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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개봉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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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이며 아스가르드의 왕이며 묠니르라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로키: 토르의 동생이지만 그와 달리 질투와 꾀가 많고 토르가 천둥의 신이라면 로키는 장난의 신입니다.


헐크: 흥분하면 녹색의 거대한 괴물로 변합니다. 헐크는 브루스 배너와는 또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소코비아 사태 이후 비행선을 타고 떠났습니다.


헬라: 토르와 로키의 누나이며 죽음의 여신입니다. 오래전 아버지인 오딘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봉인을 당했습니다. 이번 영화에 메인 빌런입니다.


발키리: 헬라와의 대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나머지는 전멸) 발키리입니다. 이후 삶에 회의를 느끼며 술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사카르 행성에 지도자이며 투기장을 운영합니다.


오딘: 아스가르드의 왕이었으며 토르: 다크월드 이후 로키가 지구로 보내버립니다.


헤임달: 아스가르드의 수문장이었으며 현재 반역자로 몰러 잠적했습니다.




<줄거리>

토르는 로키가 오딘으로 변장해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진짜 오딘을 찾으러 지구에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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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도 잠깐 만났습니다.


이후 토르는 오딘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만나게 되었지만 이미 그는 많이 노쇠했고 결국에는 소멸하게 됩니다. 오딘이 소멸하자 잠들어 있던 헬라가 깨어나고 토르는 그녀를 막으려 묠니르를 던졌는데 허무하게도 그녀에 손에 파괴되고 맙니다.


헬라는 아스가르드로 돌아와 군대를 제압하고 왕좌에 오릅니다. 그동안 토르는 발키리에게 잡혀 그랜드마스터에게 끌려와 그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검투사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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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헐크를 마주치게 됩니다.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헐크가 달려들어 어쩔 수 없이 대결하게 됩니다. 헐크에게 맞고 정신을 잃으려는 그때 토르가 각성하며 헐크를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그랜드마스터의 방해로 토르도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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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에 헬라에게 동료를 잃었던 발키리는 토르를 도와주기로 하고 배너로 돌아온 헐크와 함께 그곳에서 빠져나옵니다. 로키 또한 그곳에 있던 다른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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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헬라를 막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향했지만 헬라의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밀리게 됩니다.


토르가 각성까지 하면서 그녀를 잠시나마 막아보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토르는 자신이 매일 꿈에서 보던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로 했고 로키를 시켜 영원한 화염으로 수르트를 깨우게 됩니다.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 토르와 그의 동료들은 백성들을 우주선에 태웠고 깨어난 수르트는 헬라를 처치함과 동시에 아스가르드까지 파괴해버립니다.


토르는 파괴되는 아스가르드를 바라보며 우주선을 지구로 향합니다.


<쿠키 영상>

1. 지구로 향하는 토르 일행 앞에 거대한 전함이 나타나 막아섭니다.

2. 한순간에 몰락한 그랜드마스터의 앞에 도시에서 쫓겨났던 외계인들이 나타나 그에게 복수합니다.


<영화 리뷰>

우선 지난 토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토르 시리즈가 살짝 무거운 분위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부분을 많이 덜어내고 살짝 유쾌함을 더 넣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에 맞게 화려한 그래픽도 많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까지 토르 단독 영화보다는 어벤져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러웠는데 드디어 3편 라그나로크에서 그 모습을 MCU스럽게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헐크의 투기장에서 등장한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고 메인 빌런으로 나온 헬라 역시도 강렬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토르가 그렇게까지 밀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토르2


토르: 다크 월드

2013.10.30 개봉


깨어난 다크 엘프


아주 먼 옛날, 다크 엘프를 이끄는 말레키스는 '에테르'라는 물질을 이용해 전 세계를 어둠으로 덮으려 합니다. 그때 이 당시 아스가르드의 왕인 보어 왕이 군대를 몰고 나타나 다크 엘프들과 전쟁을 하여 승리하고 에테르를 빼앗아 냅니다. 보어 왕은 에테르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봉인합니다. 현재 아스가르드에서는 치타 우리와 손을 잡고 지구를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 로키가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토르는 오딘을 도와 세계 질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지구에서는 토르가 사랑하는 여인 제인이 나오고 그녀는 소개팅하던 중 친구이자 같은 연구원인 달시의 말을 듣고 이상 현상이 보인다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있던 아이들은 제인과 그녀의 동료들에게 이상 증상을 직접 보여주는데 높은데 올라가 들고 있던 병을 떨어트리니 사라졌다 다시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등 증상을 보입니다. 이후 제인은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에테르를 발견하는데 갑자기 몸 안으로 들어오며 정신을 잃습니다. 이때 긴 잠이 들었던 말레키스를 포함한 다크 엘프들이 깨어납니다.


