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아이언맨3

2013.04.25 개봉


뉴욕 사태 이후 토니 스타크


토니 스타크의 과거가 나옵니다. 멋지게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스타크 앞에 킬리언이 등장합니다. 그는 토니에게 명함을 주며 함께 일하고 싶어 하지만 딱히 관심 없던 토니는 그에게 옥상에서 기다리라고 한 후 그냥 가버립니다. 킬리언은 토니의 말을 듣고 밤새 추위에 떨며 옥상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현재 토니 스타크의 모습이 나옵니다. 토니는 그동안 여러 차례 끊임없이 개발온 끝에 아이언맨 슈트가 자동으로 본인에게 날라와 착용이 되도록 만드는데 아직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업그레이드할 동안 '만다린'이라 불리는 테러리스트가 이곳저곳 테러를 일으키며 공포에 떨게 만듭니다. 토니는 뉴욕 사태 이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며 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만다린에게 공격을 당한 토니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과거 토니에게 퇴짜 맞았던 킬리언이 찾아옵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 운영권을 갖게 된 페퍼 포츠에게 자신이 개발한 것을 소개하며 지원받기를 원하지만 거절당합니다. 보안관 해피는 그를 감시하다가 테러에 휘말려 다치게 됩니다. 화가 난 토니는 방송에서 만다린에게 집 주소를 알려주며 찾아오라고 선전포고하고 이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페퍼와 말싸움합니다. 그런데 그때 진짜 만다린의 일당들이 헬기를 타고 나타나 미사일을 쏘아대며 공격하는 바람에 토니의 집은 쑥대밭이 됩니다. 다행히도 페퍼는 토니가 이번에 개발한 슈트를 입혀 대피시켜 놓은 덕분에 무사하지만, 토니는 크게 당한 채 바다에 빠져 휩쓸립니다. 정신을 차린 토니는 어떤 마을에 추락하 설상가상 자비스와의 통신도 끊어진 채 혼자 남겨집니다. 그러다 마을에 사는 꼬마 할리와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곳에서 고장 난 슈트를 고치려 합니다. 그곳에서 만다린의 부하들을 마주친 토니는 슈트가 없기에 위기에 처하는데 할리의 도움으로 그들에게서 빠져나옵니다. 이후 마을을 나온 토니는 방송국 차 안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적들에 대한 정보를 찾고 그들이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주입받는 생체 실험을 통해서 그런 능력을 얻었고 그 배후에 킬리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토니가 없는 사이 킬리언은 페퍼와 '워 머신' 로드를 납치합니다. 토니는 만다린이 거주하는 곳을 찾아가서 그를 마주하지만, 방송에서 유명한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만다린의 정체는 그냥 정신 나간 대역 배우였습니다. 그때 토니는 기습공격을 당한채 킬리언에게 붙잡힙니다.


아이언맨 슈트 군단과 킬리언의 대결


토니의 앞에 킬리언이 모습을 드러내고 납치한 페퍼에게 익스트리미스 약물을 주입한 것을 보여주고 토니는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을 겪게 된 페퍼를 보고 좌절합니다. 그리고 워 머신에 열을 가해 안에 타고 있던 로드를 밖으로 빼낸 뒤 부하를 그 안에 태워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가게 합니다. 토니는 할리가 사는 마을에서 고쳤던 슈트를 불러내 감시하던 적들을 처치하고 슈트를 빼앗긴 로드와 함께 그곳에서 나옵니다. 한편 워 머신을 입은 킬리언의 부하는 로드인 척 대통령에게 다가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죽인 뒤 그를 납치합니다. 뒤늦게 온 아이언맨이 적을 무찌르며 비행기 안에 있던 승객들을 구하지만, 대통령은 이미 사라져버린 후였습니다. 킬리언은 부두 한가운데 대통령을 매달아 죽이려 하고 그곳에는 익스트리미스 적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에 토니와 로드도 몰래 숨어서 그들을 지켜보다가 토니는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모든 슈트를 불러 모읍니다. 다양한 아이언맨 슈트들이 그곳으로 날라오고 적들과 대결을 펼칩니다. 그사이 로드는 대통령을 구해 워 머신을 되찾고 토니 또한 페퍼를 찾아 무사히 구하는가 싶었으나 킬리언의 방해로 실패하고 그녀는 불 속으로 추락해 버립니다. 그녀의 죽음으로 분노한 토니는 킬리언과 최후의 대결을 하는데 킬리언은 익스트리미스의 능력으로 불을 이용해 슈트들을 망가트립니다. 이때 토니는 마지막에 영화 초반부터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 삐끗대던 마크 42를 킬리언에게 입혀 자폭하게 만들지만 킬리언은 죽지 않고 살아 토니를 공격하려 합니다. 그때 죽지 않고 살아남은 페퍼 포츠가 등장해 익스트리미스 능력을 발휘하여 킬리언을 쓰러트립니다. 그 덕분에 킬리언은 사망하게 됩니다. 대결에서 승리한 토니는 페퍼 앞에서 모든 슈트를 폭발시켜 폭죽을 터트립니다.


