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데드풀2


18.05.16 개봉



먼저 정말 중요한 장면이나 결말은 쓰지 않았으나 줄거리는 포함되어 있다는 걸 미리이야기 드립니다.


데드풀


엑스맨에 합류하라는 콜로서스의 뜻을 거절하고 혼자서 세계 각지에 있는 악당들을 해치우며 여자 친구인 바네사와 행복하게 살고 있던 웨이드 '데드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엑스맨에 합류하게 되고 며칠이 지난 뒤 콜로서스와 네가소닉과 함께 첫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떠납니다. 그곳에는 보육원 원장에게 학대를 받은 아이 뮤턴트 러셀이 손에서 불을 뿜으며 난동을 부리고 있었고 막으러 온 엑스맨들에게도 공격을 퍼붓습니다. 다행히도 데드풀의 활약으로 러셀을 막는 데 성공하지만 똘끼충만 데드풀이 아동 학대를 한 보육원 직원을 죽이고 원장까지 죽이려 하자 콜로서스가 막아섭니다. 그렇게 데드풀과 러셀은 목에 능력을 억제하는 기구를 착용한 채 아이스박스라는 뮤턴트 감옥으로 가게 됩니다.


케이블

아이스박스에 갇힌 뮤턴트들은 하나같이 전부 능력을 억제하는 기구를 목에 차고 있어 전부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 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데드풀과 러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데드풀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몸에 있던 암세포들이 다시 퍼지면서 웨이드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때 미래에서 온 케이블이라는 남성이 아이스박스를 부수며 들어오고 러셀을 죽이려고 합니다. 데드풀은 능력을 쓸 수 없음에도 러셀을 지키기 위해 케이블에 맞서지만 당연히 케이블에 밀립니다. 그러다 데드풀의 목에 있던 장치가 부서지고 능력이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케이블과 대결을 합니다. 데드풀이 폭발을 일으키면서 둘은 아이스박스 밖으로 날아가고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로 사건이 끝이 납니다. 혼자 남겨진 러셀은 아이스박스에서 가장 강하며 감옥 안 누구에게도 모습을 안 보이던 뮤턴트가 수감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하자고 합니다.


엑스포스


데드풀은 케이블을 막기 위해 뮤턴트들을 모집하고 운이 좋은 능력을 갖춘 '도미노'를 포함해 다른 뮤턴트들과 팀 엑스포스를 만들게 됩니다. 마침 아이스박스에 수감되어 있던 뮤턴트들이 다른 곳으로 이송된다는 정보를 듣고 그날을 노려 엑스포스가 출동합니다. 케이블도 역시 이때를 노리고 수감자들을 태운 차량을 덮칩니다. 가장 먼저 차량에 타 있던 운이 좋은 도미노가 케이블을 막으려고 하는 사이 데드풀도 차량에 도착하고 케이블과 못다 한 대결을 펼칩니다. 러셀은 이 틈을 노려 빠져나오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가장 강하다는 수감자를 풀어주면서 '스포일러' 뮤턴트가 등장합니다.


데드풀 x 케이블


'스포일러' 뮤턴트 덕분에 러셀은 그곳을 빠져나오고 원장을 죽이러 갑니다. 그로 인해 서로 원하는 걸 이루지 못한 데드풀과 케이블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맞추면서 동맹을 맺게 됩니다. 데드풀은 팀과 함께 러셀을 막기 위해 보육원으로 향합니다.


쿠키 영상은 총 4개인데 전부 한 개처럼 바로바로 이어져서 나옵니다.


