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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개봉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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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이며 아스가르드의 왕이며 묠니르라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로키: 토르의 동생이지만 그와 달리 질투와 꾀가 많고 토르가 천둥의 신이라면 로키는 장난의 신입니다.


헐크: 흥분하면 녹색의 거대한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는 브루스 배너와는 또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소코비아 사태 이후 비행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헬라: 토르와 로키의 누나이며 죽음의 여신입니다. 오래전 아버지인 오딘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봉인을 당했습니다. 이번 영화에 메인 빌런입니다.


발키리: 헬라와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나머지는 전멸) 발키리입니다. 이후 삶에 회의를 느끼며 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사카르 행성에 지도자이며 투기장을 운영합니다.


오딘: 아스가르드의 왕이었으며 토르: 다크월드 이후 로키가 지구로 보내버립니다.


헤임달: 아스가르드의 수문장이었으며 현재 반역자로 몰러 잠적했습니다.




<줄거리>

토르는 로키가 오딘으로 변장해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진짜 오딘을 찾으러 지구에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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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도 잠깐 만났습니다.


이후 토르는 오딘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만나게 되었지만 이미 그는 많이 노쇠했고 결국에는 소멸하게 됩니다. 오딘이 소멸하자 잠들어 있던 헬라가 깨어나고 토르는 그녀를 막으려 묠니르를 던졌는데 허무하게도 그녀에 손에 파괴되고 맙니다.


헬라는 아스가르드로 돌아와 군대를 제압하고 왕좌에 오릅니다. 그동안 토르는 발키리에게 잡혀 그랜드마스터에게 끌려와 그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검투사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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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헐크를 마주치게 됩니다.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헐크가 달려들어 어쩔 수 없이 대결하게 됩니다. 헐크에게 맞고 정신을 잃으려는 그때 토르가 각성하며 헐크를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그랜드마스터의 방해로 토르도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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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에 헬라에게 동료를 잃었던 발키리는 토르를 도와주기로 하고 배너로 돌아온 헐크와 함께 그곳에서 빠져나옵니다. 로키 또한 그곳에 있던 다른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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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헬라를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향했지만 헬라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밀리게 됩니다.


토르가 각성까지 하면서 그녀를 잠시나마 막아보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토르는 자신이 매일 꿈에서 보던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로 했고 로키를 시켜 영원한 화염으로 수르트를 깨우게 됩니다.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 토르와 그의 동료들은 백성들을 우주선에 태웠고 깨어난 수르트는 헬라를 처치함과 동시에 아스가르드까지 파괴해버립니다.


토르는 파괴되는 아스가르드를 바라보며 우주선을 지구로 향합니다.


<쿠키 영상>

1. 지구로 향하는 토르 일행 앞에 거대한 전함이 나타나 막아섭니다.

2. 한순간에 몰락한 그랜드마스터의 앞에 도시에서 쫓겨났던 외계인들이 나타나 그에게 복수합니다.


<영화 리뷰>

우선 지난 토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토르 시리즈가 살짝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을 많이 덜어내고 살짝 유쾌함을 더 넣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에 맞게 화려한 그래픽도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까지 토르 단독 영화보다는 어벤져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러웠는데 드디어 3편 라그나로크에서 그 모습을 MCU스럽게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헐크의 투기장에서 등장한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고 메인 빌런으로 나온 헬라 역시도 강렬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토르가 그렇게까지 밀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사건의 시작 / 로키의 등장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 동생 로키는 치타 우리 종족들과 손을 잡고 치타 우리 셉터를 받습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를 연구하던 쉴드로 쳐들어가서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를 세뇌하고 손쉽게 테서랙트를 손에 넣어 사라집니다. 테서랙트를 이용하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어 로키는 이를 이용해 치타 우리 종족과 함께 지구를 공격하려는 목적을 세웁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웅들 / 어벤져스


로키에게 테서랙트를 빼앗긴 쉴드 국장 닉 퓨리는 드디어 어벤져스 계획을 실행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미국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돈 많고 능청스러운 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임무 중이던 쉴드 요원 '블랙 위도우' 나타샤, 분노하면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까지 쉴드로 오게 됩니다. 그때 로키가 또다시 지구에 나타나 말썽을 부리는 덕에 캡틴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출동해 그를 잡고 이동하는데 하늘에서 천둥의 신 '토르'가 등장합니다. 아이언맨과 토르가 잠깐의 대결을 펼쳤으나 캡틴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토르까지 쉴드에 합류하면서 주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급하게 뭉친 탓인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그러다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쉴드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그들에게 어벤져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브루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헐크로 변해 동료들을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와 대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틈에 블랙 위도우는 호크아이와 싸워 그를 원상태로 되돌려놓습니다. 로키는 토르를 함정에 빠트려 그를 멤버들과 떨어트려 놓는데 그를 구하려던 쉴드 요원 콜슨은 로키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헐크도 어디론가 추락하며 그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지구를 위해 싸우는 어벤져스 / 로키, 치타 우리와의 대결