페퍼는 다행스럽게도 치료를 받아 능력을 없앴고 토니 또한 가슴에 달린 아크 리액터를 제거해 바다로 던져 버립니다.


쿠키 영상


토니가 위 영화에 내용을 배너에게 설명 중이었고 배너는 졸면서 그의 말을 듣지 못한 채 영화가 끝이 납니.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어벤져스 이후 마블의 첫 작품은 아이언맨 세 번째 시리즈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뉴욕 사태 이후 여러 후유증이 생기고 생각이 깊어진 토니의 모습이 나옵니다. 적들과 싸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면서 그는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길을 명확하게 깨달으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다른 영웅들의 영화가 1편씩 나와 있는 중에 아이언맨이 유일하게 먼저 3부작을 찍으면서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영웅들도 못지않게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아이언맨이 그만큼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능글스럽고 유머 있고 가끔은 고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화 또한 재밌었고 마지막 대결에서 나온 아이언맨 슈트들도 다양해서 보는 눈도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에 다 터트린 것은 좀 아까웠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도 역시나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 많은 관심 속에서 마블이 보여준 예고편은 바로 최강의 적 만다린이 나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원작에서 만다린은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마블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았고 원작을 보지 않았던 저 또한 만다린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허무하게 등장하는 바람에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8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3 리뷰였습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사건의 시작 / 로키의 등장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 동생 로키는 치타 우리 종족들과 손을 잡고 치타 우리 셉터를 받습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를 연구하던 쉴드로 쳐들어가서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를 세뇌하고 손쉽게 테서랙트를 손에 넣어 사라집니다. 테서랙트를 이용하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어 로키는 이를 이용해 치타 우리 종족과 함께 지구를 공격하려는 목적을 세웁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웅들 / 어벤져스


로키에게 테서랙트를 빼앗긴 쉴드 국장 닉 퓨리는 드디어 어벤져스 계획을 실행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미국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돈 많고 능청스러운 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임무 중이던 쉴드 요원 '블랙 위도우' 나타샤, 분노하면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까지 쉴드로 오게 됩니다. 그때 로키가 또다시 지구에 나타나 말썽을 부리는 덕에 캡틴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출동해 그를 잡고 이동하는데 하늘에서 천둥의 신 '토르'가 등장합니다. 아이언맨과 토르가 잠깐의 대결을 펼쳤으나 캡틴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토르까지 쉴드에 합류하면서 주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급하게 뭉친 탓인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그러다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쉴드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그들에게 어벤져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브루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헐크로 변해 동료들을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와 대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틈에 블랙 위도우는 호크아이와 싸워 그를 원상태로 되돌려놓습니다. 로키는 토르를 함정에 빠트려 그를 멤버들과 떨어트려 놓는데 그를 구하려던 쉴드 요원 콜슨은 로키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헐크도 어디론가 추락하며 그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지구를 위해 싸우는 어벤져스 / 로키, 치타 우리와의 대결


스타크, 로저스, 나타샤는 콜슨의 죽음과 흩어진 동료들을 보고 왜 어벤져스가 만들어졌는지 뼛속 깊이 느끼게 됩니다.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 배너와 토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는 스타크 건물로 가서 테서랙트와 세뇌한 셀빅 박사를 이용해 포탈을 열려고 하는데 토니가 이를 막아섭니다. 그런데도 로키는 포탈을 여는 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나온 치타 우리가 지구를 파괴합니다. 어디선가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거대한 생명체를 쓰러트리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헐크를 포함해 어벤져스는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로키, 치타 우리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대결 중 로키는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멋지게 손으로 잡아내는가 싶었으나 이내 폭발하고 헐크가 로키 앞에 등장해 그를 잡고 이리저리 내동댕이쳐버립니다. 로키를 막았으나 끊임없이 나오는 치타 우리 때문에 대결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겁을 먹은 정부는 뉴욕에 핵을 발사합니다. 블랙 위도우는 스타크 건물에 올라가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에게 포탈을 닫으려면 떨어져 있는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포탈이 닫히는 중 아이언맨이 뉴욕에 날라오던 핵 미사일을 잡고 포탈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핵이 터져 치타 우리는 전멸하고 싸움은 끝이 나지만 어벤져스는 닫혀가는 포탈을 바라봅니다. 그러던 그때 포탈이 닫이기 직전 아이언맨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헐크는 떨어지던 아이언맨을 낚아채 바닥에 눕히고 뒤이어 헐크의 소리에 놀란 토니가 깨어납니다.