에테르를 원하는 말레키스


헤임달을 통해 제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된 토르는 지구로 와서 그녀와 재회합니다. 그때 달시의 신고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제인에게 다가가는데 에테르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면서 경찰들은 튕겨 나갑니다. 그 모습을 본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가고 제인의 몸에 에테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말레키스도 에테르가 아스가르드에 있다는 걸 감지하고 부하 알그림을 시켜 다른 종족으로 위장하고 잠입시킵니다. 아스가르드 감옥으로 들어온 알그림은 정체를 드러내며 난동을 피우다 갇혀있던 로키와 마주칩니다. 여기서 로키는 알그림에게 중요한 정보를 주며 배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헤임달은 말레키스가 다크 엘프들을 이끌고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오려 하자 막으려 하지만 로키의 배신으로 방어막을 어디서 제어하는지 알게 된 알그림 때문에 그들을 막는 데 실패합니다. 그렇게 다크 엘프와 아스가르드와의 전쟁이 한창일 때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찾으러 가고 제인과 오딘의 부인이자 왕비 프리가를 마주합니다. 프리가는 말레키스에게 순순히 에테르를 넘기지 않다가 결국 알그림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때마침 토르가 나타나고 말레키스는 알그림과 다크 엘프들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다크 엘프와의 대결 후 아스가르드에선 장례식이 열립니다. 로키도 본인 때문에 어머니가 죽게 되자 감옥 안에서 분노합니다.


로키와 힘을 합친 토르


이번 일을 계기로 토르는 에테르로 다크 엘프들을 유인해 싸우길 원했지만, 아내를 잃어 충격받은 오딘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토르는 몰래 동료들을 모아 그들과 싸우러 가길 계획하고 그 과정에서 감옥에 있는 로키를 찾아갑니다. 프리가의 죽음을 슬퍼하던 로키도 토르가 내민 손을 잡고 그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다크 엘프가 있는 곳으로 가려던 토르 일당은 오딘에게 걸리고 동료들의 엄호를 받으며 토르, 로키, 제인만이 오딘에게서 빠져 나와 말레키스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드디어 다크 엘프의 땅을 밟게 되고 말레키스와 마주하는 그때 로키가 토르의 뒤를 찔러 또다시 배신하고 말레키스에게 제인까지 넘깁니다. 말레키스는 제인 안에 있는 에테르를 빼내 자신에게로 흡수시키는데 로키에게 당했던 토르가 일어나 다크 엘프들을 공격합니다. 사실 로키가 토르를 배신한 게 아니라 연기였던 겁니다. 하지만 에테르는 파괴되지 않고 말레키스의 몸에 완전히 흡수되고 토르와 로키는 알그림에게 발이 묶입니다. 말레키스가 유유히 떠나는 모습을 보며 토르와 로키는 알그림과 대결을 벌입니다. 서로의 협공 끝에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알그림을 해치우는데 성공하나 로키 또한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습니다.


토르 vs 말레키스


신기하게도 지구가 아닌데 제인의 휴대 전화가 울리고 이상함을 느낀 제인은 토르와 돌아다니다 지구에서 봤던 이상 현상을 이곳에서도 보고 지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구에서 셀빅 박사와 함께 있는 달시를 만난 제인과 토르는 박사에게서 컨버젼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9개의 세계가 한 줄로 정렬되는 순간을 컨버젼스라고 하는데 말레키스가 이때를 노려 에테르를 이용해 세계를 암흑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알게 된 토르는 지구로 온 말레키스 앞에 마주해 그와 대결을 합니다. 다가오는 컨버젼스 덕분에 토르와 말레키스는 9개의 세계에 이곳저곳 이동을 하며 대결하고 다시 지구로 오자 토르는 셀빅 박사가 만든 장를 이용해 말레키스를 공격합니다. 토르는 에테르의 힘을 쓰려던 말레키스에게 묠니르로 한 방 먹이고 장치를 이용해 말레키스를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키고 말레키스는 우주선에 깔려 사망합니다.


토르는 오딘에게 인정받으면서 또한 왕위 자리를 거절합니다. 토르가 떠나자 오딘의 모습이 로키로 바뀌면서 아직 로키가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쿠키 영상


1. 토르의 동료 아스가르드 인들이 콜렉터에게 찾아가 에테르를 맡깁니다.