스타크, 로저스, 나타샤는 콜슨의 죽음과 흩어진 동료들을 보고 왜 어벤져스가 만들어졌는지 뼛속 깊이 느끼게 됩니다.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 배너와 토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는 스타크 건물로 가서 테서랙트와 세뇌한 셀빅 박사를 이용해 포탈을 열려고 하는데 토니가 이를 막아섭니다. 그런데도 로키는 포탈을 여는 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나온 치타 우리가 지구를 파괴합니다. 어디선가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거대한 생명체를 쓰러트리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헐크를 포함해 어벤져스는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로키, 치타 우리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대결 중 로키는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멋지게 손으로 잡아내는가 싶었으나 이내 폭발하고 헐크가 로키 앞에 등장해 그를 잡고 이리저리 내동댕이쳐버립니다. 로키를 막았으나 끊임없이 나오는 치타 우리 때문에 대결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겁을 먹은 정부는 뉴욕에 핵을 발사합니다. 블랙 위도우는 스타크 건물에 올라가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에게 포탈을 닫으려면 떨어져 있는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포탈이 닫히는 중 아이언맨이 뉴욕에 날라오던 핵 미사일을 잡고 포탈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핵이 터져 치타 우리는 전멸하고 싸움은 끝이 나지만 어벤져스는 닫혀가는 포탈을 바라봅니다. 그러던 그때 포탈이 닫이기 직전 아이언맨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헐크는 떨어지던 아이언맨을 낚아채 바닥에 눕히고 뒤이어 헐크의 소리에 놀란 토니가 깨어납니다.


토르는 죄를 지은 로키와 테서랙트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영웅이 된 삶을 누립니다.


쿠키 영상


1.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2. 치타 우리와 대결 이후 엉망이 된 가게 안에 모여 한마디도 하지 않고 슈와마를 먹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편이 끝났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옴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굳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됐고 이미 팬층도 만들어지고 난 이후 나온 영화였기에 이렇게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블은 영웅들이 한꺼번에 다 같이 모인 영화더라도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데 집중 할 수 있었고 또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유머도 지금까지 좋게 보고 있고 전 편인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나온 로키를 이렇게 비중이 높게 활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블은 여러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장점이 어벤져스에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의 시작이라면 어벤져스 1편은 확실히 자리를 잡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8점입니다.


이상 영화 어벤져스 리뷰였습니다.



헐크


인크레더블 헐크


2008.06.12 개봉


분노의 찬 영웅 헐크


2005년, 슈퍼 솔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실험자는 바로 브루스 배너 박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험 도중 감마선에 노출이 되고 그로 인해 분노를 하면 피부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동시에 덩치가 커지면서 제2의 인격이 나오는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제2의 인격이 헐크입니다. 정부가 헐크의 힘을 무기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길 원했고 그로 인해 포획하려고 하는 바람에 배너는 순식간에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그는 도망을 다니면서도 분노하거나 흥분하면 나오는 헐크이기 때문에 정신적 수양을 하며 살고 치료제 개발을 하기 위해 힘을 씁니다. 하지만 로스 장군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헐크를 찾아다니고 그 결과 배너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서 쳐들어갑니다. 정부 특수부대와 배너가 맞붙게 되고 배너는 헐크로 변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또다시 그들에게서 도망칩니다. 특수부대 지휘관이던 에밀 브론스키는 헐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어보미네이션


에밀 브론스키는 헐크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은 로스 장군에게 따지고 헐크의 힘을 탐하게 됩니다. 본인도 배너가 받았던 슈퍼 솔져 실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배너는 전 여자친구이자 과학자인 배티를 만나 자신의 연구자료들을 받습니다. 그러다 또다시 특수부대에 발각되고 대학 캠퍼스 한복판에서 헐크로 변하게 됩니다. 브론스키는 어느 정도 강해진 상태였지만 여전히 헐크에게 한 방입니다. 배너 박사는 그곳에서 빠져나와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다니고 본인을 치료해줄 미스터 블루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 헐크의 힘을 이용하려는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브론스키는 미스터 블루를 협박해 헐크의 힘을 손에 넣고 어보미네이션이란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 vs 어보미네이션


배너는 헐크의 힘을 치료하고 정상적으로 살려고 노력했으나 그를 방해하는 여러 요소로 인해 포기하고 그 힘으로 세계를 구하려고 합니다. 헐크와 어보미네이션의 대결이 시작되고 힘 vs 힘이 맞붙게 됩니다. 길 한복판에서 전투가 벌어진 탓에 주변에 있던 차들이 부서지고 사람들은 도망칩니다. 어두워진 거리 위 두 명의 괴물들의 대결 끝에 헐크가 승리를 거머쥡니다.


쿠키 영상


그는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곳에 지내면서 초록색의 눈을 뜬 채로 영화가 끝이 나고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토니 스타크가 로스 장군 앞에 나타나 팀을 만들자고 말을 하면서 영화가 모두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두 번째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입니다. 지금 어벤져스의 헐크와 배우가 달라서 이 영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포함된 영화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이 연결된 영화가 맞습니다. 배너 박사가 헐크로 변하게 된 과정과 헐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표현이 잘 되었으나 재미 면에서는 다른 영화들에 비교해 살짝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너가 헐크로 변하면서 괴력을 발휘할 때는 짜릿했으나 그 외에는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막 재밌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블의 초기 작품이라 지금의 밝은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분위기로만 봐서는 MCU보다는 초창기 스파이더맨 때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영화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5점입니다.


이상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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