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05.03 개봉



<등장인물>


스타로드

어렸을 적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 뒤 슬픔에 빠진 스타로드를 욘두가 납치하면서 지구에서 우주로 데려 오게 됩니다.


가모라

자신의 종족을 파괴한 양아버지 타노스를 증오하며 1편에서 그를 배신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습니다.


드랙스

로난이 가족들을 살해했으며 복수를 위해 1편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했고 결국 로난을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로켓

도둑질과 총 쏘는데 능숙하며 말하는 너구리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그루트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이비 그루트

1편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동료를 구했고 몸 일부였던 나뭇가지로 새롭게 태어난 존재입니다.


맨티스

상대의 신체를 접촉하여 그가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조종도 할 수 있습니다.



욘두

에고에게 스타로드를 데려오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거부하고 자신이 직접 스타로드를 데려다 키운 인물입니다.


네뷸라

가모라와 마찬가지로 타노스가 양아버지이며 가모라와의 대결에서 항상 패하면서 타노스와 가모라 모두 증오하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로켓이 소버린 행성의 물건을 도둑질하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 스타로드의 아버지인 에고 등장하면서 그들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사실 에고가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여러 행성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원했고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 온 행성을 다니며 그의 자식들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쓸모가 없다 싶으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가차 없이 제거했습니다. 그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에 빠졌던 사람이 바로 스타로드의 엄마였고 그래서 그녀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욘두는 이러한 사실을 어느 정도 알아차렸기 때문에 스타로드를 그에게 데려가지 않고 직접 키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이 속한 집단인 라바저스에 질타를 받았고 스타로드를 편애하는 게 아니냐며 그의 부하들에 배신까지 당했습니다.


이 모든 걸 알아차린 스타로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동료들과 함께 에고와 대결을 펼치고 그를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욘두가 스타로드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됩니다. 뒤늦게 진실을 알아차린 라바저스 동료들이 몰려와 그의 우주 장례식을 치러줍니다.


<쿠키 영상>

1. 사망한 욘두를 대신해서 그의 부하였던 크래글린이 화살을 이어받아 연습하다 실수로 드랙스를 찌릅니다.

2. 라바저스의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3. 영화 초반 로켓의 도둑질로 화가 났던 아이샤는 가디언즈를 없애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며 아담이라고 불린 황금관을 나옵니다.

4. 청소년으로 자란 그루트의 어질러진 방을 보며 스타로드가 욘두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5. 스탠 리와 함께 우주에 있던 왓쳐들이 자리를 뜹니다.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전작보다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 등장한 맨티스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웠으나 앞으로가 기대되고 충격적인 에고의 정체에 놀랐습니다. 평소에는 엉망진창 단합력을 보여주는 가디언즈 팀이 함께 싸울 때는 그 어떤 팀보다 좋은 단합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어떤 주인공들보다 더 돋보였던 욘두라는 캐릭터의 진심부터 희생까지가 너무 멋있게 그려져서 좋았고 마지막에 그의 진심을 알아주면서 치른 라비저스의 장례식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이상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리뷰였습니다.



가오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07.31 개봉


우주의 무법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 만남


피터 퀼(스타로드)의 어린 시절이 나옵니다. 어렸던 그는 아픈 어머니의 곁에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맙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피터는 절규하며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그때 나타난 우주선에 납치를 당합니다. 어른이 되어버린 피터 퀼의 현재 모습이 나오고 그는 오브라는 물질을 훔칩니다. 어릴 때부터 피터를 키워왔던 부모 같은 존재인 욘두는 그 사실을 알고 피터에게 현상금을 걸어버립니다. 그때 오브를 노리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로난이라는 자입니다. 이 사실이 도시에 퍼지면서 아무도 피터와 오브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로난은 타노스의 딸인 가모라와 거래하고 가모라는 그에게 원하는 오브를 가져오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가모라는 피터를 찾아가 오브를 빼앗으려 듭니다. 그때 우주의 현상금 사냥꾼인 로켓과 그루트가 피터를 알아보고 그를 잡으려고 하는 탓에 네 명이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이 일로 전부 경찰에게 잡혀 체포당합니다. 한편 로난에게 오브를 가져오라고 지시한 인물이 타노스임이 밝혀집니다. 감옥으로 가게 된 스타로드, 가모라, 로켓, 그루트는 드랙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드랙스는 로난에게 아내와 딸을 잃었기에 타노스의 딸이자 로난과 협력을 맺었던 가모라를 죽이려 하는데 피터가 말리는 바람에 그만둡니다. 이후 이들은 협력하여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난동부리고 결국 탈옥하는 데 성공합니다. 