개인적인 영화 리뷰

역시나 데드풀이었던 영화입니다. 다른 어떤 히어로들도 할 수 없는 찰진 드립과 19금 드립 그리고 여러 영화를 패러디한 대사들까지 데드풀 1 때에 비해 더 업그레이드되었고 더 재밌게 봤습니다. 올해가 아직 얼마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봤던 영화 중 가장 웃긴 영화였으며 데드풀 역을 맡았던 라이언 레이놀즈에 능청스럽고 똘끼있는 연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새롭게 얼굴을 비친 도미노도 엄청 매력 있었으며 케이블 또한 타노스 때와는 또 다른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야심차게 만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도 개봉 전 예매율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정도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편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면 2편은 맘놓고 재밌게 봤습니다. 쿠키 영상마저도 재밌었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개봉예정이 돼 있는 엑스포스도 매우 기대 중입니다. 엑스맨 영화 중 울버린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며 똘끼마저 사랑스러운 영화 '데드풀'이였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6점입니다.


이상 영화 '데드풀2' 리뷰였습니다.



데드풀


데드풀

2016년 02월 17일 개봉


데드풀이 되기 전 과거


웨이드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한때는 잘 나가던 특수부대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남들에게 의뢰를 받고 해결해 주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웨이드의 친구 위즐은 술집에서 일하며 살고 있는데 어느날 웨이드는 위즐이 일하는 술집에 가게 됩니다. 그 술집에서는 '데드풀'이라고 불리는 게임이 있었고 웨이드는 이 게임으로 인해 한 남성과 싸움을 하게 됩니다. 싸움에서 승리 후 기뻐하던 웨이드는 바네사라는 여자와 만나게 됩니다. 웨이드는 바네사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꼬시는 데 성공하고 맙니다. 둘은 1년 내내 주구장창 섹스를 하며 사랑을 나누고 크리스마스가 되던 때에 사탕 반지와 함께 청혼합니다. 바네사의 수락으로 기쁜 분위기 속에 웨이드가 쓰러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암이었습니다. 웨이드는 바네사를 위해 헤어질 준비를 합니다.


데드풀의 탄생


검은 양복 차림의 남성이 술을 마시고 있는 웨이드에게 다가와 암을 치료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웨이드는 남성을 수상하게 보고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계속 생각이 났고 결국 고민 끝에 남성에게 연락하게 됩니다. 실험실로 가게 된 웨이드는 온몸이 실험대에 묶이게 되고 그곳에서 이번 영화의 악당인 프란시스와 엔젤을 만나게 됩니다. 프란시스는 엄청난 반사신경과 고통을 느끼지 않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엔젤은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란시스는 웨이드에게 초인적인 능력이 생기도록 고문을 하고 웨이드는 그런 프란시스를 보며 조롱하고 도발하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프란시스는 웨이드에게 초인적인 힘이 생기게 되면 노예로 팔 거라고 사실대로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웨이드를 산소탱크에 가두고 산소를 뺏다 기절하면 다시 주입했다를 반복하며 고문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웨이드의 피부는 괴물처럼 흉측하게 변하게 되고 동시에 초인적인 힘도(빠른 회복 능력, 반사 신경) 얻게 되며 돌연변이가 됩니다. 물론 그로 인해 암도 전부 나아지게 됩니다. 웨이드는 성냥을 몰래 훔쳐 폭발을 일으키고 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와 대결을 펼치지만 패배하게 되고 실험실은 폭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엄청난 회복 능력을 얻게 된 덕분에 살아남게 되고 그곳에서 탈출합니다.


실험실에서 빠져나온 웨이드는 흉측하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 때문에 바네사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고민 끝에 친구인 위즐에게 가게 됩니다. 위즐은 웨이드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만 이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의논합니다. 그러던 중 마스크를 쓰고 활동을 하면 어떻겠냐는 위즐의 의견을 듣게 되고 술집에서 잘 나가는 게임의 이름인' 데드풀'을 따서 본인의 히어로 네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데드풀의 빨간색 슈트


데드풀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빨간색 슈트를 입은 건 아닙니다. 싸움을 할수록 적의 피가 옷에 묻게 되자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 세탁소에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알이라는 장님을 만나 빨간 슈트를 입으라는 말을 듣고 난 이후부터 지금과 같은 슈트를 입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데드풀은 알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데드풀의 복수


