 사러 들어옵니다.


몰래 할아버지를 따라가 심부름 시킨 학생들을 찾아내고 그곳에서 만용이란 학생을 만납니다. 만용이는 혜리에게 침을 뱉고 삼보주임을 밀치는 듯 불량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체포 당합니다. 삼보 주임은 이회장님이란 사람의 아들인 만용이를 이미 알고있네요. 만용이는 아빠에게 알리지 말아달라며 몸부림 칩니다.


남일과 정오, 양촌과 상수 팀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술취한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 아내는 신고는 하지만 고소는 안한다고 합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남편이 술만 먹으면 항상 폭력이 반복 되왔고 심지어는 아이들까지 있습니다.


가정폭력을 겪는 아내 "내 애들은 안전해요, 내가 지키니까."

정오 "엄마가 안전하지 않은데 어떻게 애들이 안전할 수 있어요."


아내가 남편을 고소하지 않는 이유는 이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들을 키울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오는 그런 아내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다 집 안에 못들어가고 밖을 맴도는 아이들을 보게 되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할아버지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와서 데려가고 만용이 역시 이회장이 와서 데려갑니다. 이회장 앞에서 만용이는 잔뜩 겁을 먹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차에 타자마자 이회장에게 뚜들겨 맞고는 결국 만용이는 도망을 치고 맙니다.


그러다 삼보주임에게 돌아와 복수를 예고하고 다시 사라집니다.


양촌은 지구대장과 팀장의 특별지시로 주영의 사건을 맡은 몇몇경찰이 빠지자 평소보다 더 많은 몫의 일을 맡게 되었고 조금씩 못마땅해하다 결국 폭발하여 특별지시가 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주영이 연류되었기에 알려주지 않죠. 양촌은 본인에게만 이 사건을 알려주지 않아 소외감을 느끼며 분노합니다.


양촌이 화가 나있는 사이 주영이 도박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촌도 또다른 사건을 접수받고 출동합니다. 물론 당연히 이번에도 남일과 정오가 함께 합니다.


혼자사는 여자의 집에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들어와 강간을 하려다 체포를 당합니다. '좀만 늦게오지'라는 성범죄자의 말을 듣고 화가난 정오는 테이저건을 다리에 쏴서 맞춥니다.


정오 "피해자에게 달려올 것처럼 보였어, 내눈엔."


여자는 약혼자가 이 일을 알면 안된다며 자신을 더럽다고 생각할 거라며 비밀로 해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삼보주임은 거리를 걷다 오토바이를 탄 헬멧을 쓴 의문의 사람들에게 테러를 당합니다.


모든 사건을 해결 후 양촌과 남일이 편의점에서 밥을 먹는 사이 상수와 정오는 차안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정오 "성폭행 직전의 우리가 구해낸 여자도 자기걱정은 커녕 결혼 상대자가 이 상황을 어떻게 볼까 그걸 염려하더라. 너무 슬프지 않니. 피해자가 자기 걱정은 안하고 주변의 시선, 주변의 사람을 걱정하는게."


주영 사건을 맡아 잠복 중이던 경모와 명호는 드디어 주영이 들어간 목욕탕으로 쳐들어 갑니다. 그곳에는 도박을 하는 4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상한 점은 들어간 사람은 7명에 중간에 나간 한명을 뺀다면 6명이 있어야 정상이기에 남은 두명을 찾기 위해 현장을 뒤지고 결국엔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한명의 남성을 추가로 찾아냅니다. 한명 비게 되는 사람은 바로 주영이네요.


명호가 지원요청을 하는중 양촌은 경모가 주영을 찾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도박사건의 주영이 연류되있다는 걸 알아챈 양촌은 분노하며 현장으로 가면서 9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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