토르는 죄를 지은 로키와 테서랙트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영웅이 된 삶을 누립니다.


쿠키 영상


1.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2. 치타 우리와 대결 이후 엉망이 된 가게 안에 모여 한마디도 하지 않고 슈와마를 먹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편이 끝났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옴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굳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됐고 이미 팬층도 만들어지고 난 이후 나온 영화였기에 이렇게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블은 영웅들이 한꺼번에 다 같이 모인 영화더라도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데 집중 할 수 있었고 또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유머도 지금까지 좋게 보고 있고 전 편인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나온 로키를 이렇게 비중이 높게 활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블은 여러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장점이 어벤져스에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의 시작이라면 어벤져스 1편은 확실히 자리를 잡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8점입니다.


이상 영화 어벤져스 리뷰였습니다.



아이언맨2


아이언맨2


2010.04.29


아이언맨을 원하는 정부


기자회견으로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세상에 알린 토니 스타크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린 채 살고 있습니다. 이런 화려한 삶의 뒤에 스타크는 몸에 부착된 아크 리액터 덕분에 팔라듐에 중독이 되어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스타크의 아이언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킬 것을 원하고 국회에 부릅니다. 하지만 토니는 그런 요구를 거절하고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동종업계 종사자인 해머는 못마땅해합니다. 스타크는 아이언맨 슈트는 본인밖에 만들 수 없다는 걸 강조하며 해머를 비꼽니다.


위플래시


이안 반코의 아버지 안톤 반코는 스타크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와 함께 일했었지만, 기술을 빼앗긴 채 러시아로 추방을 당합니다. 그러다 사망을 하게 되자 반코는 스타크 가문에 증오심을 품습니다. 이안 반코는 아버지가 남긴 설계도를 이용해 아크 리액터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스타크는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를 모는데 그 앞에 이안 반코가 위플래시의 모습으로 나타나 공격을 합니다.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는 무차별적으로 당하는가 싶었으나 스타크 회사 운영권을 일임받은 여자친구 포츠가 차로 들이받으면서 시간을 끄는 사이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위플래시와의 대결에서 힘겹게 승리합니다. 이런 장면들이 전부 TV로 생중계되고 있었고 스타크의 라이벌 해머는 반코의 기술력을 높게 보고 감옥에 갇힌 그를 빼내어 동맹을 요구합니다.


블랙 위도우, 워 머신


쉴드 요원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는 신분을 숨긴 채 스타크에게 접근합니다. 스타크는 국회에서 슈트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본인 뿐이라며 큰소리쳤던 것과는 다르게 반코의 등장 덕분에 정부에 반감을 사게 됩니다. 심지어 팔라듐 중독으로 몸은 계속 악화가 되어 이 사실을 숨긴 채 CEO 자리를 포츠에게 넘겨줍니다. 또한, 공군 중령이자 국회에서 본인의 편을 들어준 로드 앞에서 흥청망청한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어 그가 실망하게 만든 다음 본인을 대신해 슈트를 입게 만듭니다. 이렇게 워 머신이 탄생하게 됩니다. 나타샤는 쉴드 국장 닉 퓨리와 함께 몸이 악화한 토니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정체를 밝히고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토니를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아이언맨 x 워 머신 vs 위플래시


위기를 극복한 토니는 더 강해진 마크 6를 개발합니다. 한편 해머는 반코와 손을 잡은 덕분에 많은 슈트를 생산해내는 데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이제 더 이상 아이언맨은 필요가 없다며 슈트들을 소개합니다. 이때 아이언맨이 등장하고 반코에 관해 묻는데 갑자기 슈트들과 워 머신이 공격을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반코가 해머에게 슈트들과 워 머신의 무기를 만들어 줄 때 해킹 시스템을 만들었던 겁니다. 블랙 위도우가 해머 회사에 잠입해 적들을 물리치며 해킹을 풀고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힘을 합쳐 슈트들을 파괴합니다. 이때 위플래시는 더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입고 등장하여 그들을 공격합니다. 아이언맨과 워 머신은 합동 공격으로 위플래시를 쓰러트리고 결국 반코는 사망합니다.


쿠키 영상


필 콜슨 요원이 묠니르(토르가 쓰는 망치)를 발견하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아이언맨과 헐크 이후 2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 번째 시리즈 영화가 나왔습니다. 뭐 지금은 일 년에 세 편씩 나오고 있지만, 초반에는 그렇지 못했었습니다. 아무튼, 재미로 보자면 헐크보다는 괜찮았지만, 아이언맨 1편보다는 살짝 못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블랙 위도우를 보고 진짜 배우를 잘 캐스팅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쿠키 영상도 임팩트가 큽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역시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8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2 리뷰였습니다.