팀이 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그들을 위협하는 로난


애초에 로난을 배신하려 했던 가모라는 다른 사람과 오브 거래를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그들 모두 거래장소로 향합니다. 오브 거래를 원했던 인물은 바로 인피니티 스톤을 원하는 콜렉터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밑에서 일하던 여자가 그동안 노예로 살아온 울분을 터트리며 오브 안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잡으면서 그곳은 큰 폭발에 휩쌓입니다. 그때 복수심으로 가득찬 드랙스가 위치를 알린 덕분에 로난이 찾아오고 그들은 일대일 대결을 하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로난이 승리합니다. 타노스의 또 다른 딸이지만 인정을 못 받은 네뷸라가 가모라를 쫓아 공격하는 바람에 가모라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오브 마저도 빼앗기게 됩니다. 우주 안에서 죽어가던 가모라를 피터가 희생하면서 구해내고 욘두에게 위치를 알립니다. 한편 오브를 얻은 로난은 타노스를 배신하고 자기 힘을 키웁니다. 욘두는 자신을 배신했던 피터를 죽이려 하는 그때 피터가 오브를 되찾아오겠다고 제안합니다. 피터는 티격태격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생겨버린 가모라, 로켓, 그루트, 드랙스와 함께 로난에게서 오브를 빼앗을 팀을 결성합니다.


최후의 대결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s 로난


욘두가 이끄는 팀이 잔다르로 향하는 로난의 군단과 싸우는 동안 피터 일행은 로난이 타고 있는 비행선에 잠입하는데 그때 네뷸라가 나타나고 가모라와 대결을 펼칩니다. 대결 끝에 가모라가 승리하고 네뷸라는 자신의 손을 자르고 도망칩니다. 로난의 부하들을 무찌르고 드디어 그를 만난 피터 일행은 공격을 해보지만 강해진 그의 앞에선 무의미했습니다. 또다시 드랙스가 그와 대면하고 위기에 몰리는데 로켓이 전투기를 타고 와 그를 들이받아 버립니다. 그로 인해 로난의 비행선이 폭발하고 그루트는 나무로 방어막을 만들어 그들을 감싸면서 자신을 희생한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비행선이 잔다르로 추락하고 그들은 그루트의 희생을 슬퍼하면서 모든 것이 끝나는가 싶은 그때 로난이 걸어 나옵니다. 피터가 그의 주의를 끌고 드랙스가 그의 무기인 해머를 파괴하면서 안에 있던 파워 스톤이 튀어나옵니다. 파워 스톤을 맨손으로 잡아낸 피터는 엄청난 고통을 내뿜는데 그때 가모라, 로켓, 드랙스가 서로 손을 잡아주며 함께 버티고 파워 스톤의 에너지는 로난에게로 뿜어져 나갑니다. 로난은 견디지 못해 사망하게 되고 피터와 일행은 승리합니다.


이번 일로 노바 군단은 그들의 범죄 기록을 지워주고 스타로드에게 가짜 오브를 받은 욘두는 속았다는걸 알게 됩니다. 스타로드, 가모라, 로켓, 드랙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팀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참고로 스타로드라는 명칭은 어렸을 적 엄마가 피터를 불렀던 별명입니다.


쿠키 영상


1. 화분 안에서 새로 자라나는 아기 그루트의 모습이 보입니다.

2. 모든걸 잃은 콜렉터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하워드 덕이 놀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 개인적인 영화 리뷰 -

개봉하기 전 우주판 어벤져스라고 많이 알려졌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였습니다. 한국에서도 개봉 전 홍보가 많이 되었으나 막상 개봉 후에는 명량과 함께 시기가 겹치면서 많이 묻히게 되어 아쉽습니다. 참고로 명량은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로 관객 수 천 7백 만 명으로 흥행 성공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평소 마블의 분위기보다 더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로난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로난이 당하는 장면은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진 그레이에게 쉽게 끝나버리는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마블은 단점보단 장점이 확연히 많은 영화입니다. 여기서도 각 캐릭터의 성격을 전부 살려내며 5명의 조합을 잘 살렸고 그루트가 죽으면서 당황했는데 쿠키 영상보고 다시 한번 마블이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평점은 100점 만점에 75점입니다.


이상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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