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사건의 시작 / 로키의 등장


죽은 줄로만 알았던 토르 동생 로키는 치타 우리 종족들과 손을 잡고 치타 우리 셉터를 받습니다. 그리고 테서랙트를 연구하던 쉴드로 쳐들어가서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 호크아이와 셀빅 박사를 세뇌하고 손쉽게 테서랙트를 손에 넣어 사라집니다. 테서랙트를 이용하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어 로키는 이를 이용해 치타 우리 종족과 함께 지구를 공격하려는 목적을 세웁니다.


한자리에 모인 영웅들 / 어벤져스


로키에게 테서랙트를 빼앗긴 쉴드 국장 닉 퓨리는 드디어 어벤져스 계획을 실행합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미국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돈 많고 능청스러운 히어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임무 중이던 쉴드 요원 '블랙 위도우' 나타샤, 분노하면 녹색 괴물로 변하는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까지 쉴드로 오게 됩니다. 그때 로키가 또다시 지구에 나타나 말썽을 부리는 덕에 캡틴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가 출동해 그를 잡고 이동하는데 하늘에서 천둥의 신 '토르'가 등장합니다. 아이언맨과 토르가 잠깐의 대결을 펼쳤으나 캡틴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토르까지 쉴드에 합류하면서 주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나 급하게 뭉친 탓인지 서로 다투기 시작하고 그러다 너무나도 비밀스러운 쉴드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등장해 그들에게 어벤져스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때 세뇌당한 '호크아이'가 적들을 데리고 와서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브루스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헐크로 변해 동료들을 공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와 대결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틈에 블랙 위도우는 호크아이와 싸워 그를 원상태로 되돌려놓습니다. 로키는 토르를 함정에 빠트려 그를 멤버들과 떨어트려 놓는데 그를 구하려던 쉴드 요원 콜슨은 로키에게 당해 사망합니다. 헐크도 어디론가 추락하며 그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지구를 위해 싸우는 어벤져스 / 로키, 치타 우리와의 대결


스타크, 로저스, 나타샤는 콜슨의 죽음과 흩어진 동료들을 보고 왜 어벤져스가 만들어졌는지 뼛속 깊이 느끼게 됩니다. 각자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된 배너와 토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는 스타크 건물로 가서 테서랙트와 세뇌한 셀빅 박사를 이용해 포탈을 열려고 하는데 토니가 이를 막아섭니다. 그런데도 로키는 포탈을 여는 데 성공하고 그곳에서 나온 치타 우리가 지구를 파괴합니다. 어디선가 토르가 나타나 로키를 설득하려 하지만 소용없습니다. 거대한 생명체를 쓰러트리며 마지막으로 등장한 헐크를 포함해 어벤져스는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고 로키, 치타 우리와 전쟁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대결 중 로키는 호크아이가 쏜 화살을 멋지게 손으로 잡아내는가 싶었으나 이내 폭발하고 헐크가 로키 앞에 등장해 그를 잡고 이리저리 내동댕이쳐버립니다. 로키를 막았으나 끊임없이 나오는 치타 우리 때문에 대결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겁을 먹은 정부는 뉴욕에 핵을 발사합니다. 블랙 위도우는 스타크 건물에 올라가 정신을 되찾은 셀빅 박사에게 포탈을 닫으려면 떨어져 있는 치타 우리 셉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포탈이 닫히는 중 아이언맨이 뉴욕에 날라오던 핵 미사일을 잡고 포탈 안으로 함께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핵이 터져 치타 우리는 전멸하고 싸움은 끝이 나지만 어벤져스는 닫혀가는 포탈을 바라봅니다. 그러던 그때 포탈이 닫이기 직전 아이언맨이 정신을 잃고 추락하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헐크는 떨어지던 아이언맨을 낚아채 바닥에 눕히고 뒤이어 헐크의 소리에 놀란 토니가 깨어납니다.


토르는 죄를 지은 로키와 테서랙트를 가지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 영웅이 된 삶을 누립니다.


쿠키 영상


1. 타노스가 등장합니다.