2. 토르가 제인을 만나러 지구로 내려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확실히 토르 1편보다 재밌어졌습니다. 다만 아이언맨 시리즈보다 살짝은 아쉽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났던 건 다름 아닌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입니다. 이 당시 영화가 개봉하기 전 한국에 내한 오면서 여러 끼를 보여주고 떠나면서 한국 팬들이 많아졌는데 영화에서 마저 엄청나게 활약해주는 덕분에 토르보다도 많은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진짜 로키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배신만 할 것 같던 로키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모습, 토르와 함께 싸우면서 지켜주려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반전 매력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사망해서 아쉬워하게 만들더니 마지막에 짜잔 하고 등장하면서 사람들에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역시 토르였습니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로키에게 묻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인피니티 스톤이 하나하나 등장하기 시작해서 기대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4점입니다.


이상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리뷰였습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사건의 시작 / 로키의 등장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 동생 로키는 치타 우리 종족들과 손을 잡고 치타 우리 셉터를 받습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를 연구하던 쉴드로 쳐들어가서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를 세뇌하고 손쉽게 테서랙트를 손에 넣어 사라집니다. 테서랙트를 이용하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어 로키는 이를 이용해 치타 우리 종족과 함께 지구를 공격하려는 목적을 세웁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웅들 / 어벤져스


로키에게 테서랙트를 빼앗긴 쉴드 국장 닉 퓨리는 드디어 어벤져스 계획을 실행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미국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돈 많고 능청스러운 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임무 중이던 쉴드 요원 '블랙 위도우' 나타샤, 분노하면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까지 쉴드로 오게 됩니다. 그때 로키가 또다시 지구에 나타나 말썽을 부리는 덕에 캡틴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출동해 그를 잡고 이동하는데 하늘에서 천둥의 신 '토르'가 등장합니다. 아이언맨과 토르가 잠깐의 대결을 펼쳤으나 캡틴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토르까지 쉴드에 합류하면서 주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급하게 뭉친 탓인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그러다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쉴드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그들에게 어벤져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브루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헐크로 변해 동료들을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와 대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틈에 블랙 위도우는 호크아이와 싸워 그를 원상태로 되돌려놓습니다. 로키는 토르를 함정에 빠트려 그를 멤버들과 떨어트려 놓는데 그를 구하려던 쉴드 요원 콜슨은 로키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헐크도 어디론가 추락하며 그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지구를 위해 싸우는 어벤져스 / 로키, 치타 우리와의 대결


스타크, 로저스, 나타샤는 콜슨의 죽음과 흩어진 동료들을 보고 왜 어벤져스가 만들어졌는지 뼛속 깊이 느끼게 됩니다.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 배너와 토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는 스타크 건물로 가서 테서랙트와 세뇌한 셀빅 박사를 이용해 포탈을 열려고 하는데 토니가 이를 막아섭니다. 그런데도 로키는 포탈을 여는 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나온 치타 우리가 지구를 파괴합니다. 어디선가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거대한 생명체를 쓰러트리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헐크를 포함해 어벤져스는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로키, 치타 우리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대결 중 로키는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멋지게 손으로 잡아내는가 싶었으나 이내 폭발하고 헐크가 로키 앞에 등장해 그를 잡고 이리저리 내동댕이쳐버립니다. 로키를 막았으나 끊임없이 나오는 치타 우리 때문에 대결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겁을 먹은 정부는 뉴욕에 핵을 발사합니다. 블랙 위도우는 스타크 건물에 올라가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에게 포탈을 닫으려면 떨어져 있는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포탈이 닫히는 중 아이언맨이 뉴욕에 날라오던 핵 미사일을 잡고 포탈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핵이 터져 치타 우리는 전멸하고 싸움은 끝이 나지만 어벤져스는 닫혀가는 포탈을 바라봅니다. 그러던 그때 포탈이 닫이기 직전 아이언맨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헐크는 떨어지던 아이언맨을 낚아채 바닥에 눕히고 뒤이어 헐크의 소리에 놀란 토니가 깨어납니다.


토르는 죄를 지은 로키와 테서랙트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영웅이 된 삶을 누립니다.


쿠키 영상


1.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2. 치타 우리와 대결 이후 엉망이 된 가게 안에 모여 한마디도 하지 않고 슈와마를 먹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편이 끝났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옴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굳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됐고 이미 팬층도 만들어지고 난 이후 나온 영화였기에 이렇게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블은 영웅들이 한꺼번에 다 같이 모인 영화더라도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데 집중 할 수 있었고 또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유머도 지금까지 좋게 보고 있고 전 편인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나온 로키를 이렇게 비중이 높게 활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블은 여러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장점이 어벤져스에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의 시작이라면 어벤져스 1편은 확실히 자리를 잡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8점입니다.


이상 영화 어벤져스 리뷰였습니다.