아이언맨


아이언맨


2008.04.30 개봉


토니 스타크


토니 스타크는 군수산업 회사의 CEO이자 억만장자입니다. 그는 카지노에서 도박하거나 처음 보는 여자 기자와 원나잇을 할 만큼 방탕한 생활을 하고 지냅니다. 어느 날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공군기지에 신무기를 소개해 주러 갔다가 모든 일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토니에게 무기를 만들라고 협박을 하고 이때를 기회로 여겨 자신보다 먼저 납치를 당했던 인센이라는 남성과 함께 이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듭니다. 그렇게 마크 1이 완성되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중 인센이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토니는 마크 1을 이용해 테러리스트들을 죽이며 그곳을 폭발시키고 빠져나옵니다.


아이언맨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기자회견을 열고 군수 산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렇게 무기개발을 중지한 토니는 마크 1보다 업그레이드된 마크 2를 만들고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가며 부족한 점들을 더 강화해 마크 3를 만드는 데까지 성공합니다.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의 리더였던 라자가 가까스로 살아남았으며 부서진 마크 1을 이용하려 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스타크 회사제품 무기를 가지고 테러를 일으키고 이 사실을 기사로 접한 토니는 마크 3를 입고 날아가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무기를 부숩니다. 그러다 아군들에게 오해를 받고 공격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결국 친구이자 공군 중령 제임스 로드에게 정체가 발각 됩니다.


아이언 몽거 (오베디아)


한편 테러리스트들에게 몰래 무기를 공급해주던 사람은 스타크 회사의 부회장인 오베디아였으며 그는 라자를 만나 마크 1의 존재를 알게 되고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하면서 마크 1을 빼앗습니다. 스타크 회사의 비서인 페퍼는 토니의 부탁을 받고 오베디아의 컴퓨터에서 무기 거래 내역 정보를 찾던 중 토니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잡힌 일이 오베디아가 꾸민 짓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오베디아는 마크 1을 참고해 아이언 몽거를 만들지만, 에너지원인 아크 리액터가 없기에 작동되지 않았고 이후 토니를 기습하고 가슴에 달린 아크 리액터를 뽑아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언 몽거가 완성이 됩니다. 토니는 다행히 구형 아크 리액터가 남아있던 덕분에 몸에 장착시켜 위기에서 빠져나옵니다.


아이언맨 vs 아이언 몽거


정신을 차린 토니는 마크 3를 입고 아이언 몽거를 저지하러 갑니다. 둘의 최후 대결이 펼쳐지지만, 토니의 구형 에너지원 덕분에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이때 뭔가를 떠올리며 아이언 몽거와 함께 계속해서 공중 끝까지 날아오릅니다. 토니는 마크 3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여러 테스트를 했고 그때 공중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지만, 아이언 몽거는 그렇지 못했기에 결국 하늘 높이 오르던 중 얼어버립니다. 이때 아이언맨도 에너지가 다 되는 바람에 둘 다 추락을 하게 되는데 아이언 몽거는 죽지 않고 아이언맨을 공격합니다. 토니가 패할 위기에 처하자 페퍼에게 아크 리액터를 폭주시키라 지시합니다. 그로 인해 에너지가 폭주하고 고장으로 인해 몸체를 개봉해 있던 오베디아는 정통으로 맞아 사망합니다.


쿠키 영상


모든 일이 끝나고 토니는 기자회견장에서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전 세계에 밝히면서 영화가 끝이 나고 이후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하고 토니를 향해 히어로가 자네 혼자일 거 같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어벤져스에 대해 같이 상의하자고 말을 하면서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지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있기까지는 마블 영화의 시작점인 아이언맨이 첫 시작을 잘 끊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마블에 대해 잘 모르던 사람들은 2008년 처음 영화가 개봉하고 단지 또 새로운 히어로 영화가 나왔구나 하고 봤을 테지만 지금은 그 어떤 히어로보다 더 인기가 많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첫 영화부터 성공할 수 있게 된 계기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또 마블이 대단한 게 쿠키 영상을 기가 막히게 활용한다는 겁니다. 저는 어벤져스 1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들이 모두 하나의 큰 시리즈였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작품들이 있나 알아보게 되었고 인크레더블 헐크, 퍼스트 어벤져, 토르 등 때마침 이미 다 봐왔던 작품들이었기 때문에 맘 편히 어벤져스를 봤었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마블에 팬이 되었고 알면 알수록 마블 영화는 더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이언맨에서는 토니 스타크의 성격과 만들게 된 계기등을 잘 나타냈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개봉한 마블 영화들과의 연관성을 볼 때 진짜 스토리의 짜임새가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6점입니다.


이상 영화 아이언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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