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이 사라졌다



2018년 2월 22일 개봉





먼저 이 영화의 주인공인 카렌 셋맨을 역할을 맡은 배우 누미 라파스는 이 영화에서 1인 7역을 연기 했습니다.


왜 그녀가 1인 7역을 맡았는지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급격하게 인구수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생긴 문제점들이 나오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그로 인해 농업 환경에까지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결국, 이 문제는 식량부족까지 이어지게 되고 유럽연합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을 만들어내며 식량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변형된 농작물을 먹기 시작했고 이는 또 다른 문제점을 낳았는데 그것이 바로 다생아 출산입니다.



이때 정치운동가이자 생물학자인 니콜렛 케이맨이란 사람이 '1가구 1자녀'라는 '아동 제한법'을 만들어냅니다.


이 정책은 말 그대로 1가구당 키울  있는 자녀는 단 한 명이고 불법으로 그 이상을 낳게 된다면 그 아이들은 기계에 들어가 냉동 수면기에 들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이 영화의 시작이 되는 기본배경입니다.



테렌스 셋맨의 딸은 7명의 쌍둥이 딸을 낳고 죽게 됩니다.


결국 이 7명의 자녀들은 테렌스 셋맨이 몰래 키우게 되고 그는 각 한 명 한 명에게 이름을 만들어 줍니다. 그 이름이 바로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입니다.


이게 바로 위에 주인공인 누미 라파스 배우가 1인 7역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는 그녀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고 몇 가지 규칙을 만들어 줍니다.


그녀들은 7명 모두가 공동체가 되어 카렌 셋맨이라는 한 여자로 살아야 하며 자신의 이름에 맞는 요일에만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녀들은 서로가 밖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공유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날은 써스데이가 본인이 나갈 요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몰래 나갔다 오다 손가락 하나가 잘린 상태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 7명 모두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므로 오차가 있어서는 안 되었고 테렌스 셋맨은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남은 6명의 손가락을 잘라냅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 그들은 성인이 되었고 밖에서는 한 명의 여자인 카렌 셋맨으로 안에서는 7명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여자들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월요일이 되었고 이 날은 카렌 셋맨의 중요한 승진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그녀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제리와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게 되고 그는 마치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먼데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만약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나머지 6명도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화요일이 되었고 튜즈데이가 카렌 셋맨이 될 차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먼데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알아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튜즈데이는 정부의 비밀조직에 끌려가게 되었고 이후 그녀들이 사는 곳에도 쳐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들과 정부 비밀조직 간에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우선 신선했던 소재가 좋았습니다.


배우의 1인 7역 연기도 보기 좋았으며 혼자서 전부 연기를 하며 촬영을 했을 텐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연출도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예측 가능한 반전이었기에 살짝은 아쉽지만, 이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로 볼 때 이런 식의 진행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녀들의 운명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이상 월요일이 사라졌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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