이후 데드풀은 프란시스의 부하들을 해치우며 프란시스가 어디 있는지 찾아내려고 합니다. 어느 날 프란시스가 부하들과 함께 무기 거래를 하는 날이 오고 그때를 노려 데드풀은 고속도로에서 그들이 탄 차량을 덮칩니다.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부하들을 단숨에 처리하는가 싶었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실력자 덕분에 쉽게 일을 끝내지는 못합니다. 알고 보니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남성이 프란시스였고 데드풀은 그런 프란시스를 제거하려 합니다. 그때 뮤턴트인 콜로서스가 나타나 데드풀을 말립니다. 이틈을 타 프란시스는 도망을 치게 되고 화가 난 데드풀은 콜로서스를 공격하지만, 콜로서스의 단단한 몸 덕분에 공격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끌려갑니다. 하지만 데드풀은 수갑이 채워 져있는 자신의 팔을 자르고 도망칩니다.


데드풀은 알과 함께 지내며 살고 있었고 그러던 중 위즐에 다급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프란시스가 데드풀을 잡기 위해 바네사를 노리고 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데드풀은 바네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지만 이내 자신의 흉측한 모습 때문에 주춤거리고 맙니다. 그러는 사이 프란시스는 바네사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고 데드풀은 분노합니다. 이 덕분에 바네사는 웨이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데드풀은 프란시스를 잡기 위해 콜로서스와 네가소닉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데드풀은 다른 히어로들과 다르게 택시를 이동수단으로 삼고 있기에 프란시스를 잡으러 갈 때 택시를 타고 갑니다.


데드풀 vs 프란시


데드풀 일행은 프란시스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되고 이들 앞에 엔젤이 등장합니다. 힘 vs 힘으로 콜로서스가 엔젤과 맞붙지만, 신사적인 성향 덕분에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데드풀은 프란시스의 부하들을 한 명 한 명 처치했고 네가소닉의 도움으로 프란시스의 앞까지 도달합니다. 데드풀이 프란서스와의 대결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바네사는 데드풀의 칼을 들고 프란시스의 몸에 꽂아버립니다. 정신줄을 놓을 뻔했던 데드풀은 이내 정신을 찾으며 다시 대결을 벌입니다. 그동안 콜로서스는 엔젤을 이길 수 있는 상황임에도 배려를 하느라 오히려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네가소닉은 콜로서스를 도와주기 위해 엄청난 대폭발을 일으켰고 그 덕분에 주변에 있던 모든 것들이 무너집니다. 무너지는 건물 속에서 프란시스는 떨어지게 되고 콜로서스는 동료인 네가소닉은 물론 적인 엔젤마저도 구하고 데드풀은 자신의 연인인 바네사를 구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역시 프란시스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데드풀은 프란시스를 쓰러트리며 죽이려 들었고 콜로서스는 그런 데드풀을 말립니다. 그래도 역시 데드풀은 프란시스를 죽입니다.


대결이 끝난 이후


바네사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데드풀을 때리며 화를 풀고 마스크를 벗깁니다. 마스크 안에는 전과 다른 흉측하게 변해버린 피부를 가진 웨이드가 있었지만 바네사는 웨이드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둘은 키스를 하고 콜로서스는 네가소닉과 떠나면서 언젠가 데드풀이 엑스맨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쿠키영상


가운을 입은 데드풀이 나오고 갑자기 아직도 안 갔느냐며 관객들을 나무랍니다. 아무것도 없으니 가라고 하며 끝나는가 싶더니 재등장하며 후속작에 케이블이 등장한다고 말하며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리뷰

우선 영화관에서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다가 갑자기 관객들과 대화를 시도하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너무 신선했고 심지어는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답게 섹스하는 장면도 나오고 욕도 나오고 또 어느 정도 잔인한 장면까지 나오길래 보통의 마블 영화와 다르구나 싶어 좋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섞인 패러디들도 재미있었고 액션신도 볼 만 했기 때문에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이번에 데드풀 2보기 전에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게다가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 배우가 이번에 한국에 오면서 복면 가왕도 출연하면서 많은 이슈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데드풀2 기다렸던 영화 중 하나로서 많은 기대가 됩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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