토르


토르: 천둥의 신


2011.04.28 개봉


오딘의 아들 토르


아주 먼 옛날 서리 거인(프로스트 자이언트) 종족이 지구에 쳐들어오는데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이 군대를 몰고 와 이를 저지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힘의 근원을 빼앗고 보관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오딘의 아들 토르의 왕위 계승식이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서리 거인들이 힘의 근원을 되찾으러 오면서 계승식을 망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토르는 그들을 죽이러 가자고 오딘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오딘은 어리석다며 거절하고 토르는 몰래 팀을 꾸려 헤임달에게 갑니다. 다른 세계로 통하는 길을 열어주는 문지기 헤임달 덕분에 토르와 팀원들은 요툰헤임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난동을 부립니다. 그러나 수적 차이로 위기에 처하고 그때 오딘이 등장해 그들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뻔뻔하게 나오자 오딘은 토르의 힘을 빼앗고 지구로 추방합니다. 힘을 잃은 토르는 지구에서 제인 포스터와 그녀의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쉴드는 묠니르를 발견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들어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힘을 잃은 토르와 아스가르드를 차지한 로키


지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토르를 수상하다며 멀리하는 제인의 동료들과는 달리 제인은 그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한편 아스가르드에서는 로키가 힘의 근원에 다가가다 자신이 서리 거인족이며 오딘에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오딘에게 따집니다. 충격을 받은 오딘은 쓰러지며 깊은 잠에 빠집니다. 이로써 로키는 토르가 없는 틈을 타 쓰러진 오딘의 자리를 본인이 차지합니다. 토르는 묠니르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고 찾아가서 되찾으러 갑니다. 참고로 묠니르는 오직 토르만이 들 수 있는 망치이지만 추방 당할 때 힘을 잃어서 들 수가 없습니다. 결국 쉴드에 붙잡히는데 그의 앞에 로키가 나타납니다. 로키는 오딘이 토르 때문에 죽었으며 요툰헤임과 휴전을 맺은 조건이 토르가 아스가르드에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거라고 거짓말합니다. 이에 토르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제인의 동료 중 한 명인 셀빅 교수의 도움으로 쉴드에서 빠져나오게 된 토르는 제인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집니다. 토르의 친구들이 토르를 아스가르드로 다시 귀환시키기 위해 지구로 내려오고 이로써 토르는 로키가 자신에게 거짓말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로키도 가만히 있지 않고 엄청나게 강한 디스트로이어라는 존재를 지구로 보내 토르를 죽이려 하고 토르 친구들이 어떻게든 막으려 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이며 디스트로이어에게 밀립니다. 그때 토르는 친구들이 무사하길 빌며 본인을 희생하려 합니다. 그때 토르의 힘이 되찾아지면서 묠니르가 토르에게 돌아옵니다. 디스트로이어가 아무리 강했다고 해도 묠니르를 든 토르에게 한순간에 파괴됩니다. 토르는 제인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아스가르드로 떠납니다.


왕좌의 게임


토르가 지구에서 디스트로이어에게 고전하고 있는 동안 로키는 서리 거인들의 왕을 만나 오딘을 죽여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이는 로키의 거짓말이었으며 오딘을 죽이려는 서리 거인의 왕의 뒤를 노려 죽입니다. 이 장면을 오딘의 아내이자 토르와 로키의 어머니가 보게 되고 로키가 오딘을 구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로키의 계획대로 본인은 오딘을 구한 영웅이 되었고 서리 거인족이 있는 요툰헤임을 없애고 왕이 되려 합니다. 그때 힘을 되찾은 토르가 로키 앞에 나타나고 그를 쓰러트립니다. 하지만 이미 요툰헤임이 파괴되는 일은 계속 해서 진행되고 어쩔 수 없이 토르는 장소를 이어주는 다리를 묠니르로 파괴합니다. 다리를 파괴한 덕분에 제인에게도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토르와 로키는 다리가 파괴되었기에 우주로 떨어지려는 순간 오딘이 나타나 구해줍니다. 하지만 로키는 오딘이 본인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자기 스스로 손을 놓아 우주로 떨어지게 됩니다. 헤임달은 토르에게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남았다고 말하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


지구에 있는 테서랙트를 쉴드에서 셀빅 박사에게 부탁해 연구하려 하는데 로키가 등장하면서 아직 살아있음을 알린채 모든 영상이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 가장 아쉬운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들에 비해 재미 면에서 살짝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이때는 지금처럼 토르의 인기가 많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이라 그런지 새롭기는 했습니다. 우선 망치를 쓰는 천둥의 신 토르와 거짓말을 치는 신 로키도 확실히 본인들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나타냈습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만으로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못했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1점입니다.


이상 영화 토르: 천둥의 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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