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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밤 9시 방송


8화

막상막하


여청수사팀과 홍일 지구대의 공조 수사에서 정오는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이를 악물고 수사에 집중합니다.


상수는 자신의 얼굴에 칼을 휘둘렀던 피혐의자 학생이 입원해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피혐의자 학생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서 돈을 벌 수 없게 되자 상수에게 화를 냅니다.


상수 "니가 가난하면 법이 널 용서해야 되냐? 애들이 널 패고 협박하면, 니 동생이 남자한테 삥듣으면 니가 경찰한테 칼을 드는게 정당하게 되는거냐고."


상수는 피혐의자에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자료들을 넘겨주고 때린 애들도 처벌을 받을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피혐의자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니가 알아?"


상수 "그럼 너는 아냐? 내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너도 나 칼로 그을 때 겁났지. 왜 겁나는 인생을 사냐? 떳떳하게 살지."


장미는 성매매 관련 조직들이 여자들을 데리고 집안에서 나오기 만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집이 비었을 때 정오와 장미가 들어가는데 그곳에 불법 낙태 시술을 한 외국인 여성이 있습니다.


명호는 다른 경찰들과 함께 성매매 조직들이 타고있는 승합차를 포위하여 체포해 내는데 성공합니다. 승합차안은 외국인 여자들도 가득 차 있습니다.


한편 정오와 장미가 몰래 들어간 집에는 남아있던 두명의 조직원들이 있었고 도망을 칩지만 장미와 정오의 협공으로 잡아냅니다.


정오는 과거 학생이었을 때 경찰이던 장미와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 성매매 사건을 해결한 정오와 명호 사이에 뭔가 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강남일 경사는 상인들과 사기범의 다툼이 있는곳으로 지원을 나갑니다. 상인들은 사기를 당했다며 억울해합니다. 남일은 종민과 사기범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남일이 오고있는걸 알았던 종민은 밖으로 나오고 남일이 안으로 들어가는데 사기범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알고보니 창밖으로 도주를 하게 됩니다. 뒤늦게 알아차린 남일과 종민이 따라가지만 결국에는 놓치게 됩니다.


그렇게 민석, 종민, 남일은 사기범을 놓친것에 대해 누군가 한명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세명 전부 감찰을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


사기범은 다른 지구대에서 잡았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남일과 민석은 사기범을 혼자 남겨두었던 종민에게 메뉴얼을 어겼다며 책임을 지라고 합니다. 종민은 의리가 없다며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민은 내일모레 아기를 낳고 민석은 집안 반대를 무릎쓰며 겨우 결혼 허락을 받아낸 처지에 있습니다.


평상시 '뺀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남일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도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동료들이 다 나가고 난 후 아내와 통화를 하는데 남일도 셋째를 가졌습니다.


양촌은 장미의 생일 날 집으로 갔다가 딸인 송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송이의 손목에 난 멍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화난 마음을 추스리다 우연히 밖을 보게 되는데 장미와 경모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경모는 아직도 장미를 못잊고 있지만 장미는 아직도 양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홍일지구대의 mt날이 왔습니다.


계속 생색내는 종민 때문에 민석은 자기가 징계를 먹겠다고 합니다. 이와중에 남일은 조용히 있습니다.


상수는 정오와 묘한 기류가 흐르고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은 명호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낍니다.


첫 종목은 계주입니다. 20년간 라이벌 사이인 양촌과 경모의 달리기가 시작되고 가까스로 양촌이 이깁니다. 그리고 둘은 계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눕니다. 경모는 양촌을 위해 장미를 포기했는데 그 결과가 이혼이냐며 뭐라고 합니다.


경모 "(양촌에게) 내가 봐도 니가 멋있었어. 동료로도, 남자로도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이 둘이 대화를 하는동안에도 계주는 계속되고 마지막 주자인 상수와 명호가 바통을 받고 달립니다. 결과는 상수가 이기게 됩니다.


승재는 사수인 민석이 징계를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남일에게 뭔가를 전해줍니다.


다음 종목은 족구입니다. 양촌과 사수들이 팀이고 경모와 부사수들이 서로 한 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끝에 마지막 1점을 남겨둔 승부가 시작됩니다. 남일의 공격으로 1점을 따내며 사수팀의 승리로 끝이납니다. 그렇게 모든 경기가 끝이나고 남일은 먼저 집으로 갑니다. 본인이 징계를 먹겠다고 한솔 대장에게 말을 했네요. '뺀질이'가 왠일이냐며 의아해 합니다.


알고보니 승재가 남일에게 몰래준 쪽지 때문입니다. 남일네가 위험에 처할때마다 종민과 민석을 발 벗고 뛰었지만 반대로 그럴때마다 남일은 어디있었냐는 내용의 글입니다. 이게 남일이 뺀질이라고 별명이 생긴 이유입니다. 그리고 민석의 어머니가 최근 암이 재발되어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남일도 말은 안했지만 자기만의 사정이 있습니다. 돈을 벌기위해 경찰일이 끝난후 아내의 명의로 된 피자집에서도 일을 하며 지내고 심지어는 셋째까지 생겼습니다.


남일의 아내 "나 셋째가진거 말하지."


남일 "서로서로 누가누가 더 힘들고 궁상맞은거 내기하냐? 나도 인간답게 좀 살자. 경찰이 맨날 뺀질이, 뺀질이 교통 스티커나 끊고있고 나도 인간답게 좀 살자."


한편 홍일지구대 mt쪽 에서는 명호가 정오에게 뽀뽀를 합니다. 그리고 상수가 이 장면을 목격한 채 8화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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