2. 치타 우리와 대결 이후 엉망이 된 가게 안에 모여 한마디도 하지 않고 슈와마를 먹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편이 끝났습니다. 아이언맨, 캡틴, 토르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옴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이런 힘을 얻게 되었는지 굳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됐고 이미 팬층도 만들어지고 난 이후 나온 영화였기에 이렇게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블은 영웅들이 한꺼번에 다 같이 모인 영화더라도 각자 캐릭터들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데 집중 할 수 있었고 또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블 특유의 유머도 지금까지 좋게 보고 있고 전 편인 영화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온 테서랙트와 토르: 천둥의 신에서 나온 로키를 이렇게 비중이 높게 활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블은 여러 장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영화이며 대부분의 장점이 어벤져스에 들어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언맨 1편이 마블의 시작이라면 어벤져스 1편은 확실히 자리를 잡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8점입니다.


이상 영화 어벤져스 리뷰였습니다.



캡틴


퍼스트 어벤져


2011.07.28 개봉


프로젝트 이후 다시 태어난 캡틴 아메리카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에서는 모집병을 뽑고 있습니다. 정의감이 가득한 스티브 로저스도 입대하려 하지만 왜소한 체격과 질병으로 인해 거절당합니다. 스티브는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어 맞고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뒤이어 친구이자 군에 뽑힌 버키 반즈가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스티브는 우연히 한 박사의 눈에 띄어 입대할 기회를 얻습니다. 하지만 스티브의 허약한 몸 덕분에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가짜 수류탄을 피해 도망가는 병사들 사이에서 홀로 수류탄을 향해 뛰어가 온몸으로 막아내며 누구보다 희생정신이 강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그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뽑히게 됩니다. 드디어 실험이 시작되고 그는 엄청난 고통을 버텨내면서 전과 다른 강력한 육체를 얻게 됩니다. 그때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가 보낸 스파이가 박사를 죽이고 약물을 훔쳐 달아나는데 스티브가 놀라운 신체 능력을 보여주며 잡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이드라를 외치며 자결합니다.


하이드라를 이끄는 레드 스컬과 영웅이 된 캡틴


스티브 이전에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받은 하이드라의 수장 요한 슈미트는 '테서랙트'를 차지했고 그것의 힘을 이용해 전 세계를 지배하려 합니다. 한편 스티브는 전쟁에 나가고 싶어 하는 본인의 마음과는 달리 미국 국민들 앞에서 공연이나 홍보 등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군인들은 그를 비꼽니다. 스티브는 친구 버키가 적들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구해주러 가서 엄청난 힘으로 적들을 쓰러트립니다. 슈미트는 그런 스티브 앞에 나타나고 자신의 본래 모습인 레드스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물을 폭발시킵니다. 하지만 스티브는 폭발 속에서도 살아남아 모두를 구한 채 무사히 돌아오고 모두에게 인정을 받아 영웅(캡틴)이 됩니다.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하워드 스타크는 그를 위해 비브라늄으로 만든 방패와 슈트를 만들어 줍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버키를 포함해 팀을 만들고 계속된 하이드라와의 대결들에서 승리를 이어나갑니다. 단, 이 과정에서 버키는 목숨을 잃게 되고 페기 카터는 친구를 잃어 슬픔에 잠긴 스티브를 위로해주며 더 가까워집니다. 하이드라에 속해 있는 졸라 박사를 생포한 스티브는 그에게 레드 스컬의 계획을 듣고 그를 막기 위한 최후의 전쟁을 하러 갑니다. 발키리를 타고 도망치려는 레드 스컬을 뒤쫓고 그들은 대결을 벌입니다. 막상막하의 승부가 펼쳐지는 중 캡틴의 방패로 인해 테서랙트가 이상을 보이고 레드 스컬이 테서랙트를 집어 드는 순간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캡틴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발키리를 타고 빙하에 추락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뉴욕을 구합니다. 하워드 스타크는 전쟁이 끝나고 테서랙트는 찾는 데 성공하지만 캡틴은 찾아내지 못합니다.


70년이 흐르고 캡틴은 긴 잠에서 깨어나 쉴드 국장 닉 퓨리를 만납니다. 그는 바뀐 세상을 보며 놀랍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해합니다.


쿠키 영상

샌드백을 치는 캡틴에게 닉 퓨리가 다가와 세상을 구하자고 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토르: 천둥의 신 때와 똑같이 살짝 아쉬웠던 영화입니다. 스티브 로저스가 어떻게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의 희생 정신이 얼마나 강한지는 확실히 보여줬으나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해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토르나 캡틴 모두 어벤져스에 등장하기 위한 판은 잘 깔았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영화 리뷰 때마다 쓰지만 쿠키 영상 또한 정말 활용도 잘 하고 액션 장면이나 그래픽은 날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63점입니다.


이상 영화 퍼스트 어벤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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