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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밤 9시 방송


10화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들2


길을 걸어가던 혜리에게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이 나타나 농락을 합니다. 혜리는 이 짓을 만용이가 벌인 짓이라 의심을 하고 삼보주임에게 전화를 겁니다.


삼보주임은 혜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려다 때마침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남성들은 삼보주임의 눈에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고 발로 밟는 등 공격을 하는데 그와중에 삼보주임은 한명의 헬멧을 벗겨 얼굴을 확인 합니다. 남성들은 삼보주임을 집단폭행하며 그 장면을 촬영합니다.


한편 주영의 범죄사실을 알게 된 양촌은 분노하며 현장으로 오게 됩니다. 이미 먼저 잠복했다 현장을 검거한 경모 팀장과 명호 등의 경찰들이 있었고 그들은 주영이 창을 통해 도주했다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양촌은 창틀의 먼지가 그대로 있고 족적이 없는것 등을 보고는 이쪽으로 도망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양촌 "들어온 입구는 하나, 나간 흔적은 없다. 추측하지 말고 다들 수색해."


양촌의 말을 듣고 현장을 수색합니다. 이곳저곳을 수색하던 중 결국에는 주영을 찾아내고 맙니다. 이 사실에 화가 난 양촌은 무차별적으로 주영을 때리기 시작했고 주변에 있던 경모와 다른 경찰들이 달라붙어 겨우 말려 진정을 시킵니다.


양촌의 아버지는 요양병원에 누워 겨우겨우 호흡기로 숨만 쉬고있던 아내를 바라보다 호흡기를 떼어버린채 묵묵히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예전 부사수였던 주영때문에 큰 충격에 빠져있는 양촌 앞에 지금 부사수인 상수가 나타납니다.


상수 "사수한테 부사수가 이주영만 있는거 아닙니다. 저도 사수의 부사수입니다."


양촌은 어머니의 호흡기가 떼어져 있어 자칫 위험할 뻔 했다는 장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양촌은 단번에 이 일을 벌인게 아버지 짓이라는 걸 알아차리고는 집으로 찾아갑니다. 아버지는 엄마도 이러기를 바랬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때마침 집에 들어오던 장미도 이 이야기를 듣고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충격을 받은 양촌과 달리 장미는 아버지를 이해하려 합니다.


상수는 명호와 데이트를 나가는 정오를 보며 질투를 하고 혜리는 전화를 받지않는 삼보주임을 걱정합니다.


삼보주임은 자신이 맞은 자국들을 사진으로 찍으며 증거를 남깁니다.


정오는 명호와 데이트를 가는 중 우연히 차안에서 다른여자와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명호에게 전여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전여친이 명호를 만나러 가던중 불에탄 차량을 발견하고 그안에 있던 아이와 아이엄마를 구하려다 차가 폭발하여 죽게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정오와 동창이었던 한표는 자신의 베프였던 다형이가 정오와 사겼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정오가 그만 만나자는 말을 하고 떠났다는 이야기를 상수에게 해줍니다. 한표는 정오가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삼보주임은 엉망이 된 얼굴로 지구대에 출근을 하게 되고 동료 경찰들이 걱정을 하며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혜리 뿐만이 삼보주임이 당한 일을 예측하여 알고 있습니다.


홍일지구대 경찰들과 장미는 아이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엄마가 2명이 등장합니다.


알고보니 친모는 아이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있는 와중 양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자 아이를 양부모들에게 보내고 가까운 곳에 집을 잡아 결혼을 해서 살고있습니다. 친모와 결혼한 남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양모는 불안장애까지 있습니다.


실종된 아이를 찾기위해 홍일지구대원들은 이리저리 샅샅이 수색하고 다닙니다.


실종아이를 수색하던 중 혜리는 상수에게 칼을 휘둘렸던 학생의 여동생에게 한 동영상을 받게 됩니다. 동영상에는 삼보주임이 맞고 있는 장면이 찍혀있었고 이 사실을 숨기며 혼자 해결하려는 삼보주임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혜리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삼보주임 모르게 동영상을 양촌에게 보냅니다.


시간이 흐르고 실종된 아이를 찾지 못한채 수색이 종료됩니다. 장미는 양부모들의 범죄기록을 조사한 결과 양부가 7년 전 성추행을 한 기록이 있다는걸 알아 차립니다.


기한솔 지구대장은 사수들을 모아 삼보주임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알립니다. 다들 동영상을 보고는 이 일을 해결하자며 분노합니다. 마침 삼보주임이 들어옵니다.


삼보 "니들이 어떻게 내맘을 알아? 니들이 나처럼 애들에게 맞아봤어? 그것도 나처럼 늙어서, 힘이 없어서 애들한테 발로 밝혀봤냐고."


혜리는 삼보주임의 핸드폰에 본인이 '내 마지막 시보'라고 저장되어 있는걸 봅니다. 혜리의 핸드폰에는 삼보주임이 '늙은 사수'라고 저장되어 있습니다. 혜리의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한솔대장은 삼보주임과 단둘이 대화를 합니다.


한솔 "형님, 우린 혈기 왕성한 애들한테 안 돼. 근데 우린 안되지만 우리한테 동료가 붙음 그땐 얘기가 달라지지. 형님, 우린 혼자가 아니야 동료가 있어."


한솔은 지난번부터 조금씩 복통을 호소합니다.


모두 삼보주임을 돕는데 힘을 쏟는 와중 남일과 정오는 아이가 실종된 사건을 우선순위로 두게 되는데 순찰 중 삼보주임을 폭행한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들과 실종 사건 아이의 친모를 한꺼번에 마주하게 됩니다. 남일과 정오는 우선순위대로 친모를 따라가고 오토바이가 지난간 위치를 다른 지구대원들에게 알립니다.


지구대원들은 여러 조사를 통해 삼보주임을 폭행한 사람이 만용이라는 증거를 찾아냅니다. 같이 가담한 남성 두명은 촉법소년입니다.


홍일 지구대원들은 남일이 알려준 오토바이를 뒤쫒아 포위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정오는 남일과 친모가 대화하는 중 땅에 떨어진 머리핀을 발견하고 그것이 실종된 아이의 것이라는 걸 듣게 됩니다. 그리고 친모는 머리핀을 보더니 주변에 실종된 딸과 같은 또래가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는 걸 떠올리며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남일과 정오가 그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한 여자아이가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정오는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옷장을 열며